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코스모스 사진
가을 바람이 산들산들
너무나 아름답게 춤추고 있습니다.
이 가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계신가요.
가을의 전령이라고 하면
단연 코스모스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더라도 길가에 어여쁘게 모습을 드러내고 '나 여기 있소'라고 말하는 코스모스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군락을 이루는 게 특징은 코스모스는 조금만 무리를 지어 있어도 보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꿀벌은 내 세상 만난 듯이 코스모스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군락을 지어있는 코스모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달콤한 즐거움을 맛보고 있습니다. 옆에서 사진을 찍어봐도 도망갈 기색이 전혀 없네요.
한들한들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얼굴을 자랑하며 즐거운 코스모스.
코스모스 사진은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함께 담아냈을 때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명의 이기, 전선줄은 약간 가을 감성을 떨어뜨리기는 합니다.
서로 보아달라고 안달이 난 모습입니다.
가을 하늘을 향해 활짝 얼굴을 내밀고 사랑스럽게 자기를 뽐내고 있어요. 이렇게 피어있는 코스모스의 모습은 화려한 것 같지만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이랍니다.
앞뒤 다툼이 없이 함께 어울려야 아름다운 코스모스처럼 우리네 삶도 그러하였으면 좋겠네요.
가을하늘아 안녕, 나는 코스모스라고 해.
국화과, 쌍떡잎식물 코스모스. 코스모스의 원산지는 의외로 멕시코라고 합니다.
넓은 코스모스 꽃잎에 가을편지라도 쓰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아름다운 가을편지는 누구에게 전하실건가요?
여기도 저기도 꿀벌 열전.
얼마 남지 않았을거라는 불안감도 알려주는 이 가을을 한껏 만끽하길 바랍니다.
코스모스와 함께 작지만 즐거운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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