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분 9900원 실화? 가성비 짱 부대찌개 포장 땅스부대찌개
요즘 같이 살림살이 어려울 땐 가성비 좋은 음식, 제품을 찾게 마련인데요, 저 이번에 소개로 알게 된 대구 부대찌개 맛집에서 부대찌개 포장했는데 그 맛과 가성비가 대박이었습니다. 체인점도 꽤 많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땅스부대찌개, 부대찌개 3인분에 9900원 이거 실화인가요??
만원이라면 한 사람 식비 정도라 생각할 수도 있는 가격. 다양한 식재료 가득한 부대찌개 3인분이 무려 9,900원. 이런 가성비 놓칠 수 없어, 집콕 생활에 포장을 해와서 직접 끓여 먹어봤어요.
이 땅 위의 부대찌개라는 슬로건과 함께 3인분 9900원이 이미 간판이 된 것 같아요. 땅스부대찌개 침산점의 모습입니다. 식당 내에서 취식은 할 수 없고 포장,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부대찌개 맛집이라 하겠습니다.
빨간색 인테리어 덕분인지 뭔가 벌써부터 매콤한 느낌이 스멀스멀.
대구 부대찌개 포장 배달 전문점인 땅스부대찌개. 역시 쿠팡 이츠에 밀키트로 부대찌개 배달을 하고 있는 업체였고 지역화폐 사용도 가능해서 시민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배달되는 인기 맛집, 배달시켜 먹어도 맛있는 집 등 배달이나 포장 전문이라는 걸 다양한 수식어로 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웃을 돕는 천사 나눔 인증 업소라니 또 반갑네요.
대구 부대찌개 포장 전문 업체답게 매장엔 포장 음식들로 가득.
기본 오리지널 부대찌개를 담은 접시 샘플이 있더라고요. 실제로 이렇게 푸짐하냐고 물어봤더니 갖은 재료들을 냄비에 펼치면 그 정도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추가 사리는 취향 껏.
부대찌개 종류도 이렇게 많네요.
집콕 생활이 일상화된 요즘 밀키트의 인기도 같이 상승한다고 하더니 각 재료들을 포장한 후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부대찌개 제품들이 이렇게나 많군요.
치즈 부대찌개, 오리지널, 모둠 부대찌개, 왕만두 부대찌개, 베이컨 부대찌개, 토마토 부대찌개, 십 센티 정도 되는 소시지가 들어간 십 센티 부대찌개, 깡통 햄 하나가 통으로 들어간 깡통햄 부대찌개까지. 진짜 대박.
하지만 가성비 최고인 3인분 9900원의 부대찌개는 오리지널이라는 점. 추가 재료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더라고요. 침산동 맛집 땅스부대찌개 처음이라면 오리지널을 먼저 추천한다고 사장님의 말을 듣고 오리지널 부대찌개로 선택.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설명을 곁들이면서 각종 재료들을 꺼내 놓습니다.
마치 집에서 준비한 식재료들을 각각 소분하여 담아놓은 모습이었어요.
사리면은 안 줄줄 알았는데 대박 땅스 전용 사리면까지 함께 3인분 양으로 9900원. 진짜 가성비 짱이네요. 육수 팩과 채소는 따로 담고, 햄과 소시지는 따로. 예쁘게 썰어 담은 두부까지 최고.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콩, 깡통햄은 별매도 하고 있더라고요. 취향 따라 추가로 넣고 싶은 부대찌개 재료는 더 사가도 좋겠어요. 즉석밥까지 있다는 건 깜짝 놀랄 일이었어요.
부대찌개 테이크아웃 전문점 땅스부대찌개.
체인점이 대구에만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내게는 가까이에 있는 침산동 맛집 땅스부대찌개 침산점이 최고.
부대찌개 포장을 마무리할 때쯤 눈에 들어왔던 일회용 냄비!!
판매금은 2,200원.
사실 집에 큰 냄비는 있지만 마땅한 전골냄비가 없었는데 한눈에 봐도 견고하게 만들어진 전골냄비가 딱!!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일회용으로 판매는 하고 있지만 내 집에서 쓸 거라면 수 회 정도 써도 되겠더라고요.
식당 한쪽에 각종 재료의 원산지 표시도 확실합니다.
