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탈출 걷기 좋은 밤산책 명소 대구 동구 나불지 야경

대구 동구 혁신도시 나불지 생태공원의 랜드마크인 초승달 조형물이 밤빛에 환하게 빛나고 있다. 포토 포인트로 인기가 좋은 곳.

 

 

집콕 탈출 걷기 좋은 밤 산책 명소 대구 동구 나불지 야경

 

 

요즘은 긴급한 일을 제외하고는 마음 편히 어딘가로 외출하기도 힘든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방에서 집콕 생활만 하는 것도 이 겨울철 내 건강을 위해 잘하는 일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맘 편히 집콕 탈출해 밤에도 낮에도 걷기 좋은 우리 동네 명소를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그곳은 바로 대구 동구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대구 혁신도시의 나불지입니다.   저는 나불지 야경을 보고 왔는데 낮보다는 비교적 사람도 적고 예쁜 포인트가 있어 볼거리도 있어 좋았어요.   

 

 

별도의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도 아주 좋다는 것.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는데 입구부터 화려합니다.   나불지 포인트는 뒤로 이어지는 초례산과 초례봉으로 가는 도심 산행지 입산 지점이라 많은 등산객들에게도 인기라도 해요. 

 

멋스러운 조명 기둥의 환대를 받으면서 나불지 생태공원으로의 건강 밤 산책 고고고.

 

 

스물 걸음 정도 옮겼을까 못둑에 올라서니 이런 광경이 펼쳐지네요.  환한 조명 아래 우로 빠지는 길은 초례봉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  나불지를 둘러 산책하기 좋도록 나무 테크도 만들어 두어 그 모습만으로도 감성 뿜 뿜. 

 

 

오른쪽이 나무를 깔아 놓은 데크 길이라면 왼쪽은 흙바닥으로 되어 있었어요.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밤 산책으로 정말 딱 좋은 대구 동구 명소 나불지 생태공원.   도심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데크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어머 어머 너무 예쁜 초승달 조형물이 등장합니다.   절대 작지 않은 사이즈.  저는 옆에 서니까 초승달의 노이가 제 키보다 크더라고요!!    저도 이렇게 아이 마음이 되어 좋은데 산책에 아이를 동반하면 정작 아이들은 얼마나 더 좋아할까. 

 

빛 퍼짐이 예쁘긴 하지만 너무 기쁜 마음에 이 사진 화질은 무엇!??

 

좀 더 진정을 하고 초승달 실루엣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사진으로 다시 담아봅니다.   가까이 다가서니 조명도 환해서 초승달을 배경으로 사진 남기기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초승달을 지나 멀리 보니 조명을 받은 정자도 보이네요. 

정자는 전망대로 한 단 올라서면 나불지를 훤히 돌아볼 수 있겠더라고요.   겨울이지만 풀이 많이 자란 연못에 정자 반영도 보기 좋아요.  좀 더 멋진 야경으로 담으면 훨씬 좋을 것 같은데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야경이 예뻐요. 

 

 

드디어 마주한 정자 전망대. 아주 바람직한 모습으로 서 있네요.   뒤로 보이는 도시의 건물들 앞에 우리 멋을 한껏 부린 정자 실루엣이 다른 듯 공존하는 우리네 세계를 보는 것 같아요.   

 

 

나불지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너무 잘 되어 있어 운동 삼아 나오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더욱이 이런 예쁜 조형물이라니!!   초승달 다음으로 만나본 예쁜 하트.  이 또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박하지만 어여쁜 포인트.  

 

 

나불지 생태공원을 한 바퀴 도는 데는 10분에서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겠더라고요.  걷기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요즘처럼 우울함이 일상을 압박하는 시기에 집콕 탈출해서 콧바람 쏘이기 딱 좋은 우리 동네 명소, 대구 혁신도시 나불지 생태공원이었습니다.  

 

너무 움츠러들지만 말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