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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유통단지 맛집 연화정삼계탕 겨울 보양식

by jinnyhwang_지니황 2018.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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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유통단지 맛집 연화정삼계탕 겨울 보양식


날씨가 추워질수록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어줘야 하는데요, 여름철에도 삼복 더위를 이겨낼 보양식으로 톡톡히 역할을 해주는 음식인 삼계탕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보양을 위해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맛있는 삼계탕 한 그릇, 대구유통단지 연화정삼계탕에서 먹고 왔어요.

​식당 주차장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건물 앞에 주차를 하면 직원분이 인근에 차량주차를 도와주십니다.  또한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연화정삼계탕 식당이 있는데 주차를 하면 식당에서 주차비 지원을 해준다고 현수막에 잘 안내되어 있네요. 

연화정삼계탕 식당은 삼계탕 외에도 굴국밥을 주메뉴로 판매를 하는데 날씨가 추워질 땐 굴국밥을 찾는 손님들도 많이 있답니다.

​친절한 환대를 받으면서 들어선 식당은 홀에 넓게 테이블이 차려져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문이 달린 별실이 있는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마루 자리로, 모임을 하기에도 적격이지요.

보통의 삼계탕 전문점에 가면 작은 병에 인삼주를 조금 내어주는데, 연화정삼계탕 식당에서는 주지 않습니다.  기준은 모호하지만 예전에는 주었는데 음미할 정도로 마시는 게 예의이나, 무료 술이라고 자꾸 더 달라는 손님들과의 실갱이를 처리하기가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어느날부터는 인삼주 무료 제공하지 않고 마시고자하는 분들은 온 병을 유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연화정삼계탕 식당이 인삼주 대신 손님들을 위해 양보한 것은 바로 소주 가격을 예의 다른 식당보다 1천원이나 적게받는다는 것인데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엄청난 개런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방면으로 마케팅을 고민한다는 것은 음식을 먹는 손님으로서도 긍정적인 느낌이 드네요.



​연화정삼계탕 메뉴판.

삼계탕도 추가하는 보양 식재료에 따라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비싼 황제삼계탕은 한그릇에 무려 26,000원의 가격으로 모십니다.


​연화정삼계탕 식당.  삼계탕 전문점에선 꼭 전문으로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지요.  쌀쌀해진 날씨에 삼계탕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삼계탕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김치와 깍두기는 각 테이블에 용기에 담겨 비치되어 있는데요, 앞접시를 받고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깍두기.

깍두기는 김치만큼 즐기지 않아서 맛을 평가하는 것은 보류하겠지만, 김치는 맛은 좋은데 언제가서 먹어도 너무 짜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아무렴 먹을만큼 덜어먹도록 해두어서 소비량이 만만치 않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적당한 간을 해준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정말 과하게 김치는 짭니다.



​제공된 앞접시에 적당량 담았습니다. 항상 밥상머리에서는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를 되뇌이곤합니다. 

과유불급

모든 사물이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으로 중용을 가르치는 말이지요. 넘치는 것보다는 부족한 것이 좋으니 처음부터 너무 음식에 욕심을 내지말자는 생각으로 항상 셀프 코너를 이용합니다. 


​기본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삼계탕이 나오기 전에 닭똥집을 조금 내어줍니다.  단품 메뉴로도 즐길 수 있는 연화정삼계탕 닭똥집.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식욕을 불러일으키네요.  별도의 메뉴로 판매하는 닭똥집이기 때문에 자꾸 더 달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한 번 정도는 더 주시는 것 같아요.



​굵은 고추를 내어주고요.


쌈장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듯한 노멀한 모습.  어쩌면 이런 음식이 가장 입맛에 익숙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삼계탕의 간을 위해서, 또 쫄깃한 닭똥집을 찍어먹기 위해서 소금에 후추를 뿌려 준비합니다. 테이블에 소금과 후추가 비치되어 있으므로 셀프로 준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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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정삼계탕 삼계탕 등장.

^^ 무거운 뚝배기에 담겨 나와 뜨거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닭은 사이즈는 크지 않아요.  푹 고아서 국물색 너무 부드럽고 좋습니다.  삼계탕은 닭고기와 더불어 인삼, 황기, 대추, 찹쌀 등을 함께 넣어 그 국물에 영양가가 우러나있는데 그또한 푸짐해서 좋아요.



​매운 고추를 좋아한다면 따로 요청을 하여 청양고추를 달라고 하면 됩니다.



​너무나 부드럽게 잘 찢어지는 고기.  씹는 맛도 너무 부드러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먹기에 좋아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알려진 삼계탕은 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지고 많이들 찾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작가 무라카미 류는 자신의 소설에서 삼계탕을 한국 최고의 음식이라고 칭찬하기도 했고, 중국의 영화감동 장이머우는 '치킨 진생 수프'라고 하면서 우리나라에 올때마다 찾아 먹는다고 하네요.


닭고기에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은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함께 들어가는 대표적인 인삼은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삼계탕에 빠질 수 없는 대추는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식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 조화를 이루며 우리 몸을 보양하는데 탁월한 삼계탕은 한여름 복날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우리 몸을 위한 훌륭한 약재와 같은 음식이라 감히 말하겠습니다. 


연화정삼계탕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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