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trip

사수동 맛집 실패없는 돼지 특수부위 참뽈살 가격인상 정보

by jinnyhwang_지니황 2022. 8. 17.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과식을 부르는 돼지고기 특수부위 맛집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 뽈살,

허한 저녁이면 밥술에 고기 한 점 생각나죠. 오랜만에 사수동 맛집 참뽈살 식당 다녀왔어요. 저는 가끔 들르는 식당이지만  후기 포스팅 올린지는 한참 전인데요 그 사이에 물가도 오르고 술값도 오른 식당이 많아 애주가들의 씁쓸함도 함께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사수동 참뽈살 식당도 가격 인상 정보 있어 함께 담아드리고자 합니다. 

 

살랑살랑 피어나는 참숯의 향기를 품은 돼지고기 특수부위, 돼지뽈살입니다. 둘이 가서 4인분에 밥술 먹으면 딱 좋은 정도. 도. 고기 가격도 착한 편이고 꼬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은 또 얼마나 좋게요. 한 번 맛보면 문득 생각나던 삼겹살 따위는 잊어버릴지도 몰라요. 

 

 

대구 금호지구 사수동 맛집 골목이 있는 상가 그 가운데 자리한 참뽈살 식당.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점이고요 시그니쳐가 역시 돼지 참뽈살이에요. 

 

상가 밀집지역의 가장자리 즈음이라 주변은 조용해서 차를 대기엔 더 편해요. 건물 옆으로는 와룡대교가 지나고 있답니다. 전용주차장은 없지만 주변에 주차 공간은 늘 있더라고요. 화장실은 식당 입점해있는 동 건물의 공용 화장실로 깨끗한 편입니다. (식당 출입구 쪽에 화장지 비치)

 

 

깨끗한 양철 소재 원형 테이블이라 내부는 서민적인 느낌 한 것입니다. 직장인이 퇴근해 회포를 풀기 좋은 식당으로 딱이죠. 그게 바로 참뽈살 찾아 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돼지 뽈살 있다고 삼겹살 없을까? 다 있습니다. 삼삼한 날에는 삼겹살이나 목살 초이스해도 좋겠지만 사수동 맛집 참뽈살 식당 처음이라면 무조건 돼지뽈살부터 시작하세요. ^^ 기본 주문은 3인분부터입니다. 

 

메뉴판 열었으니 가격 정보 변동내역도 챙겨보세요. 

처음 참뽈살 식당 방문했을 때 뽈살 6천 원이어서 가성비 좋은 음식으로 만족감 최고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물가 상승에 따라 고기값도 올라요. 그리고 중요한 것! 애주가들은 집중! 대부분의 식당이 주류 가격 올리는 분위기인데요 단골 식당이니만큼 가장 늦게 올랐으면 했지만, 사수동 참뽈살 식당도 소주와 맥주 5천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흑흑흑)

 

 

친절하신 여 사장님과 이모님은 언제나 기분 좋게 손님을 맞이하세요. 유쾌함이 넘쳐나는 남 사장님은 더 쾌활하시고 몇 마디 인사에도 기분이 좋아지는 웃음 바이러스 제조자! 이런 분위기 때문에 식당을 더 좋아하고 자주 가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 사장님이 숯을 피워오셨어요. 

깔끔하고 잘 달아오른 숯! 돼지 뽈살 생고기 맛있게 구워 먹을 준비 완료입니다. 

 

 

깔끔하게 차려지는 밑반찬도 깔끔해요.

고기엔 파채 무침. 우리 경상도에선 생채 무침을 재래기라고 합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맛집 참뽈살 식당의 고기 소스는 간장 양파에 고추냉이 샤샥 올린 것. 소스를 개인별로 챙겨주긴 하지만 저는 생고기 고워먹을 때는 소금에 콕 찍어 먹는 걸 더 선호해요. 취향따라 소금은 요청하면 챙겨 주신답니다. 

 

 

요즘 그렇게 금값이라는 쌈 채소!! 상추와 배추 청양고추가 탑승했네요. 편 마을과 된장도 자리했어요. 

 

 

때깔 좋은 금세 나왔어요.

기본 주문은 3인분이지만 먹성 좋은 우리는 4인분부터 시작했어요. 

 

 

뽈살은 얼굴 쪽에 있는 고기로 구성된 돼지고기 특수부위라 그 양이 많지 않은데요. 그래서 썰어놓은 고기 사이즈도 크지는 않는답니다. 윤기 가득 촉촉한 느낌의 생고기, 구우면 정말 맛있겠죠. ^^

 

 

음식 솜씨도 좋은 사장님. 고기반찬으로 딱인 장아찌류 반찬을 유독 잘하시는데 맛도 참 좋아요. 부추, 고추, 버섯, 마늘종 등 당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장아찌 반찬 맛집이기도 해요. 

