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trip

경대북문 술집 로데오거리 달빛사냥 수박소주 한 잔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9. 7.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경대북문 로데오거리 술집 달빛포차 수박소주.  500ml 잔술로도 주문이 가능한 과일 소주.

 

 

경대북문 술집 로데오거리 달빛사냥 수박 소주 한 잔

 

 

오랜만에 대학가 나들이 했어요.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북문, 쉽게 말해 경대북문 로데오거리가 바로 그곳.

 

다양한 상점이 가득하면서,

경대북문 로데오거리에는 식당과 술집이 가득합니다. 

늦은 밤에도 젊은 대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한 밤을 모르는 거리.

 

20대 시절에는 친구들과 항상 모이는 곳이었는데 직장생활을 하고 만나는 사람, 사는 동네에 따라 경대북문 쪽으로는 걸음을 못하게 된지도 한참,  아주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만나러 이쪽으로 약속을 잡았었지요. 

 

간단히 저녁을 먹은 후

2차 자리로 옮기는데 작지만 예쁜 술집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중에서 눈에 들어온 예쁜 상호

달빛사냥.

경대북문 맛집 로데오거리 내 위치한 달빛사냥 포차입니다. 

 

 

처음 온 손님을 단골로.

뭐야 이렇게 멋진 점훈을 달고 영업을 하는 경대북문 술집입니다. 

 

 

 

역시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이다 보니

안주가 매우 다양합니다. 

메인 안주는 종류별로, 그 외

전, 사이드 안주, 튀김 식사류 등이 준비되어 있네요. 

 

적절히 착한 가격에 

다양한 안주를 골라 술 한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포차.  여기는 경대북문 달빛사냥입니다.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 가득한

달빛사냥 식당 홀 모습.

 

 

 

주류와 안주를 주문하고 기다렸는데

기본 차림으로 양은그릇에 담은 빙수를 주네요. 

올해 빙수는 한 번도 못 먹었던 기억인데

이렇게 상차림 음식으로 빙수를 맞이하게 되네요. 

 

 

 

살얼음 동동 얼음 황도라는 이름에 꼭 어울리게 담아낸 메뉴.

황도만 넣은 게 아니라 

과일 후루츠도 함께 넣어 더욱 풍미를 더했네요. 

 

 

 

경대북문 술집 달빛사냥 수박소주

예쁜 미니 파라솔을 얹어 나온 이것은

수박 소주!

포차에서 과일 소주는 여성들에게 인기였던 게 한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주의 독함을 과일의 향긋함으로 살짝 가려서 먹기에 좋기 때문인데요.   과일향에 취해 연하다 싶어 막 먹다가는 순식간에 훅 갈 수도 있다는 게 주의점!  

 

 

예쁜 잔에 담긴수박 소주 한 잔.  

잔술로도 주문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한 번 마셔본 후 입에 맞을 땐 더 큰 사이즈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파라솔엔 귀여운 수박 한 조각.

 

 

함께한 친구들이 소주를 마셔서

소주잔에 덜어 같이 한 잔,

좋은 시간 보내고 왔지요. 

 

 

 

조명받으면 더 예쁜

경대북문 달빛사냥 수박 소주입니다. 

 

 

친구들이 선택한 소주.

소주도 빠질 수 없다 하여, 휴대폰 조명으로 한 번.

^^

 

 

메인 안주는 언제 나오냐고요.

글쎄 말입니다. 

다양한 안주 중에서 우리가 골라본 안주는

-2차 임을 감안하여-

배부른 음식보다는 안주로 좋은 것으로 선택해봤어요. 

 

 

고등어 한 마리 통으로 나오는

고갈비 당첨.

철판 그릇이 작아 보일 정도네요.

 

 

경대북문 달빛사냥 포차 고갈비 안주, 잘 구워낸 고등어 위에 양념과 채소 고명이 가득하다.  고갈비 8천 원.

고등어는 꽤 바싹하게 구워진 편이고

그 위에 매콤 달콤한 양념과 채소 고명을 올렸어요. 

 

1차 자리에서 배를 채웠기 때문에

고갈비로도 충분했던 술자리.

하지만 하나 더.

 

치즈 달걀말이를 먹었답니다. 

고갈비보다 몸값이 더 나가는 치즈 달걀말이는 1만 원.

도톰하게 말아낸 달걀말이 위에

치즈를 올렸고

소스가 꽤 많이 뿌려진 모습.

 

담백하게 먹기에는 달걀말이만 한 안주도 없는 것 같아요. 

 

 

소소한 친친 모임에서,

큰 술집이 아닌 아담한 술집 경대북문 달빛포차.

경대북문 로데오거리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네요. 

 

처음 온 손님을 단골로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라면

음식에도 그만한 정성을 들이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아늑한 분위기 -사람이 많을 때라면 북적할 수도-

한 톤 낮은 조명 아래에서 다양한 안주에 술 한잔 할 수 있는 경대북문 달빛사냥 포차에서 달빛 한 번 제대로 잡아보길 바랍니다.  그 어느 날 밤.

 

 

달빛사냥 포차

대구 북구 산격로6길 26

010-8853-4902

영업시간 17:00~04:00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