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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연잎밥 정식 연향이 가득한 한정식 다중헌 식당

by jinnyhwang_지니황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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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연요리 전문점 동구 맛집 각산동 다중헌 식당의 연잎밥정식 한상차림. 

 

대구 연잎밥 정식 연향이 가득한 한정식 다중헌 식당

 

 

대구 음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연을 활용한 음식입니다.  반야월 연근단지에서 생산되는 연은 전국 40%에 달하여 전국 최다 생산지로 유명하지요.   하여 대구 여러 식당에서는 연잎밥이나 연근 요리 등 다채로운 연 요리 정찬을 맛볼 수 있고 끊임없는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고 해요. 

저 역시 대구 연요리 전문점 꽤 많이 소개를 해드린 바 있는데, 이번에 다녀온 대구 각산동 맛집 다중헌 식당에서는 좀 더 정갈한 한정식 상으로 연잎밥 정식을 먹어 봤어요.  한정식 정찬보다는 연 요리 종류가 적지만 점심 한 끼로, 혹은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에서 맛보면 좋을 연향이 가득한 한정식 밥상입니다. 

 

대구 혁신도시 각산동에 위치한 다중헌 식당.  정성을 가득 담은 건강 밥상을 선보이는 자신감으로 대구 맛집 중 꽤 알려져 있는 연요리 전문 식당이랍니다. 

 

식당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소소하게 있어요. 한정식 상 중에는 예약을 해야만 되는 메뉴가 있으니 (한정식 건강상) 혹 귀한 자리로 미리 찾아볼 분들은 예약을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다도의 향기가 느껴지기도 하는 품격 있는 분위기가 물씬.  정성스레 길러낸 듯한 작은 다육이 화불도 시선을 끌더라고요.  무엇보다 큰 창으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창가 자리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자리가 될것 같아요. 

 

 

대구 연요리 전문점이면서 연잎밥이 맛있는 대구 각산동 다중헌 식당.   대구시 나트륨 줄이기 참여 업소 이기도 한데요, 나트륨을 줄인 음식이 바로 연잎밥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감이 컸어요. 

 

대구 다중헌 식당의 한정식 요리가 코스로 제공이 되는 반면, 연잎밥은 한상차림으로 제공됩니다. 

 

다중헌 식당 대표인 정인숙 사장님은 우리 나라 전통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으로 20년이 넘게 다도를 연구하고 전통 사찰 음식을 접하며 요리에 마음을 두었다고 합니다.  특히 대구 특산물인 연을 활용한 음식으로 이윤보다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하여,

식당 이름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란 의미로 다중헌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전병과 곱게 단장한 미니 전이 예쁩니다. 

한정식상에 비해 비교적 착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연잎밥은 1인분 13,000원.  

 

 

상큼한 양념 소스가 맛이 좋았던 연근 무침인데요, 전을 담아냈던 그릇도 그랬지만 제공된 음식에 비해 그릇 사이즈가 참 남다른 것 같아요.   

 

음식의 담음새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요즘, 예쁜 접시에 음식을 담아내는 게 중요하다고는 생각이 되지만 불필요하게 공간만 차지하는 사이즈는 약간 개선이 되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요.   사진 찍기에는 나쁘지 않았고 상큼한 맛도 오래 기억이 남네요. 

 

 

어느 날엔가, 연잎밥을 먹고자 시외에 있는 식당에 찾아가본 기억도 나는데요.  연을 활용한 연잎밥 이제는 대구 시내에서도 가깝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연잎밥 정식의 주인공 격인 연잎밥과 국.  모든 음식이 한상 차림으로 나와서 바로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연잎밥 만들기에 시간이 꽤 걸린다 싶었지만 미리 준비가 되었었는지, 꽤 빨리 식사 제공이 되었어요. 

 

 

떡갈비 두 점.  

2인분의 연잎밥 정식을 주문했기 때문에 떡갈비도 두 점입니다.  역시 접시 사이즈는 꽤 크고요.   보통 연 요리 전문점에 가면 떡갈비 위에 고운 물들인 연근 하나씩은 올려주는데 이날은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연근 한쪽 가격이 얼마 정도나 할까요? 

연잎밥 정식보다 더 비싼 한정식 상차림에 제공되는 떡갈비에는 위에 건급한 연근을 올려서 낸다는 점.  그 때문에 비싼 한정식을 일부러 먹을 수도 없는 일인데.  저는 맛집을 포스팅하는 입장으로 조금은 아쉬웠어요. 

 

 

마치 땅콩조림 같았던 연자육도 담백하게 맛이 좋습니다.  생선 조림과 기타 나물, 김치, 멸치볶음, 두부 등 다른 정식용 밑반찬이 함께 제공됩니다. 

 

 

넉넉한 양의 연잎밥.  

영양밥 가득 품고 있는 이 연잎은 재활용을 할까? 하는 생각도 조금 해 봤어요.  

 

따끈하게 찰진 연잎밥을 먹는 즐거움은 대구 향토 음식을 먹는 기분으로 한층 즐거워요.   연향을 품은 연잎밥 정식 멀리 가지 않아도 지천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구 입니다. ^^  이제는 대구 하면 연 요리, 연잎밥을 좀 떠올려 주실 지도 모르겠네요. ^^

 

대구 각산동 맛집 다중헌 식당에서는 맛있는 식후 따뜻한 차를 디저트로 제공하는데요, 밥상을 물리고 나니 테이블은 전통 찻집이 된 느낌이 들어요. 

다과와 함께 즐기는 향기로운 차.  햇살 가득한 다중헌 식당에서의 힐링 타임이 바로 이 시간.

 

 

품격있는 한정식뿐만 아니라 착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빔밥과 연잎밥 정식이 맛있는 다중헌 식당은 프라이빗 룸이 있어 귀한 자리, 가족 모임 등에도 좋을 것 같아요.  가끔, 연 요리 잘하는 대구 동구 맛집 다중헌 식당 사장님이 주방에서 홀로 직접 나와 음식이 어떤지, 손님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다중헌

대구 동구 과학로2길 14-1 (각산동)

053-766-7022

주차 가능

예약, 프라이빗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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