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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안주에도 미모가 있단다, 고성동 술집 끄티집 침산점

by jinnyhwang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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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지만 보는 즐거움도 가득한 대구 고성동 술집 끄티집 고성점의 소고기말이찜

 

안주에도 미모가 있단다, 고성동 술집 끄티집 침산점

 

 

사람만 미모를 따질 게 아닙니다. 

맛있게 먹는 술안주에도 미모가 있다니까요.  눈으로 먹어 맛있는 음식은 맛도 좋다지요.  오늘은 그런 작은 술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구 북구청 맛집으로도 소개하고 싶은 이유는 북구청, 북대구세무서, 북부도서관 등의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는 북구청 네거리의 뒷골목이라 그러하지요. 

 

안주도 예쁘고 맛도 있는 대구 고성동 술집 끄티집 침산점입니다.  '끄티'라는 말은 '끝'의 경상도 방언으로 마지막 집, 끝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뭐 이런 래트로한 분위기??

네네 맞아요.  끄티집 침산점 분위기는 할마마마의 안방에나 있을 법한 자개장 무늬로 우선 시선을 확 끌어잡습니다.  예전에는 어두컴컴했던 고성동 뒷골목이 이제는 크고 작은 술집과 상점들로 환해졌어요.   그중 하나, 작은 골목식당의 모습을 한 끄티집이 있네요. 

 

코팅을 해서 보관은 쉬울지 모르나, 보고 사진을 찍기에는 참 난해한 끄티집 메뉴판입니다.  요목조목 자신있는 식당만의 안주들이 다양하니 눈여겨보시면 좋겠어요.  

 

그중에서 두어가지는 제가 눈과 입으로 맛있게 먹고 오늘 소개를 드릴게요. 

 

오랜만에 다시 방문을 했더니 떴다! 핫한 신상 메뉴도 가득합니다.  그 이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혜자할매전골이나 매콤함 가득할 듯한 대창불고기도 관심이 가네요. 

 

술집에 어울리는 안주 외에도 새우나 할매피자 등의 신메뉴 개발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듯 하니 칭찬해요. 

 

또한, 최근 SNS로 전해들은 소식으로는 바닥이 미끄럽다는 손님들의 말을 듣고 식당 내 레드카펫도 설치를 했다고 하네요.  레드카펫 밟으러 또 한 번 고성동 술집 끄티집 방문해야하나 어쩌나 고민하고 있어요. 

 

작은 술집인데 기본 차림을 무려 닭다리로 세팅하네요!!  ㅎㅎ

함께 먹는 친구들과 닭다리 양보하고 나눠 먹으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기도 했어요.  짭조름한 닭다리 과자는 입맛을 돌게 하기에 충분했답니다. 

 

 

 

기본 소스가 세 가지 등장. 

이 소스는 우리가 주문한 메뉴에 따라 먼저 세팅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무엇이냐.

담음새도 예쁘고 맛도 좋은 걸 선택하고자 하니 역시 끄티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두 가지를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그 첫 번째는 밀푀유나베 그리고 소고기말이찜이 주인공입니다. 

 

양파와 고추를 썰어 넣은 간장 베이스 소스는 소고기말이찜을 찍어먹으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선 밀푀유나베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

 

 

술집에 가서 술 한 잔은 기본이죠. 

작은 인원 규모로 속닥하게 모여서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 골목 술집, 골목식당이 바로 끄티집 될것 같네요. 

 

먼저 등장한 밀푀유나베.

작은 버너 위 냄비에 세팅이 되어 나오는데요, 즉석에서 끓여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냄비를 가득 채운 한 송이의 꽃과 같은 모습.  각종 재료들도 푸짐하게 아끼지 않고 꽉꽉 채운 모습에서 만족합니다. 

 

 

그 가운덴 화룡점정.  버섯돌이들이 제 잘났다고 뽐을 내고 있는 모습이라니. ^^

우선 눈으로 먹었을 때 맛있음은 합격인 것 같아요.   번거로워서 집에서 해 먹기는 힘든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밀푀유나베인데, 여기 대구 고성동 술집 끄티집에서 먹는 것도 좋겠지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소고기말이찜. 

여기에도 팽이버섯과 별 모양을 낸 표고버섯이 어여쁘게 자리했습니다. 어때요 이 정도면 한 미모 하지 않나요? 

 

 

팽이버섯을 말아놓은 소고기는 너무 부드럽게 먹힙니다.  따끈하고 부드러운 맛.  바닥에 깔아놓은 숙주와 함께 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소고기말이찜을 잘 먹는 방법인 것 같아요. 

 

 

좋아하는 칠리소스에 푹 찍어 먹는 소고기말이찜.  

말이찜 하나에 소주 한잔!??   도대체 얼마나 마셔야 하는 걸까요.   입맛을 당기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안주되겠습니다.   간단하게라도 술 한잔 할 땐 예쁘고 (미모 미모) 맛까지 좋은 안주가 있는 상이라면 언제든지 좋지요. 

 

맛있게 먹은 인증. 

밀푀유나베는 먹으면서 육수를 추가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국물이 좋아 공깃밥 하나도 클리어.  술은 적당히 사이좋게 마시고 왔네요.  맛있는 안주 생각나면 한 번 들러볼 만한 대구 고성동 술집 끄티집 침산점이었어요. 

 

 

 

끄티집 침산점

대구 북구 고성북로10길 7-2  (고성동 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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