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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동구맛집 꽃피운 아나고회 세꼬시 효목동 까치놀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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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맛집 효목동 까치놀 식당 아나고 세꼬시회 꽃피우다

 

 

대구동구맛집 꽃 피운 아나고회 세꼬시 효목동 까치놀

회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작은 가시가 씹히는 세꼬시에 대해서는 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회는 좋아하지만 썰어낸 활어회에 가시가 씹힌다는 걸 인정할 수 없었던 저는 늘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회만 찾았는데요. 그런 제가 아나고회 세꼬시를 이곳에서 배웠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아나고회가 맛있는 대구동구맛집 효목동 소재 까치놀 식당에서요.

세꼬시라는 말은 사실 세고시라는 일본어에서 비롯한 말로 사전에도 등재되지 못한 말이었는데 지금은 검색을 하니 국어사전에 설명이 되고 있어요.  회를 뜨는 방식으로 뼈째 썰어놓은 회를 일컬어 세꼬시라고 하는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언급했듯이 아나고회를 세꼬시로 잘하는 까치놀 식당.  아나고 역시 일본어로 붕장어를 일컫는 말로 실제로 실생활에서는 요식업계에서도 꽤 많이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참고하시고 대구동구맛집인 오늘의 주인공, 접시 위에 꽃을 피운 아나고회 세꼬시 맛집 출발하겠습니다.

 

대구 효목동 맛집 까치놀 식당의 전경입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만촌동 방향으로 넘어가는 효동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대구에 오래 계시던 분들은 알겠지만 예전 동부정류장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싱싱하고 다양한 제철 활어회와 제가 좋아하는 아나고회 세꼬시를 잘하는 집.

 

 

대로변에 식당이 위치하다보니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노변 공영주차장 칸이 있으면 좋은데 주차 경쟁이 심하죠.  식당의 안내를 참고해서 저녁 8시 이후엔 노변 주차도 괜찮다고 하네요.  

 

아담하고 깔끔한 내부.  입식테이블로 준비되어 있고 안쪽에는 룸이 하나 있어요.   혹 룸을 쓰고자 하는 분들은 미리 식당에 문의하면 되겠습니다.  식당 내부에 수족관이 있고 회를 손질하는데도 불구하고 크게 비린내가 나지 않더라고요.

 

 

까치놀 메뉴판

화이트보드에 메뉴를 수기로 적어두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제철 활어회는 그때그때 시세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니까 말이죠.  절대 수입어종은 취급하지 않는다는 대구동구맛집 효목동 까치놀 식당.  자연산 활어회 메뉴, 양식 활어회를 구분해 두었고요.  그날의 추천 어종도 적어 참고할 수 있어요. 

아나고회 세꼬시를 먹으러 까치놀을 찾은 우리는 물론 아나고를 주문합니다. 

 

국물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미역국은 언제 가도 좋아요.  가끔은 세꼬시회가 나오기도 전에 미역국에 밥 한 그릇 뚝딱 할 때도 있으니까요. 

 

초장을 적당량 뿌려서 비벼먹을 수 있도록 양배추 샐러드도 나왔습니다.  고명으로 뿌려진 콩가루가 고소해요. 

 

 

상추와 깻잎. 도 싱싱하고 좋습니다.  회 먹을 때 쌈 싸먹는 건 기본이죠. 

 

주문한 메인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주전부리로 하나씩 까먹으면 좋은 완두콩도 잘 삶겨져 왔어요.  이 콩 또한 까치놀 식당에서 거의 매번 나오는 상차림 메뉴인 것 같아요. 

 

고추와 마늘은 쌈 싸 먹을 때 꼭 필요하죠. 

 

 

대구동구맛집 효목동 까치놀 식당 아나고회 세꼬시

주문한 메인 음식이 나왔습니다.  즉석에서 썰어서 준비해 테이블로 나오는 아나고회.  흔하게 보는 활어회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죠?   아직 아나고회를 먹어보지 못한 분이라면 뭔가 신세계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 것 같아요.   세심한 작업 과정이 훤하게 보일 정도로 잘게 썰어 물기를 확 빼서 나옵니다. 

 

 

가까이서 보면 쌀을 튀겨놓은 튀밥같은 느낌도 들어요.  이 작은 회에 고소하게 씹히는 뼈가 있다는 사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전해지는 아나고회 세꼬시.  바로 이 맛에 세꼬시를 먹는구나 하는 말을 비로소 까치놀의 아나고회를 먹고 나서야 저도 하게 되었답니다. 

 

 

썰어놓은 모양이 아주 작아서 쌈을 싸먹을 때면 이렇게 숟가락으로 가득 퍼서 올리면 좋아요.  작은 한 점 입에 넣고 아나고회의 맛을 오롯이 느껴보는 것도 추천.  쌈을 먹을 땐 뭔가 푸짐하게 들어가는 게 좋을 테니까 말입니다. 

 

 

아나고회 세꼬시를 먹는 장은 직접 만들기도 해요.  저는 초장과 된장을 섞어 먹는 것이 좋더라고요.  거기에다 알싸한 맛을 더해줄 고추와 마늘을 추가. 

 

바로 이렇게.  다진 고추와 마늘을 따로 제공하는데 원하는 매운맛을 만들기 위해 양껏 넣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좀 매운 것을 좋아하니까 푸짐하게 팍팍. 

 

 

세꼬시 아나고회가 꽃이 되었습니다.-대구 효목동 까치놀 식당

쫑쫑 썰어낸 듯한 아나고회를 하나씩 올려 꽃을 피웠어요.  아나고회가 꽃을 피운 것이 아니라 제가 꽃을 만들어 본 것이 팩트.  아나고회 한 점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꼭 꽃잎, 혹은 나비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호기심 발동하여 깻잎 위에 꽃을 피워봤습니다.  

 

더 맛있는 아나고회의 탄생.  이렇게 푸짐하게 한 쌈 싸 먹으면 소주가 절로 넘어가요.  대구 아나고회 전문점인 효목동 까치놀 식당은 횟집이니만큼 술자리로 약속을 잡게 되는데 이렇게 맛있는 안주가 나오니 술이 취하지도 않는다니까요. 

 

 

자꾸 봐도 예쁜 아나고회 꽃.  촬영을 마친 아나고회는 매콤한 양념장 올려서 제 입으로 직행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하하핫.   누가 세꼬시를 이렇게 잘 먹게 될 줄 알았을까요.  씹을수록 고소한 아나고회 정말 맛있습니다. 

 

 

아나고라고 쉽게 말하지만 사실은 붕장어, 효능을 살펴볼까요?  좋은 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붕장어는 물기를 싹 뺀 후 회로 이렇게 먹는데요 회로 먹을 때 비타민 A가 특히 풍부하다고 해요.  비타민 A 하면 야맹증에 좋다는 것 다 알고 계실 테죠. 또한 아나고는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숟가락으로 떠먹는 회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붕장어, 아나고회 세꼬시 맛집으로 대구동구맛집 효목동 까치놀 식당 추천드립니다.  술 한잔 하는 모임에는 특히 추천.   수입어종을 취급하지 않고 모든 회는 저울에 달아 정직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합니다.   대구 아나고회 전문 동구 효목동 까치놀 식당의 이런 자부심을 경험하러 가보시길 바라요. 

 

 

까치놀

대구 동구 효신로 38 (효목동)

053-759-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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