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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동서변동맛집 돼지갈비 돈절미가 맛있는 까치산

by jinnyhwang_지니황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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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서변동맛집 돼지갈비 돈절미가 맛있는 까치산



대구 동서변동맛집에서 모처럼 일요일 저녁 외식을 하게 되었어요.


일요일이었지만 친구네 회사에서 일을 조금 도와주고 같이 삼삼오오 모여서 저녁 한 끼 고기로 해결.  대구 서변동에 위치한 돼지갈비가 맛있는 까치산 식당에서 즐겼던 만찬.  까치산 식당은 서변동 맛집 중에서도 돼지갈비가 맛있고 특히 까치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판매 돈절미가 인기라고 해요.


​미녀는 고기를 좋아해,라는 예쁜 네온 문구도 만날 수 있는 까치산 식당은 동서변동에서 칠곡으로 넘어가는 대로인 호국로에서 서변동 쪽에 위치해 대로에서도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식당 앞에 주차도 가능하고, 항상 직원이 나와서 주차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천정도 높고 대체로 깔끔한 식당 모습을 하고 있는 까치산은 놀이방도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모임에도 딱 좋을것 같아요.  대로변 앞문도 있지만 건물 뒤쪽에서 들어올 수 있는 출입구도 있어 접근성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숯 좋다.


돈절미는 이미 먹어봐도 그 맛있음을 알고 있지만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 옛갈비인 뼈없는양념갈비와 더불어 뼈가 포함된 양념 등갈비를 각각 주문했어요.  보통은 뼈에 붙은 살고기를 같이 내어주는 게 돼지갈비의 모습이겠지만 대구 동서변동맛집 까치산 식당에서는 뼈와 고기만 나오는 걸 구분해 놨어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딱 구분해 놓은 게 저는 좀 아쉽더라구요. 




​돼지갈비 구워 먹기에 딱 최적인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직원들은 대체로 친절한 편이에요.  상추와 깻잎 매운 고추를 함께 넣은 쌈 그릇도 예뻐요.




​반찬을 담는 전용 그릇을 따로 맞춘 모양입니다.  하나씩 그릇에 각각 담아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찬 그릇 하나에 여러 반찬을 담아 냈어요.  설거지하긴 좀 힘들겠지만 먹기는 편한듯 하네요.




​돼지갈비가 맛있는 대구 동서변동맛집 까치산.  고기를 주문해 먹으면 기본 상차림에 한우된장찌개가 무료라는 점 정말 인정.  즉석에서 끓여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데 맛도 참 좋아요.  찌개가 떨어질 즈음에 직원들이 보면 추가로 좀 더 드릴까요,하면서 건네는 말이 어찌나 반갑던지.




​배기 후드 시설은 천정이 아닌 바닥쪽으로 시설이 되어 있어 테이블의 시야확보는 좋은 편입니다.  배기후드를 이용한 반찬 세팅도 센스.




​고기를 찍어먹는 간장은 맑은 것으로 나오는데 제공된 고추냉이(와사비)를 취향껏 넣어서 먹으면 좋아요. 




​양념등갈비와 뼈없는양념갈비를 한번에 주문했더니 한그릇에 담아 나왔어요.  생각보다 양적으로는 좀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양념갈비는 간장국물까지 포함된 것으로 g당 가격이 매겨지긴 하지만 말이죠.




​식당 사정이 허락되는 한 고기 굽는 것을 직원들이 살펴줍니다.  세상 가장 맛있는 고기는 역시 구워 주는 고기 아닐까요?   최대한 봐드릴게요, 하면서 고기 굽는 걸 도와주니 더 빨리 먹게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불판 한가득 고기를 올렸어요.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은 편이고 칼집은 예쁘게 냈어요.  뼈고기는 2인분 주문을 넣었는데 6개가 나왔거든요.  2인분이면 19,000원.  뼈 하나에 그럼?? 




​테이블 위 미니 버너에 올려진 한우된장찌개가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가장 맛있고 만만한 만찬이 되어 주었던 된장찌개.  냄비도 예전과는 달리 양은 냄비를 사용하네요. 




​서변동 돼지갈비 맛집인 까치산 식당.  서변동 맛집 중에서 돼지갈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꽤 많거든요.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곳이긴 한것 같아요.  윤기 발하면서 익어가는 뼈없는양념갈비.




​얇아서 일찍 익은 것들부터 하나씩 먹어봅니다.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고기 굽는 걸 도와주긴 하는데 양념이 된 돼지갈비 특성상 자주 뒤집어줘야 타지 않는데요,  직접 고기를 뒤집을 때 쓰는 집게가 너무 마음에 안 들었어요.  톱니같은 이가 없어서 손에 힘을 많이 줘야 집을 수 있는 것이었는데...  



반찬 그릇도 바꾸고, 된장찌개 냄비도 바꾸셨는데 고기를 좀 더 가볍고 쉽게 집을 수 있도록 집게도 좀 바꾸시는 건 어떨지 사장님께 건의 드리고 싶더라구요.  완벽하게 직원이 다 구워줄 게 아니라면 고기 굽는 손님들의 손목도 좀 지켜주세요. 



​간장에 고추냉이를 넣어서 잘 익은 양념갈비 콕 찍어 먹었어요. ^^




​파무침은 돼지갈비와 썩 잘 어울리는 것.  개인 접시에 덜어와 야미야미.  달짝지근하고 고기 기름 때문에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입맛을 잡아줘서 고기를 더 많이 먹게되지요.




​적당히 익힌 뼈갈비.  붙어있는 살코기를 좀 잘라 따로 굽고 뼈에 붙은 고기는 제가 예쁘게 칼집을 내봤어요.  좀 더 먹음직스럽게 변신 완료.  사실 돼지고기는 뼈에 붙은 고기가 가장 쫄깃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바로 소면 사리! 된장국수의 탄생.

된장찌개가 거의 바닥을 드러낼 때쯤 직원이 좀 더 챙겨와서 다시 끓이게 되었는데요, 된장찌개에 사리로 넣어먹을 수 있는 소면이 2,000원.  끓는 된장찌개에 소면을 넣으면 맛있는 된장국수 탄생.




​잘 구워 주니 더 빨리 많이 먹게 되는 대구 동서변동맛집 까치산 식당의 뼈없는 양념갈비. 추가 주문을 넣고, 또 넣고, 술 한 잔 같이 곁들이면서 맛있는 시간이 구워 지고 있어요.




된장찌개가 끓으면 소면 사리를 넣고 살짝 보글보글 끓여주면 따로 밥을 주문하지 않아도 좋은 든든한 마무리가 된답니다.  된장이 맛있으니 된장국수는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만 너무 끓이면 쉽게 퍼지고 된장찌개 국물도 사라지니 주의!





까치산

대구 북구 호국로 233

대구 북구 서변동 1783-1

053-951-1515

주차, 놀이방, 단체석

네이버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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