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trip

6명이 가면 싸움 나는 스모크치킨 침산동맛집 비비큐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4. 3.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6명이 가면 싸움 나는 스모크치킨 침산동맛집 비비큐

 

온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 먹거리는 역시 치킨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릴 때부터 치킨은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크면 닭집 사장해야지 하며 꿈을 꾸었던 유년 시절의 생각도 나는데요.  치킨 브랜드도 너무나 다양해서 먹는 우리는 선택의 폭이 넓어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치킨 중에서도 각자 선호하는 맛, 선호하는 치킨 스타일이 있으시죠?  날이 갈수록 새로운 맛의 치킨을 개발을 하시니 그중에 골라먹는 것도 일이 될 지경입니다만.  처음 맛본 순간부터 세월이 지나도록 꾸준히 찾고 먹게 되는 치킨이 제게는 비비큐 스모크치킨이예요.  비비큐에서도 꽤 새로운 메뉴가 많이 생기긴 했겠지만 다른 걸 먹더라도 스모크치킨만은 꼭 먹어야 해 막 이런다는 것.  동네 마실 가는 기분으로 방문했었던 침산동맛집 비비큐 침산점입니다.  화성파크 오피스텔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외부에서 본다면 성북교 바로 옆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  

맛있는 비비큐 스모크치킨의 문제점은 6명이 가면 싸움 나는 메뉴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쿄쿄쿄 그럼 어디 한 번.

 

오피스텔 상가에서도 코너에 위치해서 성북교에서 금방 보여요.  1층 편의점 옆으로 계단을 따라 오를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는데 보안이 심해서 비비큐 간다고 딱 보고를 해야 하더라고요.  매장은 꽤 길쭉하게 넓고 깔끔한 편.  복도를 활용해 야외 테이블도 설치를 해두었는데 여름 치맥 할 때는 밖에서 한 잔도 좋겠지요?

 

 

기본 상차림은 바싹한 뻥과자와 치킨무.  과자는 관리를 잘해서 바싹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런 거 안 먹어야지 하면서도 앞에 있으면 자꾸만 손이 가요 손이 가.

 

 

각 테이블에 준비된 포크와 집게.  뼈를 담을 수 있는 그릇도 준비가 잘 되어 있네요. 

 

 

치킨 전문점에선 역시 치맥.   대구 침산동맛집 비비큐에서도 어김없이 생맥주 한 잔 시원하게 하면 좋아요.  500CC  메뉴로 4천 원인데 컵은 살짝 작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맥주파 소주파는 언제나 함께.  각자의 주도를 걷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문제의 그 치킨!!  비비큐의 장수 메뉴 스모크치킨입니다.  작게 닭을 도려낸 모습이 아닌 통 큰 모습으로 등장한 스모크치킨.  튀겨낸 것이 아니라 훈연 방식으로 구운 치킨이면서 담백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이라 생각해요. 

 

 

훈연 방식으로 향기도 좋고 담백한 비비큐 스모크치킨.  1인분에 다섯 조각이 나오는데요, 이제야 밝혀지는 비밀.  통 크게 다섯 조각이 나오기 때문에 6명이 가면 이거 하나 서로 먹으려고 이런 현상이 벌어집니다.  메뉴가 올려지자 마자 서로 집게를 들이댄다는 점.   하지만 사이좋게 잘 나눠 먹어요. ^^  모자라면 스모크치킨 하나 더!!

 

 

여럿이 모임하는 자리에 치킨 하나로는 부족하죠.  서로의 취향을 맘껏 존중해주는 척하면서 나도 차선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슬쩍 들이대 봅니다.  그렇게 주문한 것은 역시 바싹칸치킨.  치킨은 역시 프라이드, 이런 불문율도 존재하지 않겠어요? 

 

 

초점, 너는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이니??   비비큐의 바삭칸치킨 (메뉴 말하기 너무 어려워 ㅠㅠ) 한 조각은 역시 포크로 쿡 찍어 들이대도 문제없습니다.  포인트는 나갔지만 그 윤기만큼은 한눈에 들어오네요. 

 

 

비비큐에서 2020년 신 메뉴로 해피 뉴 시즐링이 출시되었다고는 하지만 저는 치킨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기본이 맛있는 게 젤 칭찬하고 싶더라고요.  소스나, 양념은 그 맛이 주는 영향이 크니까.

 

 

가장 맛있다는 닭의 엉치만을 이용해서 만든 비비큐 스모크치킨.  대구 침산동맛집 비비큐 침산점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고소한 맛은 그대로 품고 있으면서 부드럽고 촉촉해서 좋아요. 

 

집게와 포크를 이용해 갈기 갈기 찢어 먹는 방법도 있겠지만 역시 비비큐 스모크치킨은 그냥 포크에 쿡 찍어 입으로 뜯어먹는 게 제맛이죠.  아~ 야만적인 이 식탐은 어쩔. 

 

 

치킨에 소스는 두 가지를 줍니다.  머스터드와 양념치킨.  이보다 더 매운 양념이 있긴 한데 따로 달라고 하면 되겠지만 그냥 매운맛만 너무 들어가 있어 크게 매력적이진 않더라고요.  양념 소스가 가장 좋아요. 

 

 

스모크치킨의 또 다른 면.  아래위 잘도 구워 냈습니다. 

 

 

이왕이면 치킨 먹으러 갈 땐 닭다리를 양보해줄 수 있는 사람과 가세요. 하핫.  바삭칸치킨 역시 속은 아주 부드럽고 맛있네요.  흔히 터벅살이라고 하는 살코기 부위도 그렇게 텁텁하지만은 않고 부드러우니 오케이.

누군가는 두 개를 먹겠다고 하고, 안 먹을 수 없다는 이 함께 있으니 스모크치킨의 쟁탈전은 꽤 다이내믹했지만 함께 잘 나눠 먹었답니다.  이쯤 되면 6명이 모이면 비비큐 스모크치킨으로 싸움날만 하겠죠?  그만큼 담백하고 맛있으니까.  대구 침산동맛집 비비큐 침산점.  날이 좋아지면 야외에서 시원하게 치맥 한 잔 어떨까요. 좋네 좋아.

 

비비큐 침산점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꽤 다양했는데요.  일전에 한 번 갔다가 소개를 해드리면서는 얼큰오뎅탕 메뉴를 국물로 잘 먹었는데 달콤국물떡볶이가 있어 떡볶이 덕후로서 주문을 해 봤어요.  뚝배기에 면 사리까지 넣어 나온 모습.  국물떡볶이라고 하기엔 국물이 좀 적었지만 사이드로 하나 먹기엔 괜찮아 보입니다. 

 

 

 

 

비비큐 침산점

대구 북구 성북로 70 화성파크드림오피스텔 상가2층 227호 (침산동)

053-353-8282

영업시간 5pm~2am

배달은 15:30~01:00

일요일 영업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