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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달성군 논공 맛집 집밥 쌈밥정식이 푸짐한 정환네식당

by jinnyhwang_지니황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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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게 즐기는 집밥 불고기 쌈밥정식


 

오늘도 반가워요 요술램프 지니입니다,

얼마 전부터 포스팅 첫인사를 바꿔봤는데 내가 혹시 다른 사람 아닐까 시스템이 인식하는 건 아니겠죠? 그래서 미움받으면 속상하잖아요 :)  캬캬캬 대구 맛집 블로거이면서 여행도 좋아하고 골프, 캘리그래피 좋아하는 지니는 꾸준히 저 맞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셨다면 너무 고마워요. 

 

오늘도 어김없이 맛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왔는데요, 이번엔 대구 달성군까지 진출해 봤어요. 달성군 논공 맛집 중에 집밥 쌈밥정식 전문인 정환네식당에서 푸짐한 한상 차림 잘 먹고 왔거든요. 이런 푸짐함은 혼자 알고 있기 아쉬우니까 오늘 이야기로 풀어 볼게요. 

 

밥이 포함된 1인분 쌈밥 정식 가격이 9천 원으로 집밥 스타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식당입니다. 달성군 나들이 갔다가 찾아보게 된 논공맛집인데요. 비슬로를 지나다 보니 간판도 아주 시원시원 크고 건물 앞 주차장은 또 얼마나 넓게요. 그래서 마음 편안하게 진입을 했답니다. 

 

 

 

영수증 발행을 보니 그저 정환네식당이라고 나오는데 간판 공식 명칭이나 웹에 검색되는 것은 정환네집밥불고기쌈밥정식으로 찾아볼 수 있어요. 

 

 

초광각으로 담아 본 식당 모습. 건물 2층에는 완구를 파는 가게가 있네요. 큼직한 간판 때문에 멀리서도 알아보고 찾아올 수 있겠더라고요. 

 

주차장이 꽤 넓어서 더 반가운. 간판도 그렇지만 음식 이미지를 담은 사진도 크게 걸어두어서 방문자들에게 정보 제공도 되고 있어 괜찮네요. 

 

주차장만 넓은 줄 알았더니 식당 내부도 엄청 넓습니다. 마치 대형 연회장을 방불케하는 느낌. 큰 식당 내부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 휑한 느낌도 있었는데요, 사실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은 오후 4시로, 보통의 식당이 브레이크 타임을 가질만한 때였기 때문에 조용한 것이었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던 우리들은 덕분에 조용한 식당에서 다른 사람들과 많이 부딪치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벽에 크게 걸어둔 메뉴판.

역시 대표 메뉴는 불고기쌈밥정식입니다. 정식은 밥이 포함되어 있고요. 쌈밥정식 외에 꽤 여러 가지 찌개 종류 밥이 있더라고요. 각 찌게 가격인 더 착한 7~8천 원 선. 물론 밥이 포함되어 있네요. 

 

너른 식당에 물은 셀프랍니다. 

불고기 정식도 2개를 시키고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오징어볶음을 하나 시켰어요. 가격은 정식과 동일한 9천 원. 셋이 함께 식사를 한 자리였는데 불고기와 오징어볶음 두 개를 다 먹을 수 있다는 건 최고죠. 

 

 

주문을 하고 나니 바로 이렇게 주문지를 테이블게 가져다 놓습니다. 

처음엔 정식과 오징어만 주문을 했지만 마음이 동하여 막걸리도 하나 주문합니다. 운전자의 불행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맛있는 밥상에 구수한 막걸리는 두 사람만의 행복이 되었으니까요. 

 

 

막걸리 그릇은 3개였지만 

곡주를 음미한 것은 둘. ^^ 

 

 

보통 막걸리 등의 주류를 주문하면 가볍게라도 찍어먹을 김치나 반찬 한 두 가지를 챙겨주는데 정환네 식당에서는 감감무소식입니다. 그저 술 그릇만 들고 있다가 직원분을 불러 이야기를 하고 나서야 반찬상을 받았어요. 

