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 말고 닭찜 먹어보세요 서변동 맛집 꽃밭가든

 

건강 챙기는 보양 닭요리 

 

안녕하세요 지니예요,

한차례 큰 소나기가 지나간 대구 날씨인데요.

이렇게 흐린 날씨 무더위가 교차될 땐

맛있는 음식으로 보양 챙기면 좋잖아요?

오늘의 제안, 닭요리 어때요?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겠으나 오늘은

닭찜 되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왔던 대구 서변동 맛집 꽃밭가든.

흔히 일컫는 찜닭 아니고 닭찜이 기막혀요.

든든하고 훈훈한 모임 했던 날 리뷰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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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변동에서 촌닭 조리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요 '가든'이라는 글자를 상호에서 보는 거 오랜만인 듯 푸근한 느낌이 어떤가요? 바로 앞에 도심공원이 작게 있는데요. 아직 빛을 발하는 장미가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듯 보입니다. 

 

 

식당 이름 한 몫을 하는 듯 출입구 앞에는 다양한 화분들이 많죠. 안으로 가보면 주인이 가꾸고 있는 식물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꽃밭 맞네 맞아.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입식 테이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안쪽은 룸도 있어서 프라이빗한 모임 할 수도 있는 공간입니다. 

 

 

메뉴

전천후 식당이라는 닉네임을 붙여주고 싶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 장착 완료. 닭집인가 싶었는데 어라? 가장 처음 보이는 것은 생삼겹살. 하하하. 돼지고기 있네 싶었는데 바로 아래에는 호주산이지만 소갈비찜도 먹을 수 있어요. 

 

오가며 들르는 사람들은 정식 백반 식사를 제법 즐겨하더군요. 그날의 국이 무엇인지 써붙여 놓을 만큼 정식도 인기인가 봐요. 

 

우리들은 국내산 닭으로 조리한 '닭찜' 먹으러 오는데 이번 포스팅 주인공이바로 찜닭인 듯 찜닭 아닌 그와 같은 닭찜 되겠습니다. 

 

정식을 하는 밥집이다 보니 기본 찬이 많아요. ^^ 아빠 엄마 아들 이 세 사람이 운영하는 곳으로 기본 반찬 깔끔하게 잘 나오고 밥반찬으로 딱 좋을 모습이랍니다. 

 

부추전을 따로 파는데 맛보기 용으로 바로 부쳐 내시더라고요. 따끈할 때 먹으면 맛있어요. 바싹한 느낌보다는 이날은 좀 촉촉한 식감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항상 올라오는 나물찬은 건강한 맛. 채소는 넉넉히 먹어주는 게 소화도 돕고 좋지요.

 

아삭한 식감이 경쾌한 오이무침은 양파 필수. ^^ 백숙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반찬인데 우리가 먹은 닭찜과도 썩 잘 어울리고 잘 먹힌답니다.

 

오늘 주인공 등장.

"닭찜"

찜닭이라 불러도 좋겠지만 서변동 맛집 꽃밭가든만의 시그니처 라인이니만큼 존중하면서. 대구 닭찜 맛집 이 집 오면 꼭 맛봐야 할 시그니처예요. 

 

큰 뚝배기 냄비에 가득 담아낸 촌닭찜 한상. 국물이 아주 진하고 간간한 감칠맛이 기가 막혀요. 자동적으로 밥을 부르는 맛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상차림. 

 

촌닭이다 보니 닭다리도 엄청 크답니다. 

도심 안에서 이런 토종닭 요리를 만날 수 있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 같아요.

 

큰 닭다리 뼈. 당면도 쫀쫀하고 부드럽게 들어 있고요 떡볶이 감자도 맛있어요. 

 

백숙 값을 호가하는 서변동 맛집의 닭찜. 공깃밥을 주세요~외칠 맛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밥술 모임자리에도 충분히 괜찮다 싶다는 것. 간간한 맛에 달달한 기분까지. 든든하게 한 끼 먹기에 딱인 서변동 밥집 소개였습니다. 

 

맛있는 인증과 함께 오늘도 신나게 마무리.

 

꽃밭가든

대구 북구 서변동 847

053-951-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