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맛집 대구근교 나들이 후 해물닭볶음탕 먹고 와요 솔밭집

군위맛집 대구근교 나들이 후 해물닭볶음탕 먹고 와요 솔밭집

 

대구근교 나들이 후 가면 좋을 군위맛집을 발견했어요.  보통 시 외곽에는 닭이나 오리를 이용한 음식들이 많은데요. 예로 닭백숙, 오리백숙, 닭볶음탕 등이 그런 종류가 아닐까 싶어요.   백숙은 대구근교 봄나들이에서 먹기엔 약간 무거운 면이 없지 않은데 냄비에 한소끔 끓여낸 닭볶음탕은 좀 다르죠.  물론 조리 시간이 꽤 걸려서 예약은 필수 긴 해도 둘러앉아 밥과 먹기에도 딱 좋은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들이에서 먹기 좋은 닭볶음탕.  그저 닭만으로 조리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해물까지 넣어 푸짐하고 영양도 만점인 해물닭볶음탕이 맛있는 군위맛집 솔밭집 식당의 해물닭볶음탕입니다.  우와, 한눈에 봐도 큼지막한 전복이 시선을 확 잡아끄네요.  벌써부터 입안에 군침 가득 머금고 살방살방 가보는 대구근교 나들이 후 먹으면 좋을 해물닭볶음탕이 맛있는 군위 솔밭집입니다. 

 

대구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군위 ic로 진출.  대구근교 골프장으로도 유명한 구니 CC도 많이들 가시잖아요?  라운딩 가면서 골친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오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 군위맛집 솔밭집 식당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구니CC 입구에서 5분 정도만 이동을 하면 솔밭집 식당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은 지고 있지만 뽀얀 벚꽃의 향연이 계속되고 있는 구니CC 입구 모습을 지나쳐 더 진행을 합니다.  도로에서 솥밭 쪽으로 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내비의 도움을 받으면 좋아요. 

 

그렇게 도착한 솔밭집 식당.  들어오는 길은 약간 좁은 길을 지나야했는데 들어오니 너른 마당이 우리를 맞이하네요.  마당에 야외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는 모습.   왼쪽 건물은 식당 건물이고 오른쪽은 주거지인 듯 보이기도 합니다.  빨간 파라솔을 펼쳐놓고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군위맛집 솔밭집 식당 출입문입니다.  군위군 모범음식점 인증이 보이고 벌레 관리도 철저한가 봐요. ^^  출입구 좌우로 꽃으로 장식한 모습도 보이네요. 

해물닭볶음탕이 솔밭집 식당의 주요 메뉴인데 조리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은 필수.  기다리는 시간을 아껴보자고요.  저와 일행 또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던 터라 시간에 맞게 도착을 하니 상차림이 다 되어 있었답니다. 

 

주택의 방 느낌이 드는 식당 홀은 좌식 테이블이 놓여 있고 안쪽은 방이 하나 있는 것 같네요.  대구근교 군위에 위치한 관계로 음식 준비를 위해 기본적으로 예약제로 운영된다는 공지도 해두었네요. 

예약의 기쁨은 이런 데서.  딱 식당에 도착하면 밥상이 차려져 있다는 것. ^^

 

이쯤에서 군위 솔밭집 차림표 한 번 볼까요?  닭요리 전문으로 해물전복닭볶음탕 외에도 닭백숙, 옻닭도 가능한데. 백숙과 옻닭은 준비를 위해서 8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사실 전 그저 해물전복닭볶음탕도 너무 좋은 메뉴가 될 것 같아요. 

 

기본 반찬은 네 가지 정도.  메추리알, 무 장아찌, 콩자반과 진미채.

 

예약한 시간에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달라고 했는데 주방에서 기본 조리가 되어 테이블로 옮겨진 해물전복닭볶음탕 뚝배기입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네요. 

 

미리 차림을 다 해놓으니까 기본 차림된 반찬은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시는 사장님은 닭볶음탕의 버너에 불을 켜고 좀 더 있다가 먹으라고 해주셔서 조금은 기다리던 시간. 

 

 

보글보글 끓고 있는 해물전복닭볶음탕. 

 

언제 먹지 얼른 먹고 싶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오시더니 닭볶음탕 뚝배기를 향해서 총을 쏘고 계시는 거예요!!  뭔가 싶어 물어보니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타임을 확인하려고 온도를 체크하시는 거라고 하네요.  신나게 끓고 있는 뚝배기 온도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뭔가 이색적인 절차에 즐거움이 배가되는 것 같았어요. 

