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trip

대현동 카페 안스커피 자몽에이드 대박

by jinnyhwang_지니황 2018. 9. 29.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대현동 카페 안스커피 자몽에이드 대박


어디 가서도 이런 자몽에이드 먹어보진 못했을 거야!

자몽에이드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카페에 가면 두루 먹게되는 음료인데, 태어나서 이렇게 자몽을 많이 쓰고 맛있는 자몽에이드를 해준 집이 없어서 이렇게 소개해 마지 않습니다.  유명 체인 브랜드 커피는 어떤 맛을 알고 드시나요? 우리 주변엔 그런 유명 체인 카페가 아닌 커피를 사랑하고 공부를 해서 직접 운영하는 크고 작은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북구 대현동에 위치한 안스커피가 바로 그런 곳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발걸음 하게 된지가 벌써 수년이 흘렀습니다.  한결같이 맛있는 커피와 -제 지인은 이 집 커피를 맛보고는 여기 것으로만 먹는다고 합니다.-음료를 제공하는 모습에 수년간 '단골'이라는 이름을 스스로 달고 다니지요.

​2층 건물에 아담하고 예쁘게 만나게 되는 건물의 전경입니다. 1층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계단이 2층으로 통하는 곳이고요, 계단엔 난간도 있고 비교적 안전한 느낌의 널찍한 구조랍니다.

넓은 카페 창은 밖에서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고, 부드러운 조명도 카페 이름답게 편안한 (安)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편안할 안(安)이라는 한자를 이야기했지만 사실 카페 이름은 사장님의 성을 따라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안 씨 성을 가진 사장님이 운영중이신데 두 자매분이 함께 운영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답니다.



​대현동 안스커피 영업시간

오전 10시~저녁 11시 (일요일, 공휴일은 저녁 9시까지)

정깅휴일 둘째, 넷째 일요일


사진을 찍느라 잠시 유리문 밖에 서 있었더니 그런 저를 발견하고 벌써부터 버선발로 뛰오나오고 싶은 얼굴로 반겨주시는 사장님 얼굴이 보입니다.  본인이 원치 않으셔서 얼굴은 스티커로 살짝 가려드립니다. ^^ 예쁜 얼굴 가려서 아쉽긴 합니다만.


​1층 입구를 들어서면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느낌의 자리가 보입니다. 


​다양한 커피 제품들고 구매할 수 있게 제품을 가져다 두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정말 많아요.  특히 안스커피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예쁜 찻잔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릇 욕심, 컵 욕심은 여자들이라면 다 있을텐데요 보면 욕심이 막 이글거리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어요!

​환경을 위해 재생 화장지와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고요, 나라별 종류별로 볶아놓은 커피콩이 즐비하게 서있어요.



​시선을 어디로 돌려도 시선을 당기는 소품과 꽃이 있네요.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엉덩이를 붙이고 수다를 오래 떨고 싶다면 2층을 추천해요.  안스커피의 화장실도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 한쪽에서는 커피를 볶는 머신도 만날 수 있어요. ^^


이렇게 세심하고 상세하게 커피콩 설명을 해주는 카페가 잘 있나요?  각 카페의 시그니쳐 커피가 있겠지만 안스커피에선 각국의 다양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콩을 볶아놓은 로스팅 날짝까지도 잊지 않고 적어두고 때에 따라서는 커피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놓았네요.  

​안스커피 메뉴판.  손글씨로 정감있게 적어둔 메뉴판입니다.  커피가 맛있다고 정평은 나 있는데 저는 자몽에이드를 너무너무 애정하는 1인이라 이번 방문에서도 자몽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안스커피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아이스 메뉴. 본인이 원하는 콩을 선택하면 그것을 그 자리에서 직접 사장님이 핸드드립해서 만들어주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점.  커피 매니아들에겐 굉장한 인기라도 하네요.



​안스커피만의 특별함.

커피를 사랑하는 바리스타가 직접 내리는 핸드 드립.

제공되는 모든 커피는 안스커피에서 직접 로스팅.

최고등급 블렌딩의 스페셜한 아메리카노까지.


​갈아놓은 커피에 물만 부으면 그 향기가 전해주는 커피 맛이 일품인데, 사무실에 선물을 받아놓은 커피가 생각나서 드립퍼가 눈에 들어왔어요.  어느 순간 눈에 들어와버리면 이것은 영락없는 지름신의 강림.


​받아들일 수밖에 없죠 그럼.  전기 포트는 있는데 다른 기구가 없어서 주전저와 드립퍼 모두를 사자고 마음을 먹고 한참동안 구경을 했습니다.  역시 커피를 오래 알고, 애정 하는 사장님이라 그런지 예쁘고 다양한 제품을 많이 가져다 놓으셨더라구요.



​구경 삼매경인 사이에 주문한 자몽에이드가 나왔습니다.  어쩌면 자몽에이드 비주얼을 보고 깜짝 놀라실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갈아서 주는 것이 아니고, 가루를 태워서 내는 것도 아닌 알알이 그대로 살아있는 자몽을 그대로 이렇게 많이 담아주는 자몽에이드 보셨나요? 


​카페나 음식점 내에서 취식을 할 경우 이제 일회용품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그래서 머물며 자몽에이드를 마시고자 했기에 유리잔에 음료를 받았고요.


​카운터에 있는 스트로우를 가져와 봤는데,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된 스트로우를 사용하는 것도 안 된다는 의미에서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커피소비량이 엄청난 스타벅스에서는 스트로우도 종이로 된 것을 만들어 상용화하고 있다니 정말 빠른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건 우리들의 사소한 실천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각 쇼핑몰에서는 발빠르게 종이 스트로우 제품이 많이 나와있기도 합니다.  종이는 물에 닿았을 때 오래 사용하지도 못하고 쉽게 흐물해진다고 해서 실리콘 스트로우 제품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나봅니다.



예쁜 테이블 장식 꽃.


​가만 앉아서 음료만 마실 수 없었던 저는 또 휴대전화기로 장난질을 쳐보네요.

^^


​영롱한 조명빨 안스커피 자몽에이드입니다. ^^ 생각보다는 조명 기사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둬도 예쁜 자몽에이드였는데 더 망친 것은 아닌가 저어됩니다.


​그냥 보아야 더 예쁘네요.

자꾸 보면 더 예쁘고 군침도 돌지요.


​그야말로 새콤달콤함의 극치!


​자몽에이드 가득 들어있는 자몽의 효능

자몽하면 다이어트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량이 낮으면서 혈관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자몽에 풍부한 펙틴이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죠. 씁쓸한 듯하면서도 상큼달콤한 신맛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숟가락으로 한주각 떠서 한 입에 앙!!  한쪽 눈이 좀 감기나요? ^^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은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이뇨작용을 도와 변비도 없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은 자몽.  너무나 애정 하고싶은 과일입니다.



​주전자와 드립퍼를 구매하면서 바리스타 사장님이 권하시는 커피를 선택해 먹어보기로 합니다.  직접 눈 앞에서 핸드드립하여 잘 포장해주셨어요.

사무실에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예쁜 드립퍼와 주전자를 이용해 커피를 내려먹고 있는데, 갈아놓은 콩 향기가 정말 그냥 한입 털어넣고 싶을 만큼 달콤하고 고소한 브라질 몬테벨로파세이오입니다.


맛있는 커피는 안스커피에서.

자몽에이드는 한 번 마셔보면 그 매력에서 절대 헤어나올 수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무엇보다 자몽이 많이 들어있고, 새콤달콤 맛있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친절한 사장님의 모습은 언제라도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안스커피

053-959-5227

대구 북구 대현남로5길 12-1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