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맛집 선정된 대구공항 맛집 명산가 곤드레정식
정갈한 한정식 차림은 언제 만나도 행복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구 동구 맛집으로 선정된 명산가를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과하지도 않으면서 꼭 먹고 싶은 깔끔한 밑반찬과 마음을 담아낸 자연 밥상을 이끌어낸 식당으로 대구공항과도 인접하여 대구공항 맛집으로 소개할만합니다.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인근의 명산가를 가서 꼭 마음이 담긴 자연밥상 한그릇 하고 가시라고 권해드릴 만하고요, 전용 주차장도 있으니 편히 방문할 수 있어요.
장선숙의 손맛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손맛이 담긴 음식이라니, 고향에서 먹는 엄마가 차려준 밥상이 바로 그런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명산가 식당은 엄마 손맛으로 만든 음식이라고 해도 절대 과한 수식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오랫동안 주변의 산야초로 발효음식을 연구해온 사람이 바로 장선숙 님이라고 합니다.
자연에서 난 것을 먹고 자연을 닮아가는 주의.
그 마음만 들어도 믿고 먹어도 좋을 든든한 먹거리란 생각이 드니까요.
산야초 발효음식 연구가 장선숙 님은 KBS 아침마당에 소개된 바도 있었고 명산가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과 발효액을 대구 팔공산 사리사 사찰 뜰에 마련해두고 있다고 합니다.
메뉴판은 심플한 듯 구성지게 만들어져 있네요.
기본 식사류의 가격도 착하게 만나볼 수 있고, 알찬 세트 메뉴도 추천할만하니다. 기본 식사는 1인분 이상 주분 가능하지만 세트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해요.
보통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가면 간단한 정식이라 할지라도 1인 주문은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혼 식사 가능하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이 또한 자연으로 만든 밥상으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눈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어쩜 자리를 잡고 앉아 받아본 음료가 너무 예뻐요.
중식당처럼 물 대신 차를 내주었는데 식음료부터 자연의 선물을 받는 느낌.
샐러드는 흔히 만날 수 있는 애피타이저라고 생각되지만, 누릉지를 달달하게 또 고소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강정 느낌으로 내더라고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또, 그릇은 얼마나 예쁘게요. 불필요하게 사이즈만 큰 그릇을 한정식 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명산 가는 그릇부터 딱 적당한 것으로 겸손한 모습이었달까.
출입구의 모습입니다.
카운터가 있고, 명산가에서 만든 각종 장류와 밑반찬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인 방문에 우리가 주문했던 것은 곤드레정식.
1인에 1만 원으로 가격도 착했어요.
국물 양념이 좋았던 명태조림. 간이 아주 환상적이었고 이게 메인 메뉴인 양 맛있게 먹었어요.
곤드레정식에는 기본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요즘 덜 식 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요, 국자로 떠먹을 수 있도록 했어요.
만약,
정식 밥상에서 된장찌개를 청국장으로 바꿀 경우에는 1인 2천 원을 추가하면 됩니다.
한정식엔 역시 잡채.
곤드레정식의 밥은 돌솥 메뉴가 아니라 잘 지어진 곤드레 밥을 큰 대접에 덜어서 나오는 방식입니다. 돌솥을 원한다면 따로 돌곱비빔밥을 추천드려요.
곤드레 밥에 뿌려먹는 전용 간장도 맛있게 만들어 따로 냅니다.
잡채를 비롯한 다른 밑반찬을 담아봤어요.
적당한 양으로 깔끔하게 담아낸 모습.
너무 푸짐하기만 한 식당은 가끔 음식의 낭비 때문에 식사를 하면서도 걱정이 되었는데 대구공항 맛집 명산가 식당에서는 그런 고민은 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사진을 깔끔하게 찍은 것도 같지만,
음식을 해서 담은 모습에 정성을 담은 게 느껴지는 명실공히 대구 동구 맛집답습니다.
물김치도 시원하게 좋았고요,
그렇게 금세 차려진 곤드레정식 한상.
한정식도 이제는 실속 시대가 아닌가 말입니다. 비싼 가격에 상다리 부러질 정도의 한상차림도 좋지만 일상에서 만나기엔 부담스러운 면이 있죠. 하지만 대구 불로동 맛집 명산가의 이런 깔끔한 정식 한상으로 먹는 한 끼는 언제라도 환영이죠.
일부러 대화도 자제해야 할 시국이기는 하지만 대화에 집중할 겨를도 없이 음식에 집중하면서 식사를 마쳤어요. 꽤 많은 분들이 대구공항 맛집 명산가를 찾고 방문하는 것 같았고, 무심코 들러본 듯한 1인 고객의 식사도 깔끔하게 나가는 모습을 보고는 제 마음이 다 흐뭇하더라고요.
식사를 마칠 때쯤 제공되는 디저트.
오묘한 향기가 나는 요거트였는데 명산가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정식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한 가지는 바로 누룽지.
처음 음료로 먹어도 좋고 식후 따끈하게 마무리로도 더할 나위 없지요. 대구 불로동 명산가 식당의 한쪽에는 솥을 두어 누구라도 숭늉 한 그릇 떠먹을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정말 따끈한 숭늉 같은 대구 동구 맛집을 찾은 것 같아요.
대구 동구 맛집 지정되었다는 것을 인증하는 증서와 2018년 전국 요리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답니다.
특히 대구 동구 대표 특산물인 연을 활용한 연요리로 연잎밥도 취급을 하기 때문에 지역 특산물 맛집이라고도 칭찬하고 싶네요. 이런 착한 식당,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명산가 장선숙의손맛
대구 동구 공항로 140 (불로동 965-1)
053-984-3550
영업시간 11:00~21:00
매주 일요일 휴무
포장 음식 판매 가능
4인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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