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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경주 보문단지맛집 한우 최고 물천한우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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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맛집 한우 최고 물천한우

 

천년고도 우리의 역사가 빛나는 관광도시 경주에 다녀왔어요.  대구에서는 그리 멀지 않아서 휘이 다녀오기 좋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경주를 넘어서면 내륙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감포 바다를 보고 올 수도 있지요.

이번 경주 여행은 바다가 목적이 아니었고 경주 보문단지맛집에서 한우 맛있게 구워 먹고 오는 게 목적이라면 목적이었어요.  이미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던 한우가 최고인 물천한우 식당이 바로 그곳.  한우 부위 중에서도 안창살을 좋아한다고 여러 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한우 안창살이 정말 대박인 곳, 경주 보문단지에서 소개해드릴게요.

 

 

일을 다 보고 실컷 놀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방문했던 물천한우. 너른 주차장에 차량 행렬이 대단하네요.  건물은 고기를 판매하는 곳과 먹을 수 있는 식당 두 동이 서 있는 모습입니다. 

 

식당 외부에서도 볼 수 있는 간단 메뉴.  식사류도 준비되어 있고 따로 한우 구이를 먹기 위해서는 고기를 먼저 구매를 해야 합니다.  또한 경주한우맛집 물천한우 식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입니다.  마감시간이 조금 이르다는 게 아쉽긴 했어요.  휴무는 매주 월요일.

 

오로지 안창살 생각만을 하면서 식육 코너로 들어섰는데요.  직원들의 환대를 받고 진공 포장을 해둔 고기 진열장을 찾았어요.  꽤 많은 빈자리는 경주 보문단지맛집 물천한우 식당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식육점 메뉴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고 가격을 항상 게시해두어서 믿음이 가요.  특히 때에 따라서는 좋아하는 한우 부위가 품질일 수 있기 때문에 타이밍도 중요한 것 같아요.  진열장에 없는 부위는 바로 썰어줄 수 있는지 직원에게 문희 해보셔도 좋아요. 

 

식육점에서 물천한우 명함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경주 천북면 물천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물천한우라는 상호를 사용하나 봅니다.  경주 보문단지 한화리조트, 캔싱턴리조트에서 멀지 않고 경주 보문 CC, 신라 CC 라운딩 후에 경주맛집을 찾는다면 한 번 들러볼 만합니다.   

 

여느 한우 직화구이 맛집과 물천한우가 다른점이 있다면 한우 구이를 인덕션이나 숯불 직화구이 중에 선택해서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력적이죠.  한우는 직화구이라는 편견을 버릴 수 있죠.  경우에 따라 동석한 사람이 누군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위험한 숯불이 아니라 인덕션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깔끔하게 먹고 싶다면 인덕션을 추천해요.

 

한눈에 봐도 굉장히 넓은 물천한우 식당.  어떤 규모의 단체 모임도 문제없다는 느낌 팍팍 듭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한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죠.  

 

고기는 따로 구매를 해서 식당에 오더라도 인원수에 따라 상차림비가 있다는 점. 

성인은 5천 원, 초등생은 3천 원의 상차림비가 있습니다.  조금 비싸다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과 셀프 코너를 보면 인정할 만도 했어요. 

 

식당 홀 가운데 마련된 셀프 코너에는 반찬 리필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가위나 집게, 소주잔, 물 잔 등 다양한 집기와 소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깔끔하게 준비된 셀프 바 반찬도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낭비 없이 적당량을 먹을 만큼만 덜어서 음식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이제 먹는 우리의 몫이지요.

 

기본 차림 된 부추김치.  역시 셀프 바가 따로 있다 보니 담아주는 양은 아주 적습니다.  이 부추김치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지난번에 왔을 때도 맛있게 먹었는데 물천한우 식당의 매력적인 반찬으로 인정.  막 싸 가고 싶은 욕심까지 드는 정도로 맛있었어요.

 

 

김치와 절임 채소도 있꼬요.

 

상큼한 맛 제대로인 장아찌.

 

주방에서 금방 만들어 낸 파무침이 마음에 들어요.  재래기 중에서도 파가 많은 걸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파무침은 추가할 때 직원에게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직화 구이는 쌈이죠.  쌈 채소도 장착 완료.

