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경주 보문단지 소고기 맛집 경주물천한우

 

 

나의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경주 보문단지 소고기 맛집 경주물천한우

 

 

저는 경주 아닌 대구에 살고 있지만 대구 근교 여행지로 딱 좋은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엘 왕왕 가게 됩니다.  경주에 가면 꼭 들러 맛있는 소고기 먹고 오는 단골집이 있는데요 오늘은 어김없이 그곳을 소개드릴까 해요.   경주하면 보문단지인데 경주 보문단지 소고기 맛집으로 소개해도 손색이 없는 곳.   한우 안창살을 좋아해서 항상 기대를 하고 가지만 예약을 하지 않았던 방문이라 아쉽게 안창살을 놓쳤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경주 ic에서 보문단지로 가는 길에서 살짝 옆으로 빠져 나오면 만날 수 있는 천북 물천리에 위치한 물천한우입니다.  동네 이름을 따서 물천한우라고 식당 상호를 지은 것 같아요.  이 식당을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는데 한우 맛에 반해서 경주에 올 때마다 가자고 보채는 그런 식당 물천한우 여기입니다. 

 

경주 한화콘도와 캔싱턴을 끼고 들어와도 다다를 수 있는 경주 물천한우 식당.  위풍당당 건물도 크게 오롯이 서 있습니다.  식당 주변에는 논밭이 많아요 하하하.  

 

건물 주변으로 넓게 대형 주차장이 있어 자차로 가도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없네요. 

 

 

경주 보문단지 물천한우 식당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현재 시점에 따른 영업시간은 유동적이라 확인을 하고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주말을 맞아 경주 여행을 할 때 방문해도 걱정은 없네요. 

 

 

나는 안창살이 그리웠을 뿐이고. 

물천한우 식당에서는 식육코너에서 고기를 별도로 구매를 한 후 2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하여 구워 먹는 방식인데요, 진열되어 있는 고기는 다양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안창살은 품절!  아학!   미리 전화해서 예약이라도 할 걸 그랬다 싶었습니다.    인원이 되거나 먹고 싶은 고기가 특정되어 있다면 미리 전화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진공팩으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소고기를 고르고 계산을 치르고 나면 그 고기를 접시에 예쁘게 담아 직원이 식당으로 가져다 준답니다.   영수증은 물천한우 식육점으로 찍히고 있네요. 

 

 

2층 홀의 모습.  일부분을 찍어본 것이지만 아주 넓고 탁 트인 느낌 가득하네요.  특히 저는 넓은 창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항상 창가 자리를 선호하는 저저저. ^^

 

 

정육점에서 골랐던 한우입니다. 

꽃등심을 포함한 살치살을 꽤 많이 샀어요.  마블링이 아주 좋아보였기에 골라봤는데 접시에 담으니 더욱 푸짐해 보이는 것. 

 

이것이 바로 경주 보문단지 소고기 맛집 물천한우 식당의 살치살과 꽃등심.   등심은 하얀 목심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물천한우에서는 숯불 직화 구이가 가능했지만 현재 숯불구이 식당은 폐쇄한 상태이고 식육점 건물 2층에 있는 인덕션 구이로 가야만 하는데요.  

 

프랑스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인 르크루제의 제품인 르쿠르제 그릴에서 구워 먹는 최상 한우의 맛을 볼 수 있다고 강점을 내걸고 있답니다.  르쿠르제 사는 1925년 무쇠 주물 전문가와 에나멜 전문가가 만나 설립한 세계적인 주방용품 회사라고 하네요. 

 

 

간단한 상차림. 

2층 식당에 오면 별도의 메뉴판을 만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성인 1인당 4천 원의 상차림비용이 들어가고 육회, 된장찌개와 밥, 된장국수 등 식사 메뉴를 별도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고기와 어울리는 장아치 등의 차림이 깔끔하고 좋은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경주 물천한우 식당의 일등 반찬은 -내 기준- 부추김치입니다.  수차례 방문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한결같은 맛의 부추김치.  최애입니다. 

 

 

고기를 고르면서 안창살이 없다고 굉장히 아쉬워했던 모습을 기억하고는, 육회를 조금 서비스해주었어요.  윤이 나는 육회, 맛을 보니 단품 메뉴로 주문을 해 먹어도 좋겠다 싶을 만큼 맛이 괜찮습니다. 

 

 

파채도 가득 넣어 만든 재래기도 한탕.  이렇게 보니 육회 한상차림이 된것 같네요. 

 

 

르쿠르제 주물 불판 위에서 구워 먹는 한우의 맛.  한쪽을 익힌 고기를 뒤집으니 주물에 있는 결이 그대로 고기에 스며들어 먹음직스러워졌습니다. 

 

좋아하는 안창살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놓칠 수 없는 한우의 맛.  기름을 발라두긴 했지만 불판에서 살짝 기름이 튀는 느낌은 있지만 강한 숯불보다는 좀 더 안정적으로 고기를 구울 수 있겠더라고요. 

 

 

열심히 먹다가 한 상 차림 사진을 또 담아봅니다.  이렇게 보니 아주 푸짐한 상차림이네요. 

경주 여행, 경주 보문단지 소고기 맛집 찾으시거들랑 잊지 말고 물천한우 식당 한 번 가보세요.  가장 좋아하는 한우 안창살이 맛있긴 하지만 품질 좋은 한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경주 맛집입니다. 

 

식당 2층에는 화장실이 있으며, 출입구 앞에 디저트 즐길 수 있도록 커피 자판기 설치되어 있네요. 

 

 

 

물천한우

경북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 978

054-776-7887

영업시간 11:30~21:00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인 필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대형 주차 가능

단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