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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별의별 성주여행 도자기가 있는 성주카페 커피인포터리 볼거리 가득

by jinnyhwang_지니황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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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성주여행 도자기와 커피가 공존하는 공간 성주카페 커피인포터리, 도자기체험과 다양한 도기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별의별 성주여행 도자기가 있는 성주카페 커피인포터리 볼거리 가득

 

 

 

*본 여행기는 대구 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전 다녀왔으며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

 

별의 고장 경북 성주로의 별의별 여행을 조용히 다녀왔어요.  요즘은 근교 여행을 하더라도 함께 어울려 떠나는 여행은 힘들기 때문에 나 홀로 여행, 단둘이 여행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경북 성주군에서 이벤트로 진행되었던 '별의별 성주여행'.  준비는 성주가 할게, 여행은 누가 갈래, 라는 주제로 참가비를 내고 응모한 사람들에 대해 성주 여행 키트가 제공되고 그에 따라 여행 후 미션을 완성하면 되는 프로그램이었거든요.  멀리 가지 않아도 좋은 성주,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소개가 잘 되어 저도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주 유익하게 가벼운 나들이를 하면서도 성주를 두루 잘 돌아보고 온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몇 개의 포인트를 잡아 성주 명소를 돌아보는 일도 즐거웠지만 평소에는 잘 찾아보지 못했던 성주 카페와 맛집을 찾아볼 수 있었다는 게 또한 좋았는데 성주에 있는 특별한 카페를 오늘 소개드릴까 합니다.   

 

카페 커피인포터리.  도자기에 담긴 커피라는 뜻의 카페 이름만 봐도 딱 감이 오실 것 같아요. 네네 옳습니다.  도자기가 있는 카페가 바로 성주 커피인포터리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구워 낸 오색 가득한 도자기와 예쁘게 꾸며진 카페는 정말 볼거리가 한가득이었어요. 

 

 

내비를 따라 열심히 가던 중 어느 동네 어귀로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마냥 주택가가 이어질듯한 좁은 길로 들어가라고 알려주는 거예요.  자칫 길을 잃을 수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나타난 건 빨간 화살표 위에 적힌 '카페 가는 길.'   차를 타고도 대로에서 골목으로 생각보다 한참 들어가야 해서 조금은 놀랐지만 화살표를 따라가니 너무 쉬웠다는 것. 

 

 

성주카페 커피인포터리 도착.  정문에서 보는 환영사.   이렇게 산아래까지 카페가 만들어졌다지만 생태보전에 애를 써서 그런지  카페 앞에서 고라니도 한 마리 만났다는 거.^^

 

 

한눈에 봐도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카페 외관.  너른 마당은 카페 전용 주차장입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광합성 중인 카페 냥이들.  처음엔 이들의 시간을 방해할까봐 가까이 가지 못했는데요 인사를 하며 걸어가도 꼼짝을 않는 모습에 이렇게 근접 촬영까지 가능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예쁜 모습으로 졸고 있는 게 너무 귀엽죠?

 

 

파란 문, 하얀 문이 눈에 들어오겠지만 사실 주 출입구는 파란색 문쪽입니다.   바로 옆 벽면에 도자기로 꾸며 놓은 포토 스폿도 있어 시선을 끌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선 카페 내부의 첫인상은 정말 환하고 넓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도자기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카페의 가장자리는 음료를 마시거나 휴식할 수 있는 테이블이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뒷산이 보일 뿐이었지만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정말 멋지더라고요. 

 

 

성주 도자기 카페니만큼 커피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까지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저는 이번에 소소한 도자기 체험을 중점적으로 소개를 해드리도록 할게요.   성주 커피인포터리의 커피 맛도 아주 좋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도자기로 새겨 만든 도장은 캘리그라피에 취미가 있는 제게 관심 품목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자세히 보았는데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로 주문해서 제작할 수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성주 체험 여행으로의 커피인포터리 도자기 체험을 시작해볼까요. 

 

도자기를 빚고 구워 내는 거창한 작업은 아니고 간단하게 초벌 된 자기에 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 넣는 체험이라 아이와 함께 와도 가볍게 할 수 있다는 점.   커플이 와서 서로 마주하고 체험을 하는 모습도 예뻐 보였어요. 

 

 

미니잔, 목걸이 중 제품을 고르면 해당 제품이 유성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되는 작업입니다. 

 

저는 미니잔을 선택했어요. 

미니잔은 삼계탕 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은 자기 잔으로 소주잔 사이즈 4개가 제공되었어요. 

 

 

캘리그라피 취미가 있는 저는 그림도 그리면서 캘리로 글씨를 써봤습니다. 

이번 성주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손글씨로 써넣은 성주야 놀자.   별의별 성주여행 테마이기도 하답니다.   유성펜으로 그림이나 글씨를 쓰고, 혹시 실수가 있었다면 미리 제공된 물티슈로 수정할 수 있어요.   다만, 틀린 즉시 바로 수정을 해야 한다는 점.

 

 

성주 도자기 카페 커피인포터리 좀 둘러볼까요?

세상 이렇게 많은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라니.  디자인도 색다르고 어느 것 하나 같은 제품이 없다는 게 매력이었는데 전시된 제품들은 모두 구매할 수 있는 판매용이랍니다.    자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조각들을 모아 만든 인테리어도 정말 색달랐어요. 

 

 

색을 입히지 않은 자기들을 가득 부착해 만든 벽면은 하나의 미술작품 같아요.  앞에 의자를 두어 포토 스폿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색감이 너무 고운 자기들이 제 눈을 사로잡았어요.  어쩜 이렇게 미색의 아름다움을 그릇에 표현할 수 있을까.  도자기에 대해 1도 모르는 저는 그저 감탄뿐. 

 

 

예쁜 접시에 그림을 그려넣는 것도 매력적이더라고요.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릇 하나하나가 다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매를 하더라도 그 가치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자기로 만든 작품일까요? 

접시를 진열해놓은 곳에서 만난 반가운 래트로 감성.  추억의 교복 친구들입니다. 

 

 

별의별 성주여행 프로그램이 시작이 되어 다녀오게 된 성주 카페 커피인포터리.  찾아오기도 힘든데 이런 곳에 사람들이 올까?  싶었지만 어딜요,  성주 도자기카페하면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방문을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성주 체험여행으로도 손색이 없고 카페가 볼거리도 많고 예뻐서 성주 나들이 때 한 번쯤 힐링하러 들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쁜 그릇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지갑이 가벼워질 수 있다는 점 주의!!  

 

 

커피인포터리

경북 성주군 선남면 도성1길 105

054-933-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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