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병 마시면 천원 돌려주는 대구 침산동 맛집 왕의고기

소주 한 병 마시면 천 원 돌려주는 대구 침산동 맛집 왕의고기

 

고기 좀 좋아하시나요?  저는 소고기 진짜 좋아하는데요 자주 가는 고기 맛집 한두 개쯤은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게도 그렇지요.  한우 그중에서도 한우 안창살을 좋아하는데 안창살 생각이 너무 나서 집이랑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나름의? 단골 식당인 왕의고기 식당 다녀왔어요.

식당 이름도 참 거창합니다.  왕이 먹는 고기인 것인가~ 그래서 왕의 고기 인가.  맛과 양에 대한 자신감을 왕의고기란 이름으로 표현을 한 것일까.  아무튼 지난번에도 소개를 한 바 있는 식당인데 고기 맛이 좋아서 이제는 제게도 단골 식당이 된 대구 침산동 맛집 왕의고기입니다.   특히 지난번에도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소주 한 병 마시면 천 원 돌려주는 걸 하고 있었어요. 짱 좋아요, 칭찬해요. 

 

꽤 술을 권장하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요즘은 무턱대로 술을 막 권하거나 많이 마시는 사람들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마실만큼 적당히 마시는 게 가장 좋죠.  소주병에 이렇게 천 원을 감아서 돌려주니까 한 병 주문할 때마다 용돈 받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고기만 찾는 이도 침산동 왕의고기 추천드리지만 술 한잔 하는 모임이 있을 경우 이런 이벤트 있는 침산동 맛집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침산동 왕의고기는 본점의 직영점인것 같아요.  골목에 위치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침산동 고기 맛집.  특히 한우가 저는 맛있더라고요.  특별히 좋아하는 부위 안창살, 갈비살도 있어 너무 좋은데다 가격이 착합니다.   주차는 골목주차를 하고 2층 식당으로 올라갑니다.  3층은 대형룸이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가보지는 못했어요. 참고하시고 건물 엘리베이터 이용 가능해요. 

 

심플하게 찾아보는 왕의고기 메뉴판.  한우, 한돈, 식사류, 주류로 딱 구분해서 보기 쉽습니다.  저의 마음은 언제나 한우에 가 있죠.  방문했던 이날도 한우 먹으러 갔기 때문에 대번 한우 안창살을 주문했어요.  경우에 따라 빨리 품절되는 고기도 있으니 작정을 하고 간다면 미리 전화 문의 추천드립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린 바도 있고 해서 일일이 상차림을 촬영하지는 않았어요.  오늘은 오로지 한우! 고기 중심으로 가봅니다.  고기와 곁들이는 생채 넉넉하게 해 주고요 기본 차림 된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맘껏 이용할 수 있어요. 

 

가장 먼저 주문했던 한우 안창살. 첫 주문을 4인분 주문했는데요 이게 오늘의 마지막 한우 안창살이 될 줄 몰랐어요.  더 많이 먹을 수도 있었는데 고기가 다 나갔다고 했던. 

 

영롱한 빛의 한우 안창살.  숯불에 살살 구워 먹습니다.  절대로 많이 올리지 않아요. 

 

장아찌들과 고추 마늘 등의 기본 상차림.

 

이내 몸은 내내 옆으로 건강해지기만 하는데도 한우 사랑은 놓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대구 도심에서 한우 안창살 맛있는 식당으로 대구 침산동 맛집 왕의고기 추천합니다.  안창살 좋아해서 고깃집 꽤 다녀보는데 맛 대비 가격이 착한 편입니다.   가격이 언젠가는 오르겠지만 좀 늦게 올려주세요, 제발~~ ^^

 

여느 식당에서 한우 안창살 100g에 25,000원 정도 한다면 침산동 왕의고기 식당은 100g에 17,900원입니다.  이 차이는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엄청난 차이일 수 있어요. 

 

달걀 찜은 유상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속을 좀 채우려고 미리 주문했더니 이런 화산 달걀찜이 나왔습니다.  위에서 보니 잘 모르시겠다고요?

 

뚝배기 사이즈는 작은데 넘칠 만큼 높이를 올려 조리했네요.  달걀찜은 하나에 2천 원. 

 

육즙 좔좔 흐르는 한우 안창살의 비주얼입니다.  입에 넣으면요?  살살 녹지요 녹아. 얼마나 달달한 고기 우유맛이 나는지. 

 

안창살 다음 선수로 등장한 것은 한우황제갈비살입니다.  안창살 다음으로 먹을만한 부드러운 황제갈비살.  역시 한우고요 3인분을 주문해봤어요. 

 

마블링이 예술이고 씹는 맛이 참 부드러운 한우 부위.  역시 소고기는 조금씩 불에 올려 금방 먹는 게 최고. 

 

안창살을 추가 주문했는데 품절이라고 해서 주문했던 황제갈비살이었지만 그 맛은 역시 엄지 척.   그러니 소고기 먹고 싶을 때마다 왕의고기를 찾는 게 아닌가 말이죠. 

 

안창살 못지않은 윤기를 자랑하는 한우황제갈비살. 소금에만 콕 찍어먹어야 고기 특유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고기 좀 먹는다 싶지 않나요?  다음 추가 주문은 한우갈비살과 생목살 2인분이었습니다.  뭔가 조금 아쉬운 게 있어 추가로 주문을 했고, 돼지고기라면 사족을 못쓰는 일행이 있어서 십분 의견을 수렴해 주문한 목살. 

 

목살 2인분에 한우 갈빗살 2인분입니다.  목살은 1인분에 5,900원 착한 가격인데 양은 꽤 넉넉해 보여요.   이 정도 가성비 좋은 한우, 돼지고기 전문점 잘 없죠.   이제 고기는 대구 침산동 맛집 왕의고기로 찜하세요. 

 

된장과 밥을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개 뚝배기는 꽤 사이즈가 있고요 공깃밥과 같은 가격 1천 원입니다. 

 

생목살 잘 구워 한 점 해볼까요.   도톰한 생목살은 큐브로 썰어 쫄깃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맛있게 고기를 먹는 사이 우리 주당들의 모임 테이블에는 소주 한 병에 1천 원 용돈벌이가 착착 되고 있었다는 전설이... 

 

 

밥 먹는 이는 밥을 드시고. 

 

면 좋아하는 저는 1천 원의 기쁨을 만끽하며 셀프 라면을 구입해 끓였어요.  김치와 고춧가루 고추는 나름의 토핑으로 준비를 해봤어요.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오뚜기 열라면을 사용해서 너무 좋았고, 가격이 착한 것도 더 마음에 들며, 셀프로 맛있게 끓일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하는 이곳. 침산동 맛집 왕의고기 식당입니다. 

 

참숯 구이의 정석.  가성비 짱 좋은 한우 맛집.  100% 한우와 한돈으로 진짜 괜찮은 고기 맛을 선물합니다.  고기가 맛있어 자꾸 가게 되는 침산동 맛집 왕의고기, 명함 킵하시고요.  달달한 한우 생각난다면 살짝 나들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에 놀이방까지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들이 꽤 많아 보입니다.  모임을 위한 룸도 따로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왕의고기 침산점

대구 북구 침산남로31길 14(침산동) 2층 

053-356-3839

놀이방, 단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