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면 막창 구이 꼭 드세요 서변동맛집 단골 불야성

 

대구맛 동글동글 막창의 매력은 못 참지

 

청주에 계신 이모님이 대구 막창 맛을 보시곤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죠.

간간이 얼굴 뵙게 될 땐 늘 하시는 말씀

대구막창 구이 또 먹고 싶다~ 대구 가야지 하세요.

타 지역 사람들에겐 대구막창 꼭 먹어봐야 할

대구의 음식이라는 건 틀림없답니다. 

막창구이는 대구 10미 음식이기도 하고요.

푸근하게 저녁 밥술 먹을 때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거

대구 오면 꼭 먹어야 할 막창구이 오늘은

단골식당 서변동맛집 불야성 식당에서 먹고 왔어요.

욕심쟁이 먹지니(=먹jinny, 나나나)는 막창 말고도

불향 머금고 매콤한 대구 매운맛까지 챙겨 먹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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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변동맛집이 모여있는 호국로 뒷골목. 매주 일요일은 식당이 쉬고 평일에는 항상 환하게 불을 켜고 좀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서변동 술집이기도 합니다. 밥 먹으러 불야성 식당 가는 일은 잘 없고요 하핫, 밥술 먹을 땐 약속잡기 좋은 곳이죠.

 

사장님 내외분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다양, 차림 되는 소스도 기본적으로 맛이 좋다구요. 단골 식당은 역시 비결이 다 있습니다. 메뉴 중 돼지막창구이도 있는데요 동그란 모양의 귀여운 막창 먹을 땐 들러도 좋은 대구 막창 맛집이기도 해요.

 

매운 음식 자주 먹고, 많이들 찾는 터라 따끈하거나 시원한 콩나물국물이 항상 나와요. 

 

몇 가지 반찬에 매콤한 양념 소스. 이게 맛있는 집이 찐 맛집이라 생각해요. 매콤한 음식인데 더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마력이 있는 대구의 매운맛이라 생각해요. 

 

평소엔 아주 많이, 잘 먹는데 이날은 약간 간이 진하다 생각은 들었다는 점. ^^ 두루 솔직하게 평을 쓰는 편입니다.

 

초저녁부터 늘 손님이 많은 터라 쌈 채소 싱싱해요.

 

막창에는 막장이 중요한데요, 귀여운 종지에 막창 전용 소스가 나와요. 막장이 맛있으면 소소한 막창 맛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매운맛 좋아하는 우리들. 막장에 기본적으로 다진 파와 고추가 살짝 들어가지만 청양고추 달라고 해서 더 추가해 먹었답니다. 매운맛 최고. 스트레스 팍팍 풀려요. 다만, 요즘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청양고추 비싸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요. 심지어 쌈 채소 있는 고깃집에서도 청양고추를 아예 내놓지를 않더라고요. 

 

한 번 삶아낸 막창이 나왔습니다. 쭈글이 모양이지만 불에 잘 익히면 동글동글 예쁜 모양이 잡힌답니다. 캬캬캬. 대구 오면 꼭 먹어야 할 막창구이. 막창도 다양한 모양이 있어요. 잘라서 넓적하게 초벌 해서 나오는 집도 있고 이렇게 동그랗게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한 곳도 있죠. 전 동그란 막창 더 좋아해요.^^ 비주얼 파~

 

짜잔.

숯향 입히면서 노릇하게 구워주면 먹을 준비 완료!! 살짝 바싹하게 구워내도 씹는 맛이 좋은 막창입니다.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데 어찌 안 먹어줄 수 있나요. 대구 막창 먹부림 우리는 서변동맛집 불야성 식당 자주 찾아요. 

 

달걀찜은 유료 주문을 해야 합니다. 매운 거 먹을 땐 꼭 필요한 사이드 음식. 밥과 함께라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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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만 먹을 우리가 아니죠. 매콤한 게 당겨서 술안주 삼아 아나고몸통 주문합니다. 아나고는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바다 장어, 붕장어라고 합니다. 맞춤법 체크를 하면 항상 '붕장어'로 수정하라고 나와요. ^^ 하지만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로 입에 착 붙는 '아나고'로 적어볼게요.

 

양념을 발라 나오는 아나고몸통, 닭발, 쭈꾸미는 불에 구우면서 붙어있던 양념이 거의 다 떨어져 나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넉넉하게 양념을 아끼지 않는지..  이런 점에서 식당 인심 엿볼 수 있습니다. 

 

아나고는 가끔 가시가 씹혀서 저는 소소하게 챙겨 먹지만 양념주꾸미는 절대 못 참아요!!  서변동 맛집 불야성 가면 무조건 먹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양념쭈꾸미. 

 

잘라져서 나오기 때문에 불에 살짝만 구워 먹을 수 있어 편하고 좋아요. 양념 엄청 많이 발라진 게 보이시죠? 

 

쫄깃한 주꾸미와 폭신한 느낌이 드는 아나고몸통에 빨간 양념 맛! 타이린 풍부한 주꾸미는 열량도 적어서 심적으로나마 위로받으면서 많이 먹어줄 수 있었어요.

 

향긋한 깻잎에 쌈을 싸 먹어도 좋아요. 고기만 넣지 말고 밥도 살짝 넣으면 최고입니다. 

 

전 쫄깃한 쭈꾸미다리 척 오리고 밥에 알싸한 마늘까지 추가해 봤어요. ^^ 거부할 수 없는 맛. 대구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막창구이 메뉴가 있지만 막창 먹다가 먹어본 다른 메뉴에 반해버릴 수도 있다는 거요. 캬캬캬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그렇지만... 푸짐한 대구 막창 맛집 투어에서 마무리는 매콤한 닭발로 술안주 즐겼어요. 밥술 하기 좋은 안주 많고 돼지고기도 있으니 언제라도 편하게 들러볼 수 있는 서변동맛집 불야성 식당 찐으로 불야성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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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숯불막창 서변직영점

대구 북구 호국로51길 26(서변동)

053-95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