왜관 밥집 듬뿍해장국 순두부찌개 한 그릇

경북 왜관 밥집 듬뿍해장국 식당 순두부찌개 한 뚝배기. 운동하러 가는 길에 들러 간단히 한 그릇 할 수 있는 곳

 

왜관 밥집 듬뿍해장국 순두부찌개 한 그릇

 

 

경북 왜관으로 일이 있어 다녀왔어요.

대구에서는 차로 30분 정도면 충분히 가는 왜관. 

왜관 맛집 찾아서 고기를 먹으러 갔던 기억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일을 보면서 간단히 식사 한 끼 하고 왔던 왜관 듬뿍해장국 식당 밥상 차림입니다. 

 

왜관에는 구장도 많아서 주말 운동 나가는 분들도 꽤 많다고 하는데요, 컨트리클럽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왜관 밥집 듬뿍해장국 식당에서 저는 이번에 순두부찌개 한 그릇 먹고 왔어요. 

 

 

왜관 ic와도 멀지 않아서 금세 찾을 수 있는 위치에 듬뿍해장국 간판이 보입니다. 

건물 마당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담한 왜관의 밥집 모습.

 

 

식당 외부에서도 메뉴와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식당 한 구석에 비치한 원산지 표시도 함께 해둔 모습이네요. 

 

순두부찌개와 더불어 해장국, 청국장 등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어 취향대로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메뉴에는 가마솥밥을 추가할 수도 있는 모양이네요.  여유가 된다면 그냥 공깃밥보다는 가마솥밥을 선호할 것 같아요. 

 

 

식당 내부에 들어서니

정식 메뉴판이 보입니다. 

외부에 설치해둔 것과 같은 것. 

여름 메뉴 별미로 콩국수도 있네요.  이제는 곧 들어갈 메뉴겠지만. 

 

 

듬뿍해장국이라는 식당 상호를 보고 한 끼 밥을 먹겠다고 왔는데 정작 해장국보다는 좋아하는 순두부가 눈에 들어와서 저는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어요. 

 

 

예의 정식집에서 차림 되는 모습으로

여러 가지 반찬이 올려집니다.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으니,

바로 넣어먹을 수 있도록 날달걀도 미리 준비해줍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우리 식당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단골 반찬인 듯하죠. 

2인 식사를 주문하고 받은 밑반찬인데, 담은 양은 그리 많지 않아요.  

 

 

부족한 반찬은 추가로 더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요즘 대부분의 식당에서 취하는 모습인 듯합니다.  음식물 낭비는 누가 생각해도 줄이는 게 최선이니까요. 

 

좋아하는 양념 어묵도 적당량.

 

 

맛있게 먹었던 미역줄기무침과 새우마늘쫑입니다. 

 

 

뚝배기 가득 담겨진 순두부찌개.

시중에 파는 연두부가 아닌 몽글몽글한 모습의 순두부네요. 

 

찌개의 열기가 식기 전에 냉큼 날달걀을 깨 넣었어요. 

 

 

공깃밥 가득. 밥인심도 좋은 왜관 밥집 듬뿍해장국 식당입니다. 

 

 

하지만.

 

개인적 취향으로는 몽글한 두부보다 시중에 파는 연두부 느낌을 더 좋아하는 저.  순두부찌개 주문 전에 식당에 걸린 순두부찌개 사진처럼 나오는 거냐고 물어보고 주문을 했는데 제가 기다리던 그 순두부는 아니었어요. 

 

사진과 두부가 달랐다는 것.

만약 미리 알았다면 순두부찌개 아닌 다른 메뉴를 선택했을 텐데, 두부를 보고는 조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사진을 실제 메뉴처럼 찍어 비치를 하던지, 물어봤을 때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주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조미료를 덜 쓰는 순두부찌개인가 싶게, 칼칼한 순두부찌개만의 감칠맛은 덜하더라고요. -아~ 조미료에 길들여진 이 입맛!!-   하지만 적당량 사용으로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면 저는 그쪽으로 손을 들겠어요!

 

간단히 한끼 먹고 왔던

왜관 밥집 듬뿍해장국 식당이었습니다. 

 

 

 

 

듬뿍해장국

경북 칠곡군 왜관읍 현대로 7 (삼청리 470-19)

054-977-9616

영업시간 06:00~20:00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