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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경산 영대 온천골 한우 소고기국밥

by jinnyhwang_지니황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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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영대 온천골 한우국밥 소고기국밥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까 자꾸만 따끈한 음식이 생각나는 것은 비단 저만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 따끈하고 든든한 한 끼 생각하면 국밥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국밥 중에서도 오늘은 소고기국밥 맛있게 하는 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온천골 식당입니다.

한우국밥 전문점인 온천골 식당은 체인점도 많이 있는데 경산 영남대본점을 다녀왔어요.

​주차 안내원이 있고, 너른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면 차려지는 기본 반찬입니다. 휴일에 방문을 했던 길이었는데 빈 자리가 하나도 없이 몇 팀 웨이팅중이었어요.  오래 사랑받는 한우국밥 식당 온천골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겨우 빈자리를 하나 찾아 앉았는데 이후에 방문하는 사람은 더 많아져서 기다리는 줄은 점점 길어졌습니다.  건물 앞 주차장 외에도 뒷편 주차장이 따로 있기 때문에 차가 많더라도 주차관리인의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한우국밥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깍두기.  각 테이블에 깍두기 단지를 비치해두어서 먹을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 한 접시는 놋그릇에 차림해줍니다.

 

 

​한우국밥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김가루입니다. 김가루에 빛이 나네요.^^

 

 

​국밥과 공깃밥은 놋그릇에 담아 줍니다. 밥 그릇 사이즈도 절대 작지 않아요.  옛날 시골장터에서 팔던 한우국밥의 그 느낌 그대로 옛맛을 가득 담은 느낌입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테이블에 주문서를 놔줍니다.  온천골 식당의 메뉴판을 갈음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우국밥뿐만 아니라 국수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육국수가 인기입니다.  가격은 한우국밥과 동일하고 한우육개장에 삶은 소면 혹은 중면을 넣어 호로록 면을 건져먹는 즐거움이 있는 메뉴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온천골 식당 한우국밥. 놋그릇에 금방 퍼담아 와서 뜨끈합니다.  열 전도가 잘 되는 놋그릇도 뜨겁기 때문에 만질 때는 주의를 요합니다.

 

​썩 잘 어울리는 한쌍이지요.^^

온천골 한우국밥과 백미.

 

 

한눈에 봐도 한우 푸짐해요. 큼지막하게 썰어넣은 대파는 한우국밥의 또다른 매력이지요.



​씹는 맛 제대로인 한우, 뜨끈한 국물과 더불어 건져먹는 고기 식감 정말 짱입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국밥 한 그릇 먹으려고 줄을 서나봅니다.

 

​국밥이 많이 뜨거운데 밥을 살짝 말아서 먹으면 뜨겁지 않아서 좋아요. 부드럽게 씹히는 무는 아주 시원합니다.  다만 많이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파를 좀 더 푹 익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 세더라구요. 

 

​적당히 국밥으로 말아먹은 후 남은 밥은 찬물을 넣어 말아먹었지요. ^^ 말아먹는 거 너무 좋아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물에 말아먹는 밥, 그 맛의 진가를 아는 사람은 다 알지요.

 

​콜라를 주문했는데 애정 하는 코카콜라 아니고 켑시가 나옵니다.

온천골 한우국밥은 포장도 가능한데요, 포장단위는 2인분/4인분 중 택일 각 14,000원, 28,000원입니다.  전용 용기에 담아 바로바로 내어주기 때문에 포장은 대기시간이 거의 없어요.

 

온천골 본점

경북 경산시 계양로 175 (계양동 117-10)

053-814-0010

매일 아침 8시~20시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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