 

 

배고픈 우리 마음을 아는지 숯불도 좋아서 첫판 고기는 꽤 빨리 구워집니다. 물론 고기 굽는 한 손은 수고를 하고 있지만 말이에요. ^^ 벌써부터 먹음직.

 

 

참뽈살 식당의 대표 메뉴 돼지뽈살에는 부드럽고 쫀득하게 씹히는 뽈살이 있고, 고소한 비계 아닌 비계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항정도 약간 포함되어 있어요. 흔히 돼지고기 특수부위 중 뒷고기라 칭하는 귀한 목덜미살도 맛이 일품. 

 

 

고기 한 판 굽고 있자니 금방 쪄낸 뚝배기 달걀찜도 나왔어요. 빈 속에 밥과 같이 먹어도 좋고 반찬, 술안주로도 딱 좋은 달걀찜. 기본 제공되니까 좋아요. 

 

 

극강의 부드러움 가득. ^^

달걀찜은 사랑입니다. 평소엔 밥이랑 먹는 걸 좋아하지만 이날은 고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밥 안 시키고 뽈살만 먹었다죠. 

 

 

된장고추, 생양파, 청양고추, 고추버섯 장아찌

반찬 라인업. ^^ 플라스틱 안 쓰고 스태인 리스 그릇 써서 더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쌈 채소와 함께 나온 청양고추는 가위로 잘라먹기 편하게 준비했어요. 

 

양파 많이 먹어야 하는 저를 위해 생양파를 일부러 챙겨주시는 싸장님. ^^ 이렇게 고객 니즈를 잘 기억하고 계시다니~ 진짜 장사 잘하시고 다시 가고 싶은 식당이 틀림없죠. 

 

 

참뽈살은 무르익는 중.^^

 

노릇하게 구워지는 돼지 뽈살입니다. 

참숯에서 피어난 연기를 머금고 더 맛있어지는 중. ^^ 작은 부위는 그냥 한입에 먹어도 좋아요. 큰 사이즈는 살코기, 기름 부위 골고루 먹을 수 있게 잘라주면 굿. 

 

 

식사를 위해 들렀는데 밥술을 부르는 사수동 맛집 참뽈살. 

사수동 맛집 골목에만 해도 고깃집 엄청 많은데요 여러 식당 다녀본 결과로 참뽈살 식당은 사수동 고깃집 중에 제가 가장 많이 가고 선호하는 집이 틀림없는 것 같네요. ^^

 

 

싱싱한 채소에 고기 안 싸 먹을 수 있나요. 

파만 무쳐놓은 파무침을 참 좋아하는데 가위로 잘게 잘라서 쌈 싸 먹기 좋게 준비를 합니다. 같은 상차림이지만 먹는 취향에 따라 약간의 수를 쓰는 거 저는 좋아해요. 

 

 

고기만 먹고 밥 = 밀가루는 참으려고 했지만... 뽈살 좀 먹다 보면 기름기가 입에 돌아 느끼함이 생기는데요 그때 매콤하고 칼칼한 뭔가가 당기죠. 다행히 사수동맛집 참뽈살 식당에는 라면이 있어요. 

 

 

하트 파, 꼬들한 라면

칼칼하게 끓여달라고 미리 말씀드렸더니 청양고추 넉넉하게 썰어 넣어주었어요. 테이블에 두고 먹을 거 생각해서 처음은 꼬들한 면발 그대로 살려 냈고 먹는 중에 조금씩 퍼지면서 충분히 좋았어요. 국물 떠먹으니 기름기 싹 빠지는 느낌. 그 와중에 내 숟가락에 사랑의 하트. 라면에 썰어 넣은 대파가 사랑을 전해줍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먹고 싶을 때 찾는 사수동 참뽈살 식당. 

만만하면 발걸음 돌리고, 어느 날은 쫀득한 뽈살 식감이 생각나서 가고,  또 다른 날은 스크린이라도 함께 치고 뒤풀이 자리하려고 들르기도 하는데요. 주류 및 가격 인상 정보 있긴 하지만 절대 끊을 수 없는 단골 식당입니다. 고기 가격 착한 편이라 맘 놓고 먹다 보면 위장도 가득 차겠지만 반대로 지급 홀랑 가벼워질 수 있어요. ^^ 

 

 

참뽈살

대구 북구 한강로6길 15-1

053-322-9288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