오리지널 부대찌개 테이크아웃 포장 3인분은 보통 식성 2명이서 먹을 때 살짝 남을 수도 있는 양이라고 하더라고요. 먹는 양이 좀 되는 저는 딱 좋은 3인분 9900원!!
부대찌개 3인분에 9,900원 결제하고 나올 뻔했지만 집에 없는 전골냄비를 구매하느라 2,200원을 보태 총 12,100원을 내고 부대찌개 3인분을 즉석조리 해먹을 수 있는 것이었어요.
이제 포장해온 땅스부대찌개 오리지널 부대찌개로 조리를 해 먹어 볼까요.
부대찌개 육수는 매운맛, 보통맛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매운 거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매콤한 맛으로. 육수 팩에는 조리방법이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사실 구매를 하면서 이미 사장님이 친절 설명을 마친 상태지만.
집에 놀고 있는 100% 국산 돈육 로스팜을 추가로 넣기로 했어요. 햄과 소시지는 평소 부대찌개 맛집을 가도 항상 추가를 하는 편이거든요. 집에 스팸이나 깡통 햄, 놀고 있는 베이컨 등을 활용해 더 푸짐한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
땅스부대찌개 조리하는 법.
햄, 채소, 두부, 콩 등의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어요.
육수를 흔들어 개봉하여 부어줍니다. 이때 다진 고기 민찌를 잘 풀어주는 게 먹기 편하답니다.
센 불에 5분 정도 끓인 후 라면, 당면, 떡을 넣고 좀 더 끓여요.
간을 보고 국물 추가, 혹은 좀 더 졸여 국물의 감칠맛을 살려줍니다.
설명서보다 제가 더 안내를 잘한 것 같은 자뻑!
^^
구매를 해온 전골냄비에 각종 재료들을 펼쳐 넣었어요. 마치 식당에서 나오는 부대찌개처럼 담아 봅니다. 사각형으로 예쁘게 자른 것은 집에 있는 깡통 햄.
파채와 버섯, 당면도 처음부터 넣어줬어요.
당면은 굵은 면이라 좀 푹 끓일 생각이었지요.
육수 촤라라라.
벌써부터 먹음직스러운 건 왜 그런 거예요?
기본 패키지로 간이 딱 맞도록 만들어진 것 같은데 집에서 깡통 햄을 추가하니 -먹어본 후기로- 좀 간간 해지더라고요. 하여, 추가로 간이 센 햄 등을 넣을 때는 물을 좀 더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튼튼한 전골냄비. 생각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건강에는??
대구 침산동 부대찌개 포장 맛집 땅스부대찌개 때문에 이제 곧 전골냄비 하나 들여놓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채소가 풀이 죽고 당면도 다 익었어요. 5분 남짓 조리를 하니 충분히 좋았습니다.
이제 우리의 선택은?
바글바글 보글보글 끓고 있는 땅스부대찌개 오리지널 부대찌개.
5분 정도 끓인 후 사리면은 먹는 테이블로 가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불을 올리고 면을 넣어먹기로 했어요.
땅스부대찌개 사리면은 유통기한도 8월까지 넉넉한 편. 일반 라면 사이즈와 비슷해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휴대용 버너에 불을 켜고 다시 부대찌개를 끓게 한 후 사리 면 투하!!! 이때 좀 더 끓이면서 국물이 짜게 된 것 같아요. 첫 번째라 그냥 감칠맛으로 먹었는데 담엔 물을 좀 더 붓거나 채소를 추가하여 간을 좀 맞춰 먹을 예정입니다.
맛있으면 또 오라는 땅스부대찌개 침산점 사장님의 얼굴이 떠올랐어요. 이 정도면 포장 음식으로 정말 최고다 싶었습니다. 특히 가격이 3인분에 9900원! 이러니 뜨지 않을 수 있을까.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 집콕 부대찌개로 침산동 맛집 땅스부대찌개 포장 부대찌개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실 지역별로 체인이 많았는데 저는 침산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포장도 배달도 이제 제대로. 맛있게. 푸짐하게.
이 가성비 어쩔. 부대찌개 3인분 9900원. 대박이었습니다. 재방 의사 100% 있어요. 땅스부대찌개 침산점은 침산동 침산제일아파트 바로 앞 대로변에 있더라고요.
땅스부대찌개 침산점
대구 북구 옥산로17길 50
053-357-8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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