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 크리에이터 지니예요.
세상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에
오늘은 가성비 짱 대구 금호지구 쪽
사수동 맛집 삼구삼구 식당 가져왔어요.
이베리코 대패삼겹살을 착한 값에
반찬은 맘껏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
요즘 딱 들러보면 좋을 외식 나들이 제안.
고기 후 철판에서 볶는 하트 볶음밥까지
왜 3939 삼구삼구인지도 함께 찾아보세요.
촬영장비 iPhone15 promax
calli by Jinny.hwang.
오늘의 사수동 가성비 맛집 위치는,
금호지구 1단지 앞쪽 맛집 골목 중앙 즈음에 있는데요 고기 굽고 싶어 맘이 바빴는지 가게 간판 사진을 놓쳤군요. 현수막을 활용한 심플한 간판엔 호기심 자극하는 3939가 척척 걸려 있답니다.
만 원의 행복?
이런 느낌으로 39의 진실을 짐작하셔도 좋아요.
이전에는 숙성 한우를 팔던 식당이었는데 좀 더 많은 손님들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사장님이 이베리코 대패삼겹살로 가성비를 높여 새롭게 오픈을 하셨다고 해요.
바로 메뉴 확인해 볼까요.
이베리코 대패삼겹살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데요, 그게 바로 대표 메뉴 되겠습니다.
고깃값을 보면 왜 삼구삼구 식당인지 알아보셨을 테죠? 첫 주문은 5인분부터이지만 1인분 단가가 바로 3,900원이라는 것! 우와~ 요즘 어디 가서 이런 고깃값 만날 수 있나요?
이베리코가 착한 금액이라면 조금 덜 착한 5,900원으로 한돈 대패삼겹살도 가능하고요. 수입 차돌박이, 우삼겹은 물론 한돈 고기 메뉴도 있어 다채로운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대구 사수동 가성비 맛집입니다.
좋아하는 보해 복분자도 있더라고요.
삼겹 먹으면서 맥주나 소주 한 잔은 필수일 텐데요, 방문했을 때 소주도 3,900원 삼구삼구 식당답게 행사를 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베리코 대패삼겹살 5인분.
기본 주문이 다섯 개부터이고요, 주문 즉시 사장님이 홀 한쪽에서 바로바로 썰어 접시에 냅니다.
신선 채소 샐러드바는 물론이고 반찬도 직접 차려 먹도록 해둔 시스템이에요. 기본 차림도 안 해주기 때문에 무에서 유를 찬조하면서 상차림을 직접 하면 돼요. 손님이 많을 땐 바에 왔다 갔다 하는 손님들 잘 피하고 다녀야 합니다.
셀프 상차림.
큰 대접엔 파채와 양파를 한 번에 담아 왔어요. 깻잎과 상추, 생마늘과 고추는 필수죠.
칙~~ 불판이 달면 고기와 함께 콩나물, 김치, 고사리나물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옛날 솥뚜껑에 두루 올려 굽던 옛날 느낌이 들어 친숙해요.
불판 위쪽에는 길쭉한 대패삼겹살이 구워지고, 기름을 받아 김치가 익어가요.
돼지기름에 구운 김치는 더 맛있는데요, 추가로 반찬이나 김치 등을 챙겨 올 때는 테이블에 있던 접시를 들고 가면 안 돼요! 워낙 위생에 신경을 쓰는 식당이라 몸만 가서 새 그릇에 담아 오셔야 해요.
(식당에 안내문도 붙어 있으니 꼭 지키세요)
제법 날씬해진 고기. 빨리 익고 먹기도 편합니다. 좋아하는 분들은 돌돌 말아 한입 먹어도 좋고 저는 반 정도 잘라먹었답니다. 중간중간 동그란 물렁뼈가 섞여 있으니 주의.
큰 통에 후추는 아무도 못 알아보는 사람 없게 하실 요량인지 크게 글씨가 적혀 있어요.
후! 추! ㅋㅋ
나물 추가해 더 굽굽해 먹었어요.
향긋한 깻잎에 고기 한점 그리고 익은 고사리 얹으니 그만입니다.
된장찌개를 주문하고 철판 볶음밥은 무조건 주문해야 해요.
금호지구 대구 사수동 맛집에서의 철판 볶음밥을 위해 불판에도 익은 김치와 나물 조금 남겨 두었는데 주문을 하니 김가루와 약간의 김치를 따로 챙겨 오십니다.
사이즈가 다른 2개의 주걱. 그리고 눈앞에 준비된 달걀, 김치 등의 볶음밥 재료.
상차림도 그러했듯이 볶음밥도 셀프로 운영합니다. 사수동 가성비 맛집답게 음식값이 착한 반면 나의 수고로움이 필요한 곳이기도 해요.
불을 켜고 밥을 올리고 재료와 볶볶.
큼지막한 주걱이 맘에 쏙 들었어요. 쉽게 잘 볶아집니다.
하트볶음밥.
촌스럽다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안 하면 아쉬우니까요. 하트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김가루를 뿌려주었더니 제법 먹음직스럽게 변했어요.
달걀찜과 된장찌개도 잘 어울립니다. 기름기 많은 이베리코 대패삼겹살 굽굽한 다음엔 꼭 입가심을 해주는 게 좋아요.
고기 기름이 적절히 섞이고 잘 익은 김치에 나물. 김가루까지 더해지고 '나의 수고'라는 조미료를 얹었으니 맛없을 수 없는 볶음밥 완성입니다.
1인 4천 원의 셀프 바 상차림 비용이 있고요
착한 고깃값, 술값이 부담 없는 금호지구 대구 사수동 가성비 맛집 사수동 삼구삼구 식당이었어요.
삼구삼구
대구 북구 한강로6길 10, 1층
053-312-8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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