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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부산 해운대 중동 맛집 속씨원한대구탕 맑고 시원한 맛 이거지

by jinnyhwang_지니황 201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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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중동 맛집 속씨원한대구탕 본점 맑고 시원한 맛 이거지



날씨가 추울 땐 따뜻하고 시원칼칼한 국물 음식이 최고라는 불문율이 있긴 하지만 지금보다 훨씬 덜 춥던 날에 다녀왔었던 단체 여행으로의 여정인 부산 해운대 여행에서 먹었던 맛집 스토리입니다.  부산하면 돼지국밥이나 해운대 기장 곰장어가 언뜻 떠오르는데요 지난 여행에서는 해운대를 훤히 내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부산 속씨원한대구 탕 본점을 다녀왔어요.  맑은 대구탕이 그렇게 시원하고 푸짐하고 맛있을 수가 없었던.



식당 전경입니다.  찍는 위치에 따라 바로 보이는 미포마린횟집이 먼저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횟집은 2층, 1층에 위치한 미포항 앞 속씨원한대구탕 본점이 바로 주인공. 




겨울 추위는 아니었지만 날이 너무나 흐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던 부산 해운대의 날씨. 그래서 얇게 입고 간 옷이 너무 야속하기도 했던 날이었죠.  일부는 식당에 냉큼 몸을 피하기도 했지만 멋진 해운대 신도시의 모습을 보지 않을 수 없었어요.  멀리 마린시티 모습이 보이네요.



부산 해운대 맛집이자 해운대 중동 맛집인 속씨원한대구탕 본점은 해운대와 달맞이고개 중간 즈음에 위치해 있는 미포항 쪽에 있어요.  작은 등대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조형물을 잠시 즐감하고 식당으로 입성.




추운 날씨였지만 식당 안은 따끈한 느낌.  그리고 입식 테이블로 깔끔한 모습입니다.  단체로 이동하는 여정이었기 때문에 미리 식사를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인원이 있다면 미리 전화 예약도 괜찮을 것 같아요.




부산 해운대 맛집으로 속씨원한대구탕을 검색하면 두 군데가 검색이 됩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중동 미포항에 있는 것이 본점이고 속씨원한대구탕 해운대점은 해운대 우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순간 헷갈릴 수 있겠더라구요.  식당에서도 그걸 아는지 식당 전면에 현수막으로 안내를 해두었습니다.  특히 우동 해운대점은 24시간 영업을 한다니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겠어요.



누가 봐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큰 글씨로 메뉴판을 만납니다.  가장 시그니처 인 대구탕은 11,000원.  특이하게 식당 계산은 선불이라고 적혀 있네요. 




주방 앞에 마련 된 셀프 코너.  추가 반찬은 직접 먹을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했어요.  꼭 먹을 만큼만 가져다 먹는 센스 아시죠?  




색이 고운 고춧가루와 잘게 썬 고추, 다진 마늘이 함께 뒤섞인 듯한 특제 양념장이 나왔어요. 처음엔 매콤하게 먹을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구나 했는데 후에 제공된 대구탕을 보니 맑은 국물로 나오더라구요.  매콤하고 빨간 국물을 원한다면 팍팍 넣어 먹으면 좋겠어요.




김치와 깍두기는 우리 밥상에 기본으로 올라가는 반찬이지요. ^^




색깔도 곱고 맛있게 보이는 김도 올라왔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김 반찬은 저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부산 해운대 중동 맛집 속씨원한대구탕 본점은 콩나물 무침이나 도라지 무침 등 나물 무침도 맛있게 잘 합니다.  반찬을 모두들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등장한 대구탕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어떤가요,  좀 속 시원한 느낌이 오나요? 



따뜻한 국물 음식은 뜨끈한 채 뚝배기에 담아 먹으면 가장 좋긴 하지만 그런대로 좋았어요.  정갈한 상차림에 뜨끈하고 맑은 국물의 대구탕 한 그릇.   그릇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더라고요.




공기에 밥도 어지간히 넉넉히 채워 줍니다.  뽀얀 백미가 제공되고요.





그릇 속에 들어있을 땐 잘 몰랐는데 탕에 들어간 대구를 건져보니 정말 큽니다. 와~ 이렇게 푸짐하게 대구를 넣어주다니!  하면서 모두들 얼굴엔 화색이..  




매콤한 음식을 즐기는 저는 응당 매콤 특제 양념장을 팍팍 넣어서 먹었어요.   맑은 국물은 맑은 대로 좋았지만 칼칼한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국물 색깔도 좀 붉어야죠.





시종일관 친절한 응대 속에서 맛있는 식사를 했던 부산 해운대 중동 맛집 속씨원한대구탕 본점.  대구탕이 진짜 별미였어요.  우리 동네에서 먹어봤던 흔한 대구탕에 들어간 대구와 사이즈도 달리 큰 것도 좋았고요. 국물은 무척 시원했습니다.  



누군가 그럽니다.

따끈한 대구탕 국물을 먹으면서 '아~ 시원하다' 그랬더니.. 이거 무척 뜨거운데?? 라며.




부산 해운대 속씨원한대구탕 식당은 해운대를 중심으로 두 군데가 있는데요,  본점은 미포항에 해운대점은 우동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해운대는 24시간 영업이고 메뉴 포장도 가능해요.



명함 뒷면에는 상세한 안내까지 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부산 여행은 여기까지. ^^





속씨원한대구탕 본점 (미포항)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28 (중동) 

부산 해운대구 중동 957-1

051-744-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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