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정동술집 국제시장 감자전이 기막혀

대구 칠곡4지구 학정동술집 국제시장 감자전

 

대구 학정동술집 국제시장 감자전이 기막혀

 

국제시장하면 응당 부산의 유명한 깡통시장, 남포동과 함께 떠오르는 글로벌 재래시장인데요 바로 그 국제시장이 대구 학정동술집으로도 만날 수 있더라고요.  같은 이름을 식당 상호로 사용한 것이겠지만 국제시장이라는 느낌만으로도 뭔가 맘 편하게 가볼 수 있는 포차 술집이라는 생각.  

운동을 마치고 좀 늦은 시간에 밥을 먹어야 하는데 밥집들이 문을 닫을 즈음, 여전히 환하게 불을 켜도 장사를 하고 있는 대구 학정동 국제시장을 들렀어요. 밖에서부터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도록 현수막을 설치해 놓은 영락없는 우리 동네 술집의 모습입니다.  막걸리 한 잔 생각날 땐 들러보면 좋을 막걸리 전문점이라고 해도 좋아요.  막걸리와 어울리는 전 등 저렴한 안주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학정동 맛집 국제시장 식당.

 

대구 학정동술집 국제시장 전경.  심플한 간판에 국제시장이라는 상호만 오롯이.  통유리문으로 되어 있어 실내를 환하게 볼 수 있었어요.  날이 좋아 그런지 시강 앞에 야외 테이블을 만들어 자리한 사람들도 보이네요. 

칠곡경대병원맛집으로도 소개할만한 국제시장 식당.  칠곡 학정청아람 아파트 앞에 맛집 골목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인 국제시장.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가 봤어요.

 

알록달록한 국제시장의 메뉴판.  각 메뉴 구분도 재미있게 해 두었네요.  그냥 전 아니고 행복전, 화끈한 볶음, 얼큰한 탕.  맥주를 부르는 바삭한 튀김은 최고조에 달하는 듯합니다.  꽤 다양한 튀김 종류가 있네요. 

 

 

식당 한쪽에는 막걸리 전시장이 펼쳐지네요.  전국 다양한 막걸리를 한눈에 다 보는 것 같은 기분.  경북 지역에서 익숙하게 만나는 팔공산 불로막걸리부터 전라도 장수 막걸리도 있어요.  막걸리도 요즘은 다양한 맛으로 즐기는 시대.  밤막걸리, 청포도 막걸리, 옥수수 막걸리 등 대단합니다.   

 

막걸리는 주전자에 부어 먹는 맛.    비가 오면 동동주에 파전 생각이 많이 나는데 다음 언젠가 비가 내리면 학정동 국제시장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저도 직접 만들어본 적이 있는 소주 뚜껑 아트.  소주 뚜껑으로 예쁜 하트를 만들어두기도 했네요.  어쩌면 목이 긴 백로? 아니 녹로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막걸리 생각날 땐 학정동 국제시장 식당을 찾으세요. 

 

 

주방의 모습을 바라보면 태극기가 눈에 들어오네요. 막걸리의 효능 7가지도 현수막으로 정리해서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곡식으로 만든 술인 막걸리는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를 시켜 만드는 술이지요.  흡사 쌀뜨물보다 더 진한 색깔 때문에 탁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막걸리의 효능.

막걸리 한 사발에는 일반 식이섬유보다 100~1000배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있다고 해요.  오죽하면 막걸리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 외에는 모두 영양성분이라고까지 한다지요.  그 외에도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이 풍부하답니다.

 

이번은 사실 간단한 식사를 위해 들렀던 국제시장.  늦은 끼니로 국수를 주문했는데 기본 찬은 나물 2 총사와 주전부리 과자가 올려집니다. 

 

 

아삭한 콩나물무침.  국수와 곁들이기도 좋겠지만 이 테이블에 막걸리가 한 병 올려져 있다고 해도 딱 좋을 안주가 될 것 같아요.  마음은 이미 막걸리 생각이 가득하네요. 

 

 

무생채도 상큼하게. 

 

 

술자리를 가졌다면 손이 갈 과자.  국수를 기다리는 우리에겐 인기가 없더라고요. 

 

국수를 주문했지만 두부김치 하나 정도는 괜찮잖아요~ ^^  두부김치 역시 막걸리 안주로 최고.  김치 맛이 꽤나 많이 들어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순간.   적당량의 두부는 진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의 그것입니다. 

 

 

깨소금 솔솔 뿌려 올린 두부.  칼로리도 적고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건강을 위한 효자 음식이기도 하죠. 

 

 

대구 학정동 국제시장 잔치국수

잔치국수는 4천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요.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국물이 당기는데 육수는 시원하게 해달라고 했지요.  국수 고명으로는 김치와 달걀지단, 김가루입니다. 

 

 

다양하고 저렴한 안주를 맘껏 먹을 수 있는 포차 술집을 요즘 꽤 많이 다니는 것 같은데요.  안주 맛도 중요하지만 가볍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국수가 맛있는 집 칭찬하고 싶네요.  대구 학정동술집 국제시장 식당, 잔치국수도 맛이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간장은 추가해서 먹으면 되겠어요. 

 

 

어디 한 번 잔치국수 한 젓가락 해볼까요. 쫄깃하게 잘 삶아낸 국수.  동네 사는 지인분도 이곳에 와서 국수 한 그릇 하는 일이 많다고 하면서 국수 맛있다는 말을 하던데 그 말이 틀리지는 않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국수와 곁들이는 김치가 나왔는데 이 김치는 두부김치에 올라간 신김치와는 달리 맛이 좋았어요. 김치에 대한 취향은 각각 다르기도 하니까요.

 

 

대구 학정동 맛집 국제시장 바싹한감자전 6,000원. 채를 썰어 부쳐낸 게 특색

국수만 한 그릇 하기엔 아쉬움이 있어 주문을 넣었던 감자전.  사실 이 감자전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 시켰으면 어쩔뻔했냐는 후기를 낳게 된 바싹한감자전.  대구 학정동 맛집 국제시장 식당의 감자전은 두고두고 추천하고 싶은 맛있는 메뉴네요. 

 

 

메뉴 이름이 바싹한감자전인데 이름에 걸맞게 참 바싹하게 잘 구워냈더라고요.  특히 슬라이스 감자를 부친 게 아니라 채를 썰어 부쳐낸 감자라 더욱 식감이 좋고 바싹함에서 나오는 고소함도 최고인 듯해요. 감자전은 6천 원.

 

 

대충 부쳐서 척척 담아낸 모습인데 꽤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다음 국제시장 식당 방문에서 필히 주문해서 먹어야 할 메뉴로 체크해둬야 할 것 같네요.  대구 학정동술집 국제시장 식당.  간단한 끼니를 위해 방문했다가 맛있는 안주 찜하고 오게 되었어요.  감자전 덕분에 끝까지 막걸리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나저나 다음번 비는 언제 내린다고 하나요??  동동주에 감자전 발동 걸러 가야겠어요. 눈누난나.

 

 

 

국제시장

대구 북구 학정로106길 5

대구 북구 학정동 928-1

053-321-0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