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쩌는 점심특선 대구칠곡맛집 석경

1등급 한우 전문점에서 먹는 인기 만점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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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반가워요 요술램프 지니입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봄이 온것 같다가도 3월에 눈 오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피던 꽃도 잠시 멈춤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 더욱 유의하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진짜 가성비 쩌는 특별한 점심특선을 들고 왔어요. 

언제나 마음에 드는 밥상을 만나고 오는 날은 기분이 업 되는 것 같습니다. 대구칠곡맛집 석경 식당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칠곡 학정동에 있는 식당 석경은 꽤 오래 그 동네에서 고기 장사를 해오고 있는 식당입니다. 학정동 내에서 살짝 자리를 바꿔 확장 이전 느낌. 새롭게 간판을 단 석경 식당을 처음으로 찾아봤어요. 

 

1등급 한우를 파는 대구 고깃집이지만 석경 식당에서 특별한 점심특선을 팔고 있더라고요. 맛은 물론 가성비가 좋아서 1층, 2층으로 구성된 식당 내부가 북적 북적. 만 원도 아닌 7천 원이 행복이 담긴 된장찌개갈비찜 정식 한 번 보실래요?

 

 

대구칠곡맛집 석경 식당의 점심특선, 된장찌개갈비찜정식 2인 상 차림

밥 한 끼에도 고기 반찬 있으면 하루가 다 든든하잖아요? 그런데 된장찌개에도 고기를 넣어 진하게 끓여내고 갈비찜까지 함께 나오는 정식 밥상이 바로 오늘의 음식이에요.

 

 

2010년부터 쭉 학정동을 지켜온 석경 식당. 

새롭게 이사한 건물은 처음이었는데 건물에 매달려 있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엉덩이를 볼 수 있었어요. ㅎㅎㅎㅎ 겨울에 설치한 시즌 용품 같은데 실내외에 그대로 두었더라고요. 

 

건물도 그렇고 핫한 레드 색상과 블랙을 조화롭게 매칭 한 톤도 예쁘네요. 

 

 

 

석경.

붉은빛의 조명을 보니 딱 우리 한우 생각이 나네요. 마블링 아름다운 한우를 먹는 건 행복입니다. 고기 생각날 때 찾으면 좋은 대구칠곡맛집 학정동 석정이지만 오늘만은 착한 가격 가성비 쩌는 점심특선 한 상 먹어볼게요. 

 

 

 

테이블에도 부착되어 있는 메뉴는 그래도 살펴봐야죠.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1등급 한우 전문. 생갈비부터 마늘, 양념 생갈비에 특수부위인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한우 부위- 안창살 메뉴도 있네요. 뿐만 아니라 한우육회, 갈비찜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런데 잠시만,

소문 듣고 방문했는데 메뉴에 봐도 점심특선 메뉴는 안 보이는데 어찌 된 일인가요? 먼저 다녀왔던 방문자가 아니었다면 고기 주문을 할 뻔도 했네요. 하하!  식사 메뉴도 꽤 다양한데요, 바로 위에 보니 깨알 같은 글씨로 '특선 된장갈비찜 정식'이라는 글자를 찾을 수 있었어요. 

 

 

된장찌개갈비찜정식 2인을 주문했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점심 때라 그런지 꽤 많은 손님들이 들어찼고, 그걸 대비하기라도 하는 듯 주방 앞에는 기본 반찬을 담은 쟁반이 척척 쌓여있더라고요. 빠른 상차림과 식당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조처로 보였습니다. 

 

 

 

김통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데요, 먹을 때 열어서 먹고 닫아놓으면 되더라고요. 김이 꽤 크게 잘려 있었는데 맛은 좋았고 사이즈는 꽤 크다 싶었답니다.

 

김 먹을 땐 입가, 입천장 긁히지 않도록 조심해요. 맛있으니까. 

 

 

 

점심특선에 준비되는 메인 음식 두 가지는 갈비가 들어간 된장찌개와 갈비찜인데요, 2인용으로 나온 된장찌개입니다. 된장 베이스긴 하지만 그보다는 걸쭉한 고기 찌개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일단 아주 진해요. 

 

 

갈비찜.

완제된 갈비찜을 주문량에 따라서 그릇에 담아 주네요. 벼에 붙은 고기 뜯어먹는 재미. 손으로 쉽게 발라지지 않던데 필요시 가위를 달라고 해서 손질해서 먹는 게 편하겠더라고요. 

