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trip

대구혁신도시맛집 미담식당 마치 엄마밥집

by jinnyhwang 2020. 4. 20.
728x90
반응형

대구혁신도시맛집 미담식당 마치 엄마밥집

 

 

대구 혁신도시. 여러 공기업들이 들어서면서 평일 점심을 먹는 직장인 인구가 정말 많아진 곳.  그래서인지 평일 밥장사하는 식당들이 꽤 있는데 그 또한 꽤나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신서동 코스트코 일대에 몰려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하겠어요.  대구혁신도시맛집 꽤 많이 검색되기는 하지만 술집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금, 밥 맛있게 하는 식당을 찾고 싶어서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주변을 돌아보다가 찾아낸 곳이 있었으니 대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에 있는 작은 식당인 미담식당이 바로 그곳입니다.   

대구 혁신도시 가볼만한 곳으로 핑크 뮬리가 빛을 발하는 계절이 오면 중앙공원 일대에 사람들이 꽤 몰리는데요.  바로 그 중앙공원과 신서동 코스트코 중간 즈음 위치한 광장과 식당 건물이 많은 곳에 위치한 나름은 작은 식당이네요. 

 

식당 앞에 메뉴를 소개하는 배너가 있어 눈여겨보게 되었는데요 된장비빔밥이 인기라고 해요.  날이 점점 따스해지고 더워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게 바로 비빔밥이 아닌가 싶습니다.  각종 채소도 가득할뿐더러 금방 준비되고 슥슥 비벼서 먹으면 건강 한 끼 그냥 먹을 수 있으니까 밥집 메뉴로는 저도 엄지 척입니다. 

 

 

인근에 직장을 둔 많은 사람들이 미담식당의 밥을 먹어봤는지 블로그 후기도 꽤 찾아볼 수 있었어요.  역시 대구 혁신도시 밥집으로 소개를 많이 하고 호평이 자자하네요.  일각에서는 신서동 코스트코 맛집으로도 소개가 되고 있는 미담식당. 

 

출입구는 작아 보이는데 건물 점포 특성상 안쪽으로 길게 되어 있어 그리 작은 식당도 아니네요.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 운영을 하시는 분은 주방에 한 분, 홀에 한 분 이렇게 두 분의 어머니 같은 분들이 계셨어요.  크게 환대랄 것도 없이 무던하게 우리를 맞아주셨던.  어쩌면 그래서 더 마치 엄마 밥집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현수막으로 걸린 신서동 맛집 미담식당의 메뉴판.  된장찌개비빔밥, 해물순두부, 청국장이 주를 이루고 있는 메뉴인 듯합니다.  나름 사진까지 올려서 보기도 좋았어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역시 된장찌개비빔밥인 듯하여 하나를 주문하고 사진으로 참고해서 내가 좋아하는 두부라는 걸 확인한 저는 해물순두부를 주문했어요. 

오~ 상차림 되는 놀라운 속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거든요.  둘이 가서 메뉴도 무려 두 개를 주문했는데.  끓여내야 하는 순두부찌개와 된장찌개가 있을 텐데도 손이 빠르신지 정말 빨리 차림 해주셨어요. 

 

된장찌개비빔밥 한상차림 모습입니다.  사실 두 개 메뉴를 주문하고 반찬은 같이 받았지만 아마 비빔밥만 주문을 했다 하더라도 같은 차림이 아닌가 말이죠. 

 

달걀프라이는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부쳐냈어요.  아예 안 익은 부분 없고 타지 않게 부드러운 모양으로.  딱 엄마밥집 맞네 맞아.  그릇에 밥은 담겨 있고 그 위에 각종 나물을 올리고 달걀 프라이를 덮은 모습. 

 

 

상큼한 오이 무침과 샐러드, 반찬으로 제육볶음까지 나왔네요. 

