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동 맛집 냉삼 옛날 삼겹살 맛 좋은 고깃집 응답하라옛삼

 

응답하라 옛삼 퇴근 후에 회포 풀기

 

안녕하세요 지니예요.

아침저녁으로는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이럴 때 건강 챙겨야죠.

오늘은 가볍게 구워 먹기 좋은

대구 냉삼 맛집 사수동 고깃집 응답하라 옛삼 후기예요.

정확한 상호는 옛날삼겹살 집으로

감자랑 구워 먹는 냉삼 전문 사수동 맛집이랍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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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전경이에요.

금냉한 삼겹살을 얇게 썰어 굽는 냉삼 전문. 큰 글씨로 응답하라! 옛삼 딱 적혀 있죠.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 맛있는 고기로 힐링하기, 회포를 풀어보자 하면서 들렀던 곳. 우리들의 선택은 사수동 맛집이에요.

 

식당 앞에 몇 대 차를 댈 공간 있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반갑게 맞이해 주시더라고요. 벌써 식당에 와 고기 맛나게 굽굽하는 분들도 있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이지만 더운 날씨에 불 앞에 머무는 게 만만찮은 일인데요.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에어컨 바람 잘 나오는 시원한 자리 선택이랍니다. 

 

메뉴를 보면.

 

급냉삼겹살, 급냉 특수부위를 비롯해 차돌박이도 있고 냉동이 안 맞는다면 생삼겹살도  있답니다. 별미를 생각한다면 별집돼지껍데기도 좋죠.

 

모든 고기는 국내산이지만 차돌박이는 미국산 표기 보기 좋게 되어 있고요. 응답하라 옛삼, 이제부터 제대로 맛난 먹부림 시작해 볼게요.

 

두툼한 철판 위에서 굽는 방식으로 열을 받은 얄은 냉삼 참 잘 익겠지요. 김치랑 콩나물에 고사리나물까지 흘러내리는 고깃 기름에 익히면 더 푸짐함을 선물해 준답니다. 

 

싱싱한 것으로 소소한 양이지만 쌈 채소랑 매운 고추를 챙겨 주셨어요.

 

새콤한 맛의 생채 무침도 빠질 수 없지요. 고춧가루 가미해서 더 맛있게 보이고 냉동 삼겹살이랑 제법 잘 어울립니다.

 

개인별 소스는 간장 양파. 고추냉이 약간 가미했고요. 

참기름장을 주기는 하는데 저는 소금에만 찍는 게 좋아서 따로 요청을 했지요.

 

드디어 나왔습니다아~ 냉삼. 접시 한가득 담았고 슬라이스 감자도 척척. 둘의 조합은 썩 잘 어울리죠. 고기를 보니 비계 부분도 꽤 있어 불판에 올리면 기름 쭉쭉 나올 것 같아요. 

 

냉삼 드실 때 주의 할 건 불판에서 기름이 좀 튀니까 앞치마는 필수예요.

 

밥상 한가득 차려놓고 고기 익을 때까지 하루의 수고를 치하하면서 건배. 기름진 냉삼은 역시 맑은 소주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수고했엉'

 

상차림 모습이에요.

4인 테이블에 앉았지만 우리는 둘이라 한쪽으로 모든 찬을 몰아서 샤샥 촬영했다는 점. 고기 먹고 볶음밥도 좋지만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서는 공깃밥 미리 먹는 것도 굿.

 

높은 온도로 달아 오른 철판 위로 고기 투하! 지지지지직~ 익는 소리에 귀가 즐겁습니다. 냉동삼겹살은 특성상 한 번 얼렸고 얇지리 하게 썰었기 때문에 금방 익어요. 수분도 약간 나오고 고기 기름도 꽤 많죠. 그래서 한 번에 막 익히기보다는 적당량 올려도 좋답니다. 

 

구우며 후춧가루 샤샥 뿌려주면 더 풍미 넘치는 냉삼 섭취 가능.

 

밥이 참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밥 한 숟가락 정도 준비한 다음 쌈장을 올리고 그 위에 잘 익은 고기 한점해서 먹으면 : 말 그대로 냉삼 초밥이 만들어진답니다. 이거 꼭 해 먹어 보시길 바라요.

 

바로 이렇게요^^

내 손으로 만들어 보는 고기밥, 고기 초밥. 쌈장이 맛있으면 그 맛의 흡족도는 배가된다죠.

 

비싼 채소값에도 싱싱한 채소 내어준 사장님 감사. 그럼 더 열심히 먹어줘야죠. 상추에 밥, 쌈장만 얹어도 충분히 행복. 거기에 두어 점 삼겹살도 올려요 올려.

 

워낙 얇게 썰어 주셔서 익히기 어렵지 않았던 감자. 마치 감자전인 듯 사이즈가 꼭 맞는 거예요. 부드럽고 고소하고 짭조름하니 이 조합도 강추.

고깃집 와서 후식 밥 안 먹으면 서운한데

 

우리들의 선택은요?

 

개인적으로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메뉴인데요, 응답하라 옛삼 옛날삼겹살 식당의 매력만점 사이즈는 '갱식이라면' 되겠습니다. 갱식이는 경상도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김치, 콩나물 등 갖은 채소와 밥을 같이 끓여낸 것으로 갱식이죽이 대표적인데요. 옛삼에서는 거기에 면까지 더하여 갱식이 라면이 있어요. 

 

무조건 먹어줘야 하는 사이드 메뉴라고요.

 

양은 냄비에 한가득. 콩나물로 해장하는 기분도 들고 라면은 더 든든한 탄수화물 섭취. 떡도 들어 있고 달걀도  풀어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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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한 나를 위한 저녁 한 끼 회포 풀기. 사수동 맛집 옛날삼겹살. 급냉 삼겹 맛집으로 응답하라! 옛삼을 찾아오시면 돼요. 고기 먹고 갱식이 라면까지 푸짐하게 맛있게. 사수동 고깃집 찾는다면 추천할게요. 무엇보다 얇은 고기 간편하게 구워 빨리 흡입 수 있다는 것도 매력 중 하나랍니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옛날 아이스크림 즐기는 것도 놓치지 마시길 바라요.

 

 

옛날삼겹살

대구 북구 한강로6길 7-9 (사수동) 1층

053-322-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