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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팔공산 갓바위 맛집 경산 와촌 솔매기2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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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 뒷길을 내려오면 다다르는 경산 와촌 방면 솔매기2 식당, 호박을 갈아 부드러우면서도 두께가 있어 씹는 맛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늙은호박전이 맛있다.

 

팔공산 갓바위 맛집 경산 와촌 솔매기2 

 

 

대구의 명소 팔공산 갓바위에 오르는 길은 두 길.

보통 앞길, 뒷길이라고 불리는 갓바위 돌계단은 소원 성취를 바라고 기도를 올리러 가는 사람들도 많고, 체력단련이나 다이어트를 위해 가기도 합니다.  특히 이 계절에는 단풍이 깊어 계절을 느끼기에 너무나 좋은 명소.

 

두어 시간 갓바위에 갔다 내려오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허기.  

팔공산 맛집은 아주 많은데요, 이번에는 갓바위 뒷길로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경산 와촌 방면의 솔매기2 식당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뒷길은 자주 가지 않아 식당 정보가 많이 없었지만 하산길 차를 찾아 내려오는 길에서 골라 들어가게된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았거든요. 

 

갓바위 하산길, 경산 와촌 솔매기2 식당 전경입니다. 

솔매기2라서 더욱 시선이 갔는데, 그 옆에는 오래된 갓바위 식당인 듯 솔매기 식당도 있더라고요.  너른 주차장에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실제 사용은 해보지 않았지만 안내문이 있네요. 

 

밖에서 봐도 통유리로 된 창가 자리 사람들이 보였는데 그래서 더욱더 들어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바닥까지 창으로 된 통유리 너무나 맘에 드는 인테리어입니다. 

 

 

갓바위 솔매기2 식당의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합니다.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 20분까지.  

정기 휴무는 2,4주 차 월요일이네요. 

공휴일은 영업을 한다고 하고요.

아무래도 주말에는 갓바위를 찾는 사람들의 식당 방문도 많을 테니 월요일을 쉬나 봐요. 

 

 

 

경산 와촌 맛집 솔매기2 식당.

갓바위에서 경산 방면으로 내려오면 솔매기2 식당이 있는데요 실내 인테리어 이것은 무엇? 

 

완전 고풍적인 분위기로 전통가옥 문이 가득합니다.  나무 덕분인지 몰라도 온통 황금색 분위기 호젓하더라고요.   신발을 벗고 들어왔지만 테이블은 모두 입식으로 준비되어 있네요.  각 문을 열면 좌식 단체룸이 보이는 것 같네요. 

 

 

팔공산 맛집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게 백숙 전문점인데, 솔매기2 식당에도 백숙이나 토종닭볶음탕이 존재하는군요.  하지만 갓바위 등반 후 가볍게 -혹은 조금 무겁게- 식사를 하고 싶었던 저는 밥 종류를 주문했어요. 

 

팔공산 오면 꼭 먹고 싶은 부침개 한 장은 물론 기본적으로.  우리들의 선택은 이름만으로도 달달한 늙은 호박전.  메뉴판에 사진도 딱 올라와 있기에 선택해 봤습니다. 

 

 

원목 느낌의 테이블에 기본 찬이 차려진 모습.

 

직접 담근듯한 김치류와 겉절이. 

겉절이가 신선한 게 맛있더라고요. 

 

 

온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늙은 호박전이 나왔어요!  

일단 색감과 비주얼은 대번에 합격이었어요.   

항아리 도기를 전부 사용하는 듯했는데 일부러 주문을 하여 따로 구매를 한 듯 일관성 있는 그릇도 마음에 들고 꽤 두툼한 호박전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늙은 호박 심지가 걸려 그런지 모르겠지만 갈아서 부친 듯한 느낌이었는데 두께감이 있어 그런지 씹는 느낌은 꽤 있더라고요.  특히 결 따라 쭉쭉 찢어먹기도 쉬웠어요. 

 

 

취향 따라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주문했던 우리.

새알 동동 찹쌀수제비도 주문을 했어요.

 

 

적당량 들어있는 뽀얀 새알.

들깨도 넉넉하게 넣어 만든 찹쌀수제비.

 

 

팔공산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산채비빔밥.  메뉴 이름은 그냥 비빔밥이었는데 산채만 있다기보다는 익숙한 콩나물도 큰 비중을 차지한 모습. 

 

 

밥에는 따로 나물 찬을 더 내어주었고요.  몇 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도 아주 푸짐한 느낌.  게다가 다양한 맛과 색이 담긴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었어요. 

 

대체로 깔끔한 분위기였고, 다음에라도 팔공산 갓바위 다녀올 때면 솔매기2 식당에서 든든한 한 끼 괜찮은 것 같았어요.  경산 와촌 맛집 솔매기2, 역시 역시 이 지역 명소인 팔공산 갓바위 맛집이 틀림없네요.  요즘 시대에 맞게 꽤 깔끔하게 해 놓은 갓바위 맛집 한 번 들러보시길 바라요.  물론 갓바위 오르기는 언제라도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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