 

 

조금 식었지만 먹을만했던 부침개. 들깻가루 넣고 잘 무쳐낸 나물도 좋고 어묵볶음은 최애 반찬이기도 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된장찌개비빔밥 메뉴에 곁들이는 된장찌개는 이런 모습.  작은 1인용 뚝배기였는데 비빔밥과 곁들여 먹는 것을 보니 된장찌개 양이 좀 아쉽더라고요.   좀 더 넉넉하게 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밥에 넣고 비비는 용도뿐만 아니라 비빔밥에 국물로도 떠먹게 되는 된장찌개니까 말이죠. 

 

이윽고 제가 주문한 해물순두부찌개도 나왔습니다.  저는 단단하게 만든 것보다 부드러운 순두부를 꽤 선호하는 편인데요 그런 순두부를 사용해서 좋았고 뚝배기 가득 담아낸 푸짐함도 좋았어요.  뚝배기는 1인용 작은 사이즈입니다. 

 

 

대구혁신도시맛집 신서동 미담식당 해물순두부 한상

같은 반찬의 차림이지만 해물순두부찌개 한상도 이렇게 담아봤어요.  밥은 백미이고, 반찬에 담기지 않았던 메추리알도 옆에 살짝 보이네요.  

 

밥 인심도 좋아서 엄마밥집 맞네 싶은 생각이 또 듭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넉넉한 공깃밥 많이 먹어라, 이런 느낌.   밥도 잘 지으셨어요.  대체로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는 듯한 밥에 밥반찬이라 더욱 친근하고 대구혁신도시맛집 중에서도 밥집 찾으러 올 땐 내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집에서 오이무침을 해보면 물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미리 오이를 소금에 절여 손질을 해놨다는 걸 알 수 있도록 오이무침에 흘러나온 국물이 없었어요.  아삭하게 맛있게 잘 먹었네요. 

 

내가 사랑하는 메추리알.  맑은 느낌의 간장에 절여 간도 딱. 

 

 

밥 먹기 전에 샐러드는 상큼하게 전채로 싹쓸이했답니다. 

 

 

우리 밥상에 김치가 빠지면 섭섭하니까 한 자리 차지하고요.  미리 준비해 부쳐둔 전은 든든하게 먹기 좋았어요. 

 

 

어묵볶음도 잘하신 듯.  그냥 밥에 두어 개 집어 먹으니 그 또한 꿀맛이네요.  들깻가루 넣어 무쳐놓은 것은 깻잎인가 했는데 깻잎 너무 좋아하는 저는 들깨가루 없이 그냥 해준 게 더 좋겠다 싶긴 했답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맛있게 먹는 것이 보약.   들깨는 항암효과와 더불어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이 부드러운 순두부!  사진이 없었다면 순두부가 어떤 것인지 물어보고 주문을 했어야만 했겠죠.  부드러운 순두부는 메뉴판의 사진으로 확인하고 주문을 했고, 매콤하게 끓여달라는 말도 잊지 않고 넣었어요. 

 

청양고추를 몇 개 덜 썰어 넣어 주셨는지 칼칼한 느낌이 드는 해물순두부찌개 만족하면서 잘 먹었는데.  한참을 먹다 보니 뚝배기 저 아래에서 달걀이 통으로 나옵니다.  이건 뭐 밥 먹다가 황금이라도 발견한 사람처럼 신나서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보통 해물순두부찌개에는 직접 넣어 먹을 수 있도록 날달걀을 주는 경우는 봤는데 바로 넣어 완제를 해주는 것도 괜찮았어요.   식사 중 달걀 발견의 기쁨 만끽. 

시크한 엄마들이 해주는 엄마밥집 엄마밥상 생각이 나는 대구혁신도시맛집 미담식당에서의 한끼.  정갈하고 맛있는 엄마밥 한끼 생각난다면 들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장님들의 모습이 영락없는 엄마의 포스라 식사를 마치고 얼마나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 왔는지 모릅니다.  '잘 먹었습니다' 한 마디도 잊지 않았지요.   대구 신서동 혁신도시 맛집 미담식당 후기였어요.

 

미담식당

대구 동구 첨단로8길 10 (신서동)

053-982-6615

728x90
반응형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