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예요,
오늘은 그저께 다녀왔던 대구 칠곡 읍내동 맛집
칼국수 맛집이라면서 저를 데려갔던
친친 덕분에 한 끼 맛있게 먹고 온 식당입니다.
읍내동 칼국수 맛집으로 이미 소문났다니
그 진실의 밥상이 어떠한지 경험한 바를
소개해 볼게요.
날 추울 때 칼국수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집중!
촬영장비 Galaxy Z Fold 6
calli by Jinny.hwang
식당 이름은 기와집. 가게 전경인데요, 언뜻 봤을 땐 보쌈과 족발 전문점으로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소개받고 온 바로는 칼국수 맛있는 집 있다면서 읍내동까지 왔다는 말씀.
기와집 칼국수 맛집 맞으니 의심은 접고 가게로 고고씽.
정기 휴무는 매주 월요일입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하는군요. 요즘 대부분의 식당이 채용하는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반부터 4시까지.
전용 주차장은 건물 맞은편에 제법 넓게 있더라고요. 본디 오래 전부터 있던 작은(짐작) 식당 건물을 허물고 그곳을 주차장으로 바꾼 거래요. 메인 식당을 현재의 건물로 짓고 옮겨온 것이라니 오래 사랑받은 식당이구나 짐작되더라고요.
1층 매장 들어가면서 담은 사진.
햇살이 잘 들어와 환한 느낌의 내부입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바가 준비돼 있고요.
저는 바로 2층으로 이동해서 자리를 잡기로 했어요.
계단에 잠시 앉아 쉴 수 있는(앉을 수 있는 거 맞음?) 미니 의자가 못난이 인형들과 자리하고 있군요.
2층 매장에도 제법 많은 테이블이 있는데요. 그중에 창가 자리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반찬 셀프 코너 가깝게 앉고자 한다면 안쪽 홀 테이블을 이용하세요.
대표 메뉴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국보세트 등 기똥찬 조합으로 구성된 차림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 보쌈도 잘하는 기와집에 튀김 족발이 인기라고 해요. 공깃밥은 셀프로 무료 이용가능하니 인심마저 굿굿.
테이블 셀프 주문.
자리에서 메뉴를 보고 오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수와 보쌈의 조합이 가장 인기라고 저를 데려온 이의 소개가 있어 기본이 되는 국수+보쌈 꿀조합을 선택했어요.
1인 12,000원.
점심특선 차림도 준비돼있는데 1인 보쌈은 밥과 보쌈 한 번에 즐길 수 있고 13,000원입니다.
칼국수, 냉막국수, 쟁반막국수, 비빔국수, 얼큰이 칼국수에 콩국수(계절)까지. 다양한 국수 종류는 다 가능하니 저처럼 칼국수 좋아하면 맛보러 가도 좋겠고요.
고기는 또 못 참지!
보쌈은 물론 대구 칠곡 읍내동 맛집 기와집 칼국수 식당만의 튀김족발도 인기라니 그 맛 직접 확인해 보는 것도 추천.
주문을 넣자마자 상차림은 바로 해주셨어요.
적당량의 상큼 샐러드는 소스가 달달하니 향긋하고요. 양념 제대로 무쳐 나온 김치가 시선을 확 끌어당깁니다. 금방 무친듯한 김치 엄청 좋아하는 나라는 사람, 젓가락 들고 샐러드보다 먼저 맛본 것이 바로 이 김치.
(보쌈김치는 더 맛있다는 건 안 비밀 : 달달)
감자 샐러드와 국수에 곁들이는 간장도 한 자리 차지했습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정도의 차림이고요.
추가 마늘이나 고추 등은 셀프 바 이용하면 된답니다.
기와집 칼국수
보쌈과 세트 메뉴인데 국수는 온전한 한 그릇으로 등장. 양도 충분히 많겠다 할 정도입니다.
셀프 바에서 공깃밥은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담백하고 부드러웠던 칼국수 국물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양의 밥은 무조건 곁들여 먹길 바라요. 맛이 기똥참.
김이 모락모락. 식기 사용도 맘에 들었는데요, 먹는 내내 국수와 국물이 식지 않아 좋았어요. 깨도 넉넉히 뿌리고 고명은 달걀지단과 김가루. 초록의 호박도 넉넉하게 넣어 끊여냈어요.
보쌈김치 귀여운 모양 무엇??
나오자마자 시선을 끌었던 보쌈김치. 세트라 보쌈 양은 많지 않아요. 거기에 맞춰 나온 보쌈김치. 동그랗게 말아낸 게 양념도 달달함이 충분해서 아삭하고 좋아요.
(많이 단 김치 안 좋아한다면? 호불호 인정)
이렇게 한상차림.
간장 한 숟가락 정도 넣으니 딱 간이 좋습니다.
칼국수 + 보쌈의 기똥찬 조합 메뉴에 고기는 이 정도.
굳이 세어보니 7~8점이 나오는군요.
곁들임 용으로는 충분해요.
넉넉한 칼국수에 공깃밥 반 공기. 그리고 몇 점의 보쌈 조합이라.
저는 여기에서 칼국수를 메인으로 보는데요 이런 조합이라면 언제라도 먹고 싶을 만큼 다시 찾고 싶더라고요.
별것 아닌 듯한 음식들이 모여 푸짐함을 만들어낸달까.
국물 먼저 호록 먹어봤는데 진한 육수의 향이 부드럽게 다가옵니다. 한참을 국물만 떠먹게 되더군요.
면발 확인!
양은 넉넉하게 들었고요 거뭇한 점박이 면인 걸 보니 그저 단순한 면은 아닌 듯 보였어요. 제법 굵은 면발이라 한 젓가락 집으면 한입 가득.
국물의 담백함은 끝까지 좋았는데 면은 식사를 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잘 끊어짐. 그래서 탄성이 약간 아쉽다고 할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국수 면 안 남겼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보쌈김치와 고기 한 점 한 입 앙.
우앙, 고기 참 맛있는데??
이집 읍내동 칼국수 맛집인 줄 알았는데 보쌈 맛집이기도 하군요. 잡내 전혀 없이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 잘 삶겼어요.
달달한 보쌈 김치는 그저 맨밥에 올려 한 입 먹어도 그만이라는 것. 이런저런 조합으로 평범한 밥상이지만 충분히 푸짐하고 즐겁게 즐겼던 대구 칠곡 읍내도 맛집 기와집 칼국수. 보쌈과의 기똥찬 꿀조합이 참 좋았어요.
기와집전통손칼국시
대구 북구 읍내동 976
053-324-6886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O
기와집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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