 

반찬 참 푸짐하다.  간장 양파와 명이나물도 나왔습니다. 

 

한우와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버섯도 등장. 

테이블에 불이 준비되면 이제 바로 고기를 구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보고 반하지 마세요, 이게 바로 경주 보문단지맛집이자 경주한우맛집으로 추천드리는 물천한우 식당의 안창살입니다.  비주얼 이렇게 감동이어도 괜찮은 건가요?  식육점에서 고기를 바로 썰어 달라고 주문을 했더니 접시에 준비해서 들고 왔더라고요.  감동감동 이것이 바로 한우 안창살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더 감동.

 

어찌 경주에 한우 먹으러 와서 안창살만 먹을 수 있을쏘냐.  갈빗살 좋아하는 누군가의 선택으로 추가 주문한 부위는 눈꽃 갈빗살입니다.  마블링 예술이네요. 

 

눈꽃 갈빗살도 가까이에서 보면서 마음 좀 설레 볼까요?   경주에 물론 다른 여정도 있었지만 경주까지 한우 먹으러 올만하지 않나요? 

 

먼저 눈꽃 갈빗살을 구워 먹습니다.  한입 크기로 딱 잘라져 있으면서 얇아서 살짝 구워 앙, 먹으면 좋아요.

 

한우 한 접시 가득 테이블에 있으니 마음이 이렇게 든든할 수 없어요.  모두 함께 오늘 하루의 수고를 치하하면서 함께 브라보를 외쳐봅니다. 

욕봤데이~ :  수고했데이~ : 수고 많았어

 

한우 안창살은 쉽게 말해 횡경막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 몸에서도 그렇듯 근육이 발달되어 있는 부위라서 더욱 맛있고 희소성 덕분에 가격도 좀 나가는 부위입니다. 갈비뼈 사이사이에 붙어 있는 부위라 손질도 약간은 까다롭다고 해요. 

 

어쩜 이 윤기 어쩔 거야.

 

안창살은 단 세 조각만 올려 구웠어요.  살짝 구워 바로 먹어야 맛있는 한우니까.  한우 안창살은 넘나 소중하니까.

 

 

불 위에 올려 굽다가 윗부분에 핏물이 살짝 올라오면 한 번만 더 뒤집어 구우면 끝!  더 많이 구우면 질겨질 수 있어요.  소고기의 매력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네요.  진짜 경주한우맛집 인정 인정.

 

 

얇은 눈꽃갈비살을 한입에 돌돌 말아서 먹어봤어요. ^^

 

식사는 된장찌개와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식당 메뉴인 육회비빔밥을 먹을 수도 있는데 육회비빔밥을 주문해봤어요. 생각보다 심플한 채소 위에 올려진 육회.   공깃밥을 바로 올려 비벼주었지요. 

 

참기름은 셀프 바에서 직접 추가로 첨가해도 좋았는데요,  재료가 많이 들어있지도 않았는데 꽤 맛이 좋았어요.  역시 좋은 한우로 만든 육회비빔밥이라 그런 걸까요? 맛있었어요. 

 

다시 한번 만나보는 경주 보문단지맛집 물천한우 식당의 한우 안창살. ^^  경주 가서 물천한우 안창살 안 먹고 오면 이제 섭섭할 것 같아요. 

이번에 가서 너무 맛있게 한우 안창살 잘 먹고 왔는데.  다음에 경주로 갈 일이 있다면 자꾸 생각날 것 같은 경주의 제대로 한우맛집으로 물천한우 식당 추천드립니다.  가시는 길 안창살 품절 아니길 바라며. 

 

물천한우 식당에서 제공되는 된장찌개는 작은 양은 냄비에 담겨 나오는데요 직접 만든 촌된장으로 찌개를 한다고 했는데 흔히 보는 찌개와 색깔도 다르고 맛도 꽤 다르더라고요.  재료는 다양하게 넣은 듯한데 된장 자체 냄새가 달라서 호불호는 극명하게 나뉠것 같아요 

 

물천한우

경북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 978

054-776-7887

영업시간 11:30~21:00 (평일은 17시 시작)

대형 주차장, 단체석 완비. 한우 선물세트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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