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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옛날통닭 만원의 행복이 있는 대구 서변동 맛집 또봉이통닭

by jinnyhwang_지니황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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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듬성듬성 잘라 바싹 튀긴 옛날통닭 맛 제대로인 대구 서변동 치킨 맛집 또봉이통닭 동서변점의 또봉이통닭과 닭똥집

 

옛날통닭 만원의 행복이 있는 대구 서변동 맛집 또봉이통닭

 

 

고소한 옛날통닭 맛이 그리운 오늘.  맛있는 음식 당기게 날씨도 참 꾸꾸무리합니다.  '옛날'이라는 단어는 참 우리로 하여금 참 여러 가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추억, 그리움 그리고 익숙하면서 편안한 느낌. 

 

복고 열풍은 이미 우리들 사이에서 래트로, 뉴트로라는 이름으로 곁 하고 있는 요즘. 오늘은 닭 한 마리 듬성듬성 대충 잘라 통으로 튀겨낸 옛날통닭의 향수로 빠져볼까 합니다. 

 

옛날에 먹던 통닭의 맛 그대로를 재연한다는 자신감으로 주변에 체인점도 참 많은 또봉이통닭이 오늘의 주인공인데요, 메뉴가 맛도 있지만 사장님 내외분이 친절해서 늘 다시 가고 싶은 대구 서변동 맛집 또봉이통닭 동서변점으로 오늘은 안내하겠습니다. 

 

 

또봉이통닭 식당 전경.

서변동 근린공원 근처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또봉이통닭 동서변점의 모습.  골목 상권이지만 주변 대로 쪽엔 동서변 리벤빌 등 아파트가 많고 뒤쪽으로는 원룸이 밀집한 지역이라 배달 손님도 포장 손님도 항상 많은 것 같아요.  

 

요즘은 어느 식당을 가도 호황이라고 할 수 없는데, 그래도 지킬 건 지킨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식당도 운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식당의 모습.  중간 홀은 휑하게 비워 테이블 간 서로 거리 두기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안쪽에는 룸이 있는데요, 단체 모임이 가능할 땐 모임 장소로도 참고하면 좋아요.

 

 

메뉴판.

달리 대구 서변동 통닭 맛집이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닭 요리는 종류별로 다 먹어볼 수 있는 또봉이통닭.  찜닭, 통닭, 똥집, 날개, 닭볶음탕 등 종류별로 메뉴가 있는데도 세부적으로는 더 많은 선택의 폭이 있어요. 

 

밥을 같이 먹을 때는 찜닭 종류도 좋은데요, 또봉이통닭 자주 가본 사람으로서 추천하자면 찜닭은 안동찜닭이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  조금 매콤하게 해달라고 주문하면 더욱 풍미 가득 맛있는 찜닭 즐길 수 있어요. 

 

한 마리 통닭, 옛날통닭 맛을 전하는 건 역시 또봉이통닭 메뉴입니다.   한 마리 1만 원으로 만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추천 메뉴이면서 또봉이의 시그니처이기도 합니다. 

 

물은 셀프라는 점 참고하시고요.  출입문 왼쪽에 냉장고가 있고 추가 물은 정수기 이용하면 됩니다. 

 

대구 서변동 맛집 또봉이통닭 식당 가면 여러 볼거리가 있는데요, 칠판에 곱게 그린 그림도 재미있지만 닭과 관련된 재미진 문구를 출력해서 붙여두었는데 봤던 거라도 다시 가면 또 보게 되더라고요. 

 

나랑 닭 먹을래?

닭다리 2개 니꺼 해.

그리고 나도 니꺼 해. 

 

이런 거 너무 귀엽지 않아요? 

 

 

테이블에는 뼈 그릇과 물수건, 젓가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봉이통닭과 쫄깃한 씹는 맛이 좋은 똥집을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은 역시 치킨무.  또봉이통닭 찍어 먹기 좋은 소금도 그릇과 함께 준비됩니다. 

 

 

이 갈색빛의 고소함 어쩔. 

메뉴가 나왔습니다.  물결무늬가 예쁜 그릇에 담긴 또봉이통닭과 바싹한 튀김이 눈으로 먹어도 바사삭 소리가 날 것 같은 똥집이 함께.   오롯이 올려진 닭다리.   통닭 너무 잘 튀겨진 거 아닌가요? 

 

 

젓가락이 준비되어 있지만 비닐장갑이라도 하나 달래서 손으로 뜯고 싶은 충동이 마구 샘솟아요.  평소 저는 닭껍질을 안 좋아하는데, 바싹하게 튀겨진 또봉이통닭만큼은 껍질까지 너무 맛있게 잘 먹는다니까요. 

 

 

친한 친구의 생일이 있어 간단하게 또봉이통닭에 소주 한 잔 나누면서 축하를 전했습니다.  예전처럼 거창하게 여러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지만 이렇게 작은 자리도 참 감사한 날이었네요. 

 

보통 치킨에는 맥주라고 치맥을 부르짖고 있는 우리지만, 만원의 행복 가득한 또봉이통닭 한 마리와는 소주도 제법 잘 어울립니다. 

 

덜식 문화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두 가지 메뉴, 또봉이통닭과 간장마늘똥집이었지만 한 접시에 두 가지를 나눠 담아 먹었어요.   똥집과 같이 올려지니 더욱 푸짐한 느낌이 드네요. 

 

 

똥집도 튀김이 어찌나 바싹하던지 방심하고 먹다가는 바짝 튀겨진 튀김에 입이라도 베일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오소소~하고 입 속에서 부서지는 튀김옷의 느낌 다음에는 쫄깃한 똥집이 씹히지요.    대구 서변동 맛집 또봉이통닭 식당엔 다양한 똥집 메뉴도 있는데요 저는 간장마늘똥집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잘 튀겨져 씹는 맛과 고소함이 기가 막히는 똥집 디테일.  소금에 콕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치킨 먹을 땐 닭다리를 양보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라고 하던데, 저는 제대로 친구를 만난 것 같지요??  색깔 곱고 바싹하게 잘 튀겨진 또봉이통닭 닭다리 하나 선점했습니다. 냐오!!

 

한 마리 통닭은 역시 뜯어먹는 맛이 제 맛입니다. 

 

 

이 날 서변동 치킨 전문점인 또봉이통닭 식당에서도 또봉이통닭 한 마리와 닭똥집이라는 두  메뉴를 함께 먹었는데요,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먹었던 케이크 역시 2가지 맛이 어우러진 케이크였네요.  대구 서변동 맛집 또봉이통닭의 통닭만큼이나 달달하고 맛있었던 케이크.  

 

그렇게 잠깐 함께 즐겼던 서변동 또봉이통닭 동서변점으로의 외출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인근에 배달을 하기도 하지만 직접 와서 포장을 하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고요.   역시 옛날 통닭의 맛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문들은 서변동 또봉이통닭 다 알고 계신듯. 

 

 

 

 

또봉이통닭 동서변점

대구 북구 서변로3길 72 1층

053-951-0117

포장,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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