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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대구꽃놀이 명소 팔공산목련숲 지금 절정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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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대구꽃놀이 명소 팔공산목련숲 지금 절정

 

때는 바야흐로 봄입니다.  COVID19 여파로 인해서 우리 일상은 조금 흔들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여느 때 같으면 봄나들이 간다고 어디 가면 좋을지 대구꽃놀이 명소는 어딜지 검색을 하면서 봄꽃을 찾아다녔을 텐데 말입니다. 

작년 이맘때 방문해 봤었던 대구꽃놀이 명소 중 한 곳인 팔공산목련숲을 살포시 다녀왔습니다.  작년은 3월 말쯤 방문했는데도 꽃이 시원찮았는데 지난 주말은 목련이 지금 절정이더라고요. 고운 미색의 목련은 잠시 화려하게 꽃 피웠다가 금세 사그라드는 꽃이라 이때를 놓치면 속상할 것 같아요.  봄나들이 힘든 분들은 사진으로나만 함께 꽃놀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짝이는 햇살 조명 아래 너무 화사한 목련 한 송이.  지금 만개해서 초절정이네요. 

 

 

대구꽃놀이 명소로 추천드리는 팔공산목련숲 포인트를 우선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란 키 큰 목련숲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백안삼거리에서 팔공산 동화사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어요.  백안삼거리와 공산119 안전센터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입구 모습이 이러한데요 유명 봄꽃 봄나들이 명소라기 보다는 아는 사람들만 알고 찾아가는 숨은 명소기 때문에 집중하지 않으면 자칫 지나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곳은 사유지라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겠습니다.  

백안삼거리에서 동화사 방면 갓길로 몇분 만 올라가면 오른쪽에 키 큰 목련을 만날 수 있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어 갓길 주차도 불가피한데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오른쪽에는 주민이 살고 있기 때문에 사유지 방문 시 한 마디 인사와 양해를 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큰 목련나무를 본 적이 있었나 싶게 아름다운 팔공산 자연 속에서 맘껏 자란 모습의 목련.  그래서 아름드리 핀 꽃들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야 잘 볼 수 있겠더라고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햇살을 나눠 받고 화사하게 얼굴을 드러낸 목련꽃.   목련꽃만 생각하면 베르테르의 편지가 떠오르는 데 비단 저만 그런 걸까요?^^

 

하늘이 좀 더 푸르렀다면 좋았을까 싶었던 사진.  정말 화사하게 잘 피었습니다.  지금 절정인 대구꽃놀이 명소.  목련 출사를 오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아요. 

 

작년에 팔공산목련숲을 찾았을 때 꽃 상태가 별로여서 조금 실망을 하고 그나마 담은 사진을 챙겨 돌아오는데 동호회에서 알던 동생이 목련 출사를 나와 마주친 적도 있었답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가는 봄나들이 명소.  봄꽃 출사 명소라고 해야 할까요.

 

이날은 저의 카메라인 캐논 200D DSLR로 사진을 촬영했고 18-55 렌즈를 장착했습니다.  줌을 최대한 당겼는데도 워낙 목련 나무가 커서 멀리 있는 꽃은 몽글몽글한 모습으로 담겼네요. 

 

햇살이 고르지 않아서 그럴까, 아니면 코로나 19로 외출이 힘든 사람들이 보아주지 않아서 그럴까.  꽃잎이 제멋대로 방향을 잡은 목련꽃을 보니 어쩐지 잘 튀겨진 팝콘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잘 보아야 예쁘다. 자꾸 보니 더 예쁘다. 너도 그렇다. ^^

 

대구꽃놀이 명소 팔공산목련숲, 목련꽃 보고 싶다면 백안삼거리로 레고 레고.  팔공산 목련 군락지에는 주민이 살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지요.  목련 군락 앞에는 사용하지 않는 폐건물이 하나 서 있는데 약간은 을씨년스럽긴 하지만 뽀얀 목련과 더불어 사진을 찍으니 또한 나름의 멋이 있더라고요. 

 

 

햇살 받은 목련꽃도, 하늘 향해 내내 얼굴을 드민 꽃도 예쁩니다. 

 

팔공산목련숲으로 봄나들이 갈까요.  이 내 마음은 어느새 상춘객이 되어 대구꽃놀이 명소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내 키보다는 높지만 여느 꽃에 비해 아래로 고개를 내리고 있는 목련을 담아봤어요. 

 

개화 상태 지금 절정입니다.  팔공산목련숲에는 봄내음 가득하네요. 

 

함께 봄나들이 가실래요.  마음은 이미 그대의 손을 잡고 걷고 있습니다. 

 

사유지기도 하고 주차도 약간은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막 인파가 몰리지는 않아요.  몇 팀의 사람들이 잠시 머물렀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가는 정도.  제가 방문했을 때도 두어 팀이 팔공산목련숲을 거닐며 데이트하고 있었답니다.  예쁜 사진 찍어주려고 신경 쓰는 모습이 좋아 보여요. 

 

키 큰 나무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들어오는 대구꽃놀이 명소 팔공산목련숲, 목련군락지.  백안삼거리 인근에서 찾아볼 수 있고 잠시 머물며 소담스런 목련 즐기기에 좋은 봄나들이 명소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고 짧지만 굵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장소기도 하죠.   나만의 봄 즐기기, 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이지만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팔공산목련숲

대구 동구 팔공산로 1629 쯤

(백안삼거리~공산119안전센터 중간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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