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봄 미나리 먹으러 화원 본리리 샤론 미나리 댕겨왔어요

 
제철 봄미나리에 삼겹살,

지금은 '미삼' 먹을 때

상큼한 봄 미나리 소식 들고 지니지니가 왔어요!
“미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뭘 말하는지 다 아시죠???
미삼은 미나리 삼겹살의 줄임말이랍니다, 캬캬.
지금 꼭 먹어줘야 내 몸에 보약이 되는 봄 미나리,
대구 달성군 미나리는 꽤 이름나있는데요
가창 정대미나리도 유명세를 치른 바 있고
인흥마을이나 KBS 1박2일 프로그램에도 등장한 장소인
마비정 벽화마을에 이르는 화원읍 본리리 미나리가 있어요.
저는 미삼 생각이 나서 2월 중순부터 출하시작했다는
달성군 봄 미나리 찾아 화원 미나리 하우스로 찾아갔지요.
맛있는 건 같이 먹어야 하고,
2월부터 3월 정도에만 바짝 맛이 좋은 봄미나리는
시기를 놓치면 아쉬우니까 얼른 소식 전해볼게요.

벌써부터

향긋한 초록 미나리의 향이 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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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미나리 먹겠다는 사람은 비단 저만은 아니었어요. 주말 되면 화원 본리리 일대 엄청나게 차량들이 많이 들어간답니다. 미나리 하우스 곳곳에 차를 주차한 모습을 볼 수 있죠.

그래서 약간 일찍 서둘러 나섰어요.
주말 장사를 준비하며 하우스에서 미나리를 베고 있는 농장주 사장님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미나리 베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달성군 마비정벽화마을 입구까지 미나리 하우스가 가득한데요 강 상류로 올라갈수록 물이 좋을 것 같아서 위쪽에 있는 하우스를 찾는 사람들도 꽤 많네요.

샤론 미나리. 샤론 벌꿀 미나리.
한 때 저의 닉네임이 샤론스톤이었는데…ㅋ캬캬캬ㅡ^^ (미안해요, 하지만 사실.ㅋ) 샤론~! 하고 유독 느끼하게 불러주던 차장님이 기억나네요. (기분은 그닥.) TMI

이야기가 샜지만 상호 덕분에 제 눈에 콕 박히게 된 샤론 미나리 농장으로 갔다는 말씀.^^

하우스를 빼곡히 채운 달성 본리리 봄미나리의 감성 샷 한 번 보고 가실게요.

하루 전부터 출하를 시작했던 봄 미나리. 올 겨울 유독 강추위가 있었던 터라 일부 농가에서는 봄 미나리 출하가 늦어지는데 제가 방문했던 화원 미나리 맛집 샤론미나리 하우스는 일찍 시작했네요.
럭키~

 

달성군 화원 미나리는 지하 200미터에서 솟아나는 지하 암반수로 키워내 그 맛이 더 특별하대요.

초록의 미나리를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상큼한 느낌이 드니까 하우스에 예쁘게 출하를 기다리던 미나리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

보는 이는 이렇게 편하게 보는데 미나리 키우는 게 꽤 까다롭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연구에 연구를 해서 지금의 싱싱한 미나리를 키워내게 되었다는 농장주 사장님.

주말 미나리 찾아 몰리는 사람들을 대비하기 위해 아침부터 부부의 손이 바쁘더라고요.

하우스에서 베온 미나리는 1차 손질을 거치게 되는데 엄청 손이 많이 가네요. 한 올 한 올씩 정리하면서 겉에 질긴 껍질 부분은 한 풀 벗겨내고 중간에 섞인 잡풀도 버리는 작업.

예쁜 모자 쓰고 앞치마로 단단히 채비한 여 사장님의 손길이 ‘생활의 달인’ 급이었답니다. 손도 야무진 데다 엄청 빠르셔. 방송에 제보해야 하는 거 아닌지 고민했어요.

건강을 생각한 제철 미나리. 봄 미나리 2월 중순부터 달성군 화원 본리리 미나리 출하를 시작했는데요. 눈으로 보는 미나리 색도 좋았지만 베는 소리, 청량하게 흐르는 지하수 물소리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맛으로 강력 추천하는 봄철 먹거리예요.

농장주 사장님 내외 환상의 콤비. 1차 손질을 마친 미나리는 세척을 하게 되는데요 특수 제작된 세척기는 물을 내내 흘려주면서 미나리를 씻더라고요.

세척을 마친 달성군 미나리.
샤론미나리 농장의 미나리는 유독 아랫 마디가 붉고 색이 좋아요. 아삭함이 남다른 달성군 화원 미나리! 비주얼부터 남다르죠?

키우는 것부터 베고 손질하고 씻어 손님에게 가기까지 정성이 가득 담긴 봄 미나리.

허락을 구하고 한 가닥 생으로 먹어봤는데 아삭 씹히는 소리가 정말 대박이었어요!!  그저 대박이라는 흔한 표현으로는 충분치 않다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고 달달하기까지.

봄의 전령사라고 불릴 정도로 봄이 왔다는 걸 알 수 있는 제철 먹거리 달성군 화원 본리리 미나리. 제철이지만 초기 봄 미나리 물량은 아주 귀해서 하우스에 방문 구매를 하더라도 부족한 경우가 있다고 해요.

생으로 먹어도 아삭하고
궁합이 좋은 먹거리인 삼겹살과 함께하는 미나리는 환상이죠.

삼겹살 구운 기름에 미나리를 살짝 굽듯 익혀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데, 아~ 빨랑 이 맛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어 안달.^^

익힌 미나리는 좀 질기기 마련이지만 지금 제철인 화원 미나리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샤론 벌꿀 미나리 찾아오길 너무 했다는 생각에 이릅니다.

수십 가구에서 미나리를 재배하는 달성군 화원 미나리 단지에 직접 와서 미나리 하우스도 구경하고, 수확한 미나리를 직구매해서 가는 날은 바로 고기 파티하는 날이죠.

달성군 미나리는 택배로도 주문이 가능한데요, 달성군 화원읍 특산물이니 만큼 로컬 마켓이나 농장으로 문의해도 좋아요.

미나리 맛있게 먹는 방법, 정말 여러 가지 일 텐데요. 생으로도 먹고 삼겹살과 같이 구워 미삼으로 먹으면 최고입니다.

멀리 용인에 있는 친구에게도 미나리 한 단 선물을 했는데 맛있다고 후평이 넘 좋았어요. 생으로 밥상에 올려 먹기도 하고 미나리 라면도 끓여 먹었는데 대박 히트 쳤답니다. 미나리 김밥 맛있다는 것도 소문내니까 직접 만들어 보세요.

지금 가장 상큼하고 맛이 좋은 달성군 화원 미나리!!  저는 친절하고 미나리 맛이 최고였던 샤론 벌꿀 미나리 하우스 픽!! 아주 만족하고 돌아왔어요.

늦지 않게 추가 구매하러 농장으로 들러볼까 합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있는 아삭함의 최고봉 달성군 화원 미나리 맛 욕심내세요.

 
샤론 벌꿀 미나리
대구 달성군 본리리 1046
010-5158-8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