 

젓가락 등으로 무리하게 고기 발라 먹겠다고 하다가 옷에 양념 철갑을 하는 불상사는 없어야겠죠? ^^ 갈비찜에 들어가는 고기는 원산지 표시를 보니 미국산으로 확인됩니다. 

 

 

점심특선이니만큼 밥상이 빨리 차림 됩니다. 

급하게 점심 식사해야 할 경우에는 아주 그만인 7천 원의 행복 메뉴, 대구칠곡맛집 석경 식당의 점심특선입니다. 

 

 

백번 정식에 나올법한 반찬들이 꽤 많아요.

밥을 비벼서 먹을 수 있도록 나물을 담아서 주는데요, 반찬으로 나온 호박, 미역줄기 무침, 무 등을 비빔 그릇에 가미해서 먹으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나물 2가지와 감자볶음을 추가해서 밥을 비볐지요.

반찬 종류도 꽤 여러 가지 나오네요. 

 

 

달걀은 언제 먹어도 좋아하는 단백질 음식! 헛헛한 아침에 먹으면 딱 좋죠. 하지만 달걀노른자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 롤이 높기 때문에 이 또한 과다 섭취하면 좋지 않대요. 

 

아침에 달걀로 식사 해결을 했던 터라, 조신하게 달걀 반찬은 패스.

사실 그거 안 먹어도 비빔으로 나오는 점심특선 너무 괜찮았거든요. 

 

 

 

그럼 밥을 비벼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빔 그릇에 간단한 채소 몇 가지 올려 내고 공깃밥은 따로 나오네요. 

 

 

반찬으로 나온 나물을 추가했어요.

달걀조림 반찬은 애써 외면했는데 비빔 그릇에 달걀프라이도 하나 들어 가 있답니다. 이건 거부 못하지. ^^

 

 

 

이렇게 푸짐한 항상.

밥 비빌 때 소스는 따로 없고 진국의 고기 된장찌개를 퍽퍽 퍼담았어요.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파김치인데요, 이게 인기가 있나 봅니다. 메뉴를 보니 파김치는 별매로 포장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따로 가위를 챙겨주지 않았는데 달라고 해서 잘라먹는 게 좋겠어요. 

 

 

 

된장찌개에도 고기가 가득 들어 있어요.

뼈 갈비도 들어 있으니 국물을 어느 정도 퍼내고 나면 갈비는 따로 뜯으면 됩니다. 

 

 

 

갈비찜.

대구는 동인동갈비찜이 유명한데요, 그만큼 익숙하면서도 밥상에 나오니 생경한 듯 반갑기도 하죠. 워낙 가격이 나가는 갈비찜인데 7천 원의 가성비 좋은 대구 점심특선으로 만나니까 더 기분이 좋은 거죠. 

 

 

된장찌개에 들어간 두부는 아주 큼지막합니다. 

밥 비빌 때 두어 조각을 넣어 같이 비비니 밥이 계속 푸짐해지고 있어요. 

 

 

따로 고추장을 넣지 않아 색은 이렇지만 고기 넉넉하게 들어간 된장찌개 진한 맛 덕분에 간은 충분히 좋아요. 부족한 건 파김치 등 반찬을 추가로 먹어도 좋고, 함께 먹은 친구는 갈비찜 국물을 꽤 잘 떠먹더라고요. 

 

 

타지 않게 구워 낸 달걀프라이는 딱 내 취향. 

밥을 잘 비비고 나서 후라이는 한입 크기로 먹기 좋도록 잘라먹었지요. 

 

 

 

각종 나물과 두부, 고기 국물 우러난 된장찌개를 넉넉히 넣고 나니 사실 다른 반찬이 없어도 될 정도였어요. 점심 한 끼로는 넘치면 넘쳤지, 절대 부족하다 생각이 안 들 정도입니다.

 

고기도 고기지만 바로 이 특별한 가성비의 점심특선 먹으려고 찾아다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 덕분에 식당 내부는 조금 시끌시끌 분주한 느낌이 좀 듭니다. 밥때를 약간 피하면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겠다 싶기도 해요. 식당 홀은 1층 2층이 있어요.

 

대구 점심특선 잘하는 식당 꽤 많지만 가성비로는 대구칠곡맛집 석경 식당 따라올 데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1등급 한우 파는 대구 학정동 맛집 석경에서 착한 가격 가성비 좋은 점심특선 한 그릇 해보세요. 푸짐하게 먹고 나니 '여기 대구 가성비 맛집 맞네'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석경

대구 북구 학남로3길 32-1(학정동)

053-3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