 

 

군위맛집 해물전복닭볶음탕이 맛있는 솔밭집, 예약은 필수

닭은 비교적 작은 크기로 썰어두어 먹기 편한 정도이고 새우도 여러마리가 들어있는데 역시 가장 눈을 끈 건 전복이었어요.  사이즈도 좋았고 뭔가 푸짐한 느낌이 있어 좋았던.   같은 가격이라면 닭만 들어있는 것보다는 해물까지 들어있다면 일석이조가 아닌가 말이죠. 

 

경북 군위맛집 솔밭집 식당 해물전복닭볶음탕 속에 들어있는 이 잎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군위 솔밭집 식당은 6가지의 천연 약초와 포포 나무의 잎, 줄기를 우려내서 해물닭볶음탕 및 다른 음식을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요.  항암효과에 탁월하다는 포포나무의 효능은 자세히 읽어보니 대단하더라고요. (위에서 이미 보셨답니다.)

포포나무의 잎과 줄기에는 아세토닌 외 50여 가지의 항암성분이 함유되어 인체의 정상 세포에는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암세포 에너지 생산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또 감기 예방, 당뇨병, 천식 등 기관지염에 좋고 시력강화에도 좋다고 해요.  다양한 효능으로 우리 몸에 좋은 포포 나무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내니 대구근교 나들이 후 몸 보양까지 할 수 있는 군위맛집 솔밭집 식당 제대로 찾아낸 것 같아요. 

 

 

개인 접시를 이용해 한 그릇 담아 봤어요.  국물도 살짝 칼칼하면서 간이 제대로 베어 좋고 닭고기가 너무 잘 익었어요.  가끔 시외곽 식당에서 닭요리 먹을 때 토종닭이라는 이유로? 꽤나 질긴 고기를 많이 만났는데.  군위 솔밭집 식당 닭고기 정말 부드럽고 최고입니다. 

 

전복과 새우만 있는 줄 알았더니 낙지 대가리도 통으로 삶아 넣었네요.  기본 양념과 국물이 맛있고 닭이 잘 익어서 닭볶음탕의 맛이 아주 좋았어요.  단호박을 넣은 것도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해물전복닭볶음탕에 공깃밥으로 모두 배를 채우고 있었는데 양념이 맛있어서 볶음밥을 포기할 수 없더라고요. 

 

볶음밥을 부탁드렸더니 사장님이 밥과 재료를 가져와서 양념에 바로 볶아 주셨어요. 맛있어서 양념까지 박박 먹었더니 밥을 볶기엔 부족했던 양념.  그 상태를 보시더니 사장님이 육수를 좀 더 가져와서 보충해주었어요. 

 

 

센 불에 국물이 잦아들고 냄비 바닥이 다닥다닥 거리는 소리가 날 때까지 불을 켜 두는 게 관건.  밥이 촉촉한 상태보다는 고슬고슬한 상태가 되면 먹으면 됩니다. 

 

구니 CC 라운딩 갈 때 식사를 위해 찾아가는 맛집으로도 군위맛집으로 소개드리는 솔밭집 식당.  해물전복닭볶음탕을 먹고 나면 양념으로 꼭 볶음밥 해 드세요.  뜨끈하게 한 숟가락 가득 떠서 먹어봅니다.  양념이 맛있었고 뜨겁게 볶아낸 밥이 참 좋은데 뭔가 입에 씹히는 게 있네요.  뭔가 물어보니 땅콩가루를 소스로 같이 섞었다고 합니다. 

아하!  다 좋았는데 이 땅콩가루는 쓰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맛이 좋았으면 견과류 들어가는 거 나쁘지 않은데 이날 땅콩 컨디션은 좀 안 좋아서 오랜 기름 냄새가 조금 났어요.  때문에 밥이 좀 아쉬웠다는 기억을 남기게 되었네요. ^^

 

안녕, 방가방가.  군위맛집 솔밭집 식당을 지키고 있는 차우차우가 그윽하게 저를 쳐다봐 줍니다.  어릴 때부터 이곳에서 자랐다고 하는데 너무나 순해서 제가 곁으로 가도 그저 조용히 눈인사만 하더라고요.  대구근교 나들이 후 맛있는 해물전복닭볶음탕 먹으러 솔밭집 오신다면 차우차우 친구도 꼭 만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솔밭집 해물닭볶음탕전문

경북 군위군 군위읍 삽령길 90-29

경북 군위군 군위읍삽령리 290

054-382-1277

주차,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