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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율하동밥집 백반에 찌개 율하 토담 식당에서 직장인 런치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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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율하동 맛집 혹은 밥집.  찌개백반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작은 식당, 뚝배기불고기정식도 푸짐하다

 

대구 율하동밥집 백반에 찌개  율하 토담 식당에서 직장인 런치

 

찌개백반집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소위 엄마가 해주는 집밥 그립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엄마가 해주는 밥도 좋긴 하지만 바쁜 일상 직장인들이 간단하게 하지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밥집이 생각보다는 없다는 것이죠.  대체로 어떤 음식 하나로 특화된 전문점이 꽤 많은 시대니까.  그래서 동네 밥집 찾기에 나선 저는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원하던 찌개백반으로 정식 잘하는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콩으로 만든 두부.  국산콩으로 만든 순두부정식을 가장 기본으로 내세우고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불고기뚝배기 등 정식밥상을 다양하게 준비하는 대구 율하동밥집 맛집 율하 토담 식당에서 직장인 런치 밥상 한 번 보고 가실게요. 

 

대구 동구 율하동 소재 율하휴먼시아 6단지와 7단지 사이 도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네 대로변에 바로 있어서 별도의 주차장은 안 보이는 듯했어요.   다만,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와 밥을 먹는 시간에는 별도로 주차 단속을 안 한다는 속설이 있으니 믿고 밥 한 끼 정도는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국산콩 100% 순두부 정식이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이고 정식 가격은 7,500원.  정식을 주문하는 전제로 두부김치, 고등어구이를 5천 원 추가로 주문할 수 있어요.  수제 식혜를 따로 파는 것도 인상적.  식혜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그냥 왔지만 다음에는 한 통 사 오고 싶더라고요. 

 

 

대구 율하동 밥집 율하 토담 식당 뚝배기불고기 정식상

점심시간이니까 나와 같은 마음의 사람들이 일제히 직장인 점심을 해결하러 나왔겠지만, 세상에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동네 작은 백반집인데 이렇게 붐비다니.  역시 찌개백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네요. 

 

순두부가 기본 메뉴가 되겠지만 순두부가 당기지 않았던 저는 뚝배기불고기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찌개 대신 국물 자작한 불고기로 고기 충전 좀 해야겠다 싶었지요.  차순위로는 미역국정식이 당겼지만 그것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합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모든 음식이 조리된 후 한상 차림으로 바로 차려주네요.  아직도 펄펄 끓고 있는 뚝배기불고기.  그릇에 담긴 음식이 푸짐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은 뚝배기 사이즈가 커서 더 맘에 들었어요. 

 

조리 후 대충 뜯어 올린 듯한 깻잎도 보입니다. 

 

 

흔한 플라스틱 그릇을 쓰지 않더라고요.  밥반찬으로 좋은 다양한 차림이었는데 사기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나옵니다.  한번 나온 음식은 재사용 물론 안 하고 바로 버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어묵볶음/생채/멸치볶음/우엉

 

무생채/두부부침/미역줄기무침/어묵볶음은 왜 또 나왔니? ^^

 

반찬 가짓수도 꽤 됩니다. 직장인이 사랑하는  찌개백반 상차림에 딱 어울리는 푸짐한 반상.

 

찌개백반 먹고 싶을 때 대구 율하동 밥집으로 추천하는 율하 토담 식당의 반찬 라인업입니다. 

 

뚝배기불고기에 고기도 넉넉하고 좋아하는 당면도 가득 들어 신이 났어요. 

 

 

뜨거운 음식을 워낙 즐기긴 하지만 그래도 호호 잘 식혀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밥에 곁들이는 불고기라 그렇겠지만 간이 좀 간간한 느낌이 진했고, 약간 달달한 느낌은 기분 좋은 정도.   양이 넉넉하면 간은 좀 덜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생각은 그리 했지만 간간한 맛에 자꾸만 당기는 맛.  그래서 뚝배기를 싹싹 비웠다는 후문입니다.  원래 열심히 일한 당신, 직장인의 점심은 이렇게 남김없이 팍팍 먹어줘야 하는 거 맞죠?  

 

 

대구 율하동 맛집 율하동 밥집 토담 식당, 옆자리 손님이 좀 빠지고 다른 쪽에 부착된 메뉴판을 찍다가 봅니다.  식후 남은 음식을 뚝배기에 담아주는 수고에 고맙다는 말이 보이지 않겠어요?   이런 완곡한 표현 누가했는지 제 마음이 사르르 녹아 약간씩 남은 잔반들을 뚝배기에 모아 드렸어요. 

 

 

바로 이렇게.  뚝배기불고기는 다 비우고 몇 가지 찬이 남아서 모았는데 너무 잘 먹어서 버리는 음식도 적네요.  맛있게 먹고 뿌듯하게 오후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 제대로 대구 율하동 맛있는 밥집 찾아낸 것 같아요. 

 

계산을 하러 카운터로 나오는데 열심히 밥을 짓고 있는 밥통들이 줄을 지어 서 있는 모습입니다. 

 

 

율하 토담

대구 동구 안심로22길 16

대구 동구 율하동 1230

053-964-1123

영업시간 11:30~21:30

매주 일요일 휴무

-율하 토담 식당은 체인점이 아닌 독립적 식당입니다.  명함 뒷면이 있었지만 메뉴 가격 인상 전 금액이 인쇄되어 있어서 업로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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