 

밥도 그렇지만 술장사를 하는 곳은 이런 센스 발휘해주면 좋은데. 2병 마실 수 있었던 막걸리는 그저 한 병으로 그치고 말았네요. 이야기를 해서 받은 밑반찬이지만 막걸리를 위한 것은 아니었고 기본적으로 차림 되는 정식 밥상의 반찬이 쟁반 채로 올려졌어요. 

 

 

쌈밥 정식에 올려지는 쌈 치고는 소소하네요. ^^

다양한 채소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쌈밥 정식과는 사뭇 다른 모습. 불고기 정식인데 쌈으로 먹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쌈 채소를 챙겨주는 집입니다. 즉 쌈보다는 불고기에 중점이 있다는 거 기억하고 방문하면 좋은 대구 달성군 논공 맛집 정환네집밥불고기정식 식당입니다. 

 

 

처음엔 반찬만,

그리고는 메인이 되는 불고기 2인분과 제가 사랑하는 오징어볶음이 나왔어요. 쟁반 가운데 불고기와 오징어가 들어오니 더욱 푸짐한 밥상으로 완성되었네요. 

 

 

불고기 정식 2인분에 나오는 고기 양입니다.

적당히 달달한 향기와 더불어 고기와 양파의 조화가 좋아요. 

 

 

나의 관심은 바로 이것 오징어볶음에 있었는데요, 양 좀 넉넉히 해주세요~라고 주문할 때 이야기를 했더니 그 말을 조금 들어준 것도 같았어요. 

 

그리고 오징어가 정말 통통하더라고요!! 

불고기는 몰라도 오징어가 이 정도면 나는 만족 굿굿굿. ^^ 오징어 몸통을 아주 좋아하는 저는 새콤달콤 볶음 양념에 잘 어우러진 오징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징어의 통통함에 놀랄 수도 있어요. 원산지는 원양산입니다.

 

 

푸짐한 한상차림.

점심이 늦어 배가 많이 고프긴 했는데 이 정도 푸짐한 집밥 한 상이라면 괜찮죠. 반찬도 꽤 다양하게 차림해주었어요. 

 

진미, 나물, 다시마 부각, 김가루. 저는 미역줄기 무침을 잘 챙겨 먹었어요. 혈달 관리와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서 해조류와 미역 다시마 이런 걸 잘 먹어보자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불고기쌈밥정식의 불고기.

간간하면서도 달달하니 맛있게 잘 볶아졌어요. 고기는 국내산은 아니지만 먹기엔 편하고 괜찮은 편입니다. 

 

 

 

불고기와 오징어볶음이 나오고 밥과 국은 가장 나중에 나왔어요. 밥은 백미로 밥 양 넉넉하게 담아냈어요. 국은 해물과 오징어 등을 섞어 넣은 -오징어국이라고 해야 할지??- 것이었는데 오징어 향이 꽤 많이 나는 편입니다.

 

개인 취향이지만 생 오징어, 마른 오징어, 반건조 오징어, 불맛 오징어볶음은 다 좋아해도 물에 빠진 오징어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국물은 한 두 숟가락만 떠먹었던 것 같아요. 

 

 

깻잎에 쌈을 많이 싸 먹었어요. 밥 올리고 통통 오징어 한 점에 양파 그리고 생마늘까지. 오징어볶음 양념은 살짝 달달하면서도 불향이 나는 게 좋았어요. 

 

 

쌈 싸 먹어;^^

쌈밥의 묘미입니다. 유독 통통한 오징어의 도톰함에 놀랐고 양념 맛 좋아서 불고기 정식만 고집하지 않았던 저를 칭찬 했지요. 또한 그 덕분에 더욱 푸짐한 한 끼 밥상을 즐길 수 있어 좋았던 대구 달성군 논공 맛집입니다. 

 

논공 들르게 된다면 꼭 한 번맛보면 좋은 정환네 집밥불고기쌈밥정식. 편하게 정환네 식당 한 번 방문해보세요. 양념 맛있는 통통한 오징어볶음 덕분에 별미였어요. 오징어 좋아한다면 놓치지 마시고요. ^^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보아주셔서 고마워요. 

 

 

정환네 집밥불고기쌈밥 식당

대구 달성군 논공읍 비슬로 1611 1층

053-616-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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