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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침산동 고기 맛집 교동돼지 1971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가로막살

by jinnyhwang_지니황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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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침산동 고기 맛집 교동돼지 1971, 잘라서 나와 굽기 편한 생삼겹살과 갈매기살이라 불리는 가로막살

 

대구 침산동 고기 맛집 교동돼지 1971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가로막살

 

 

오늘 너는 삼겹살이 당긴다.

호호호 어쩌면 제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지니 따끈한 숯불에 직화구이로 먹을 수 있는 생삼겹살과 쫀득함이 살아있는 돼지 갈매기살, 즉 가로막살이 생각나네요.   곁들여 간단히 소주 한 잔 딱 걸치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싶습니다. 

 

대구 침산동 고기 맛집으로 찾은 곳은 교동돼지 1971 식당.  1971이라는 것은 어쩌면 교동돼지 식당의 역사를 말해주는 숫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와 나보다 나이가 많다니!!  고기 좀 맛있다는 교동돼지 1971 식당에서 대국민 대표 회식 메뉴인 삼겹살과 가로막살 먹었어요. 

 

문득, 삼겹살을 눈에 그리니 떠오르는 노래 한 곡조도 있어 제목에 저렇게 고기 종류를 많이 적어봤네요.  티브이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였나요, 자이언티와 하하가 같이 불렀던 노래 '스폰서'에 이런 가사가 나오죠.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  무슨 고기든 다 사주겠다는 마음을 어필했던 노래.   그렇게 오늘은 침산동 교동돼지 식당으로 가봅니다. 

 

 

침산동 교동돼지 1971 식당 전경.  근처에 식당들이 몇 군데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앞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주민들도 많이 찾는 것 같아요.   

 

 

누런 황금빛 조명이 새어 나오는 창문, 창문에 그려진 고기 메뉴들을 보니 뭔가 래트로 한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다양한 돼지고기 메뉴들.  생삼겹살, 가브리살, 가로막살, 뒷목살.  그리고 돼지껍데기까지 먹을 수 있죠.

 

 

교동돼지 1971. 출입문에서 영업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무판 위에 선연하게 새겨놓은 메뉴들.  역시 식당 느낌은 복고풍이 맞나 봅니다.  옛날 표어를 적은 포스터도 눈에 들어오네요.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생삼겹살과 가브리살, 가로막살 등은 1인분에 130g 가격은 9천 원입니다. 

 

 

쌈 채소 적당량 챙겨주고요.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는 간장 양파예요.  김치도 기본 찬으로 등장. 음식들을 담은 그릇이 스태인 리스라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삶은 콩나물과 배추를 썰어 넣고 양념장을 올린 무침은 돼지고기랑 참 잘 어울려요. 

 

불에 올려 끓인 후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도록 한 특제 소스.  젓갈 소스에 청양고추와 파를 넣어 만들었네요.  간간한 맛이 있는데 고기 구워 찍어먹기 딱 좋아요. 

 

씻은 배추와 쌈 무. 

간장 양파와 젓갈 소스 이후에  세 번째로 나온 소스는 다진 마늘입니다.  참기름을 넣어 고기 찍어먹기 참 좋도록 했어요.  소스 3가지를 내어주는 대구 침산동 고기 맛집 교동돼지 1971 식당입니다.  취향에 따라 소스를 활용하면 좋겠죠.

 

작은 사이즈의 숯이 넉넉하게 들어있는 화로가 들어오고,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 먹을 준비. 

 

 

이것이 바로 교동돼지 1971 생삼겹살 비주얼.  한 땀 한 땀, 아니 한 조각씩 잘라서 나와 구워 먹기는 참 편해요.   생삼겹살과 함께 주문한 것은 돼지 갈매기살인데요, 대구 침산동 맛집 교동돼지 1971식당에서는 가로막살이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에서 가로막은 횡격막을 말하는 것.  근육 부위가 발달된 쪽의 고기라 더욱 쫀득하고 맛이 좋습니다.  고기에 붙은 힘줄은 잘 잘라서 주면 좀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지요. 

 

시작은 삼겹살. 

고기도 올리고 젓갈 소스도 올려서 따뜻하게 데우기 시작합니다. 

 

 

어머 이 비주얼 무엇!

노릇하게 잘 구워진 삼겹살.  이 맛에 우리가 회식 때마다 삼겹살을 찾는 게 아닌가 말입니다.  기름 튀기며 고기를 한입 크기로 다시 자르지 않아서 편하더라고요. 

 

돼지고기니만큼 잘 익혀서 먹는 것으로. 

 

 

고기에 곁들이는 소스가 또 등장!!  

기본적으로 소금은 고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소스.  쌈장에도 고추를 썰어 넣어 풍미를 더했어요.  고기도 맛있지만 각종 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침산동 고기 맛집 교동돼지 1971 입니다. 

 

 

공깃밥을 주문하니 된장찌개와 함께 나왔어요.  같이 줄까 하면서 물어보시더라고요.  뚝배기 사이즈 좋고 두부 넉넉히 들어 있는 된장찌개 맛있습니다. 

 

 

삼겹살과 가로막살.  잘 구워서 쌈에 야무지게 싸 먹었어요.  소스는 참기름이 들어간 마늘 소스로 결정.  썰은 청양고추를 쌈장으로 콕 찍어서 보쌈 쌉니다. 


 

고기가 나올 땐 기본 제공되지 않는 떡.  고기 기름에 떡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  반찬을 준비해놓은 코너에 가면 추가로 먹을 수 있는 반찬과 더불어 떡, 버섯 등이 있으니 가져와 구워 먹으면 됩니다.   대파를 구워 먹는 것도 굿굿.  요즘 대파 가격 너무 비싸졌는데 그래도 이렇게 넉넉히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어 좋았어요. 

 

 

불판 한쪽에는 김치도 살짝 구워 봤어요. 

고기에 떡, 대파, 김치까지 구워 먹으면 진짜 푸짐한 고기 밥상 완성. 

 

푸짐해도 너무 푸짐해.

떡과 대파는 셀프로 가져와서 구워 먹었는데요 진심 1도 안 남기고 다 먹었답니다.  떡을 이렇게 좋아해서야!!   물론 삼겹살과 가로막살은 추가로 더 주문을 했지요.   각 2인분을  첫 주문으로 했는데 양적으로는 살짝 부족한 느낌도 없지 않았어요. 

 

고기 후 놓칠 수 없는 매콤 국물의 맛.  맵게 해달라고 주문하면서 라면을 먹었답니다. 

 

특이하게 호일에 라면을 만들어 주어 캠핑 느낌도 좀 들긴 했어요.  달걀도 예쁘게 올려 푸짐하게 잘 먹었지요.  역시 고기 먹고 국물 요리 하나쯤은 꼭 먹어 줘야 직성이 풀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원한다면 비빔국수 선택.  양념 넉넉하게 올리고 푸짐하게 냈는데 얼음까지 따로 넣어주더라고요.  먹는 내내 시원함은 제대로 즐길 수 있겠어요.  슥슥슥.  

 

고기 잘 구워 먹고 된장찌개와 밥, 라면, 비빔국수까지 완벽한 마무리로 푸짐하게 먹었던 대구 침산동 고기 맛집 교동돼지 1971 식당이었습니다.  삼겹살 생각나면 억누르지 말고 맛있게 먹어보는 걸로.  침산동 맛집 추천합니다. 

 

 

 

교동돼지1971

대구 북구 침산로 162-21

053-742-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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