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두류공원 근처 밥집 이조따로설렁탕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조따로설렁탕 식당의 특설렁탕, 보통에 비해 다양한 부위 고기가 더 많이 들어 있어 좀 더 든든한 한끼를 챙길 수 있다.

 

 

대구 이월드 두류공원 근처 밥집 이조따로설렁탕

 

 

올봄에도 대구 벚꽃 명소로 히트를 쳤던 대구 명소 중 한 곳이 바로 이월드입니다.  또한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이월드 한 번 안 가 본 엄마 아빠가 없을 정도일 텐데요, 오늘은 이월드 근처 밥집 이조따로설렁탕 소개드릴까 합니다.   따로 설렁탕 전문인지라 아이들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먹거리일지도 모르겠지만 푹 고아낸 설렁탕은 사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몸에 좋은 영양식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햇살도 좋은 날 나들이로 이월드나 바로 맞은편 두류공원에 산책이라도 왔으면 좋을 테지만 저는 이날 외근을 다녀오느라 두류동 밥집을 들렀던 길이랍니다. 

 

모든 노포가 다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식당의 간판을 보니 어지간히 나이를 먹은 식당이 아닌가 싶어요.  이쪽에 오래 살던 분의 이야기로는 이조따로설렁탕 식당이 꽤 오래되었다고 하네요.  검색으로는 이조따로식당, 이조전통따로 이런 상호로 나오기도 합니다. 

 

요즘은 오픈 주방이 대세긴 하지만 오래된 식당이라 그런지 나름 '옛날식'의 주방 모습.  상단에는 따로 전문점이라는 큰 글귀가 있었는데 어느 티브이 드라마에 나왔던 오래된 설렁탕 식당 느낌이 좀 들었어요. 

 

홀 테이블, 한쪽으로는 마루 자리도 있네요. 

 

메인 메뉴는 역시 설렁탕. 기본 설렁탕이 7천 원으로 가격 착합니다.  고기가 더 추가된 특 설렁탕은 9천 원이네요.   설렁탕 외에 한우국밥, 선지국밥, 황태해장국 등 진국 국물 메뉴가 주류입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테이블에 기본 세팅되어 있는 수저통과 소금통.

노포의 낡음과 청결은 절대 하등의 연관이 없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는데, 식당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조금 정리하고 청결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사장님~'

 

 

보글보글

주방에서 준비된 음식이 나왔네요.  특이라 뚝배기 사이즈가 막 커지는 건 아니고 고기가 좀 더 들어가 있다는 거.  파 송송 썰어 올린 특 설렁탕에는 국수 면도 넣어서 제공이 되는군요. 

 

 

뜨거운 뚝배기 한 번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

뽀얀 사골 국물이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설렁탕에 가미를 해 먹는 김가루와,

 

뭔가 허여멀건 깍두기인데 먹어보니 아삭함이 남다르더라고요.  음식이나 사람이나 겉만 보고 판단을 하면 안 된다는 말씀. ^^  

 

바로 직전에 돼지국밥 맛집을 소개드렸는데, 이번에는 두류동 맛집 설렁탕 전문 이조따로설렁탕 식당입니다.  돼지국밥이나 설렁탕이나 국밥에 김치가 중요한 건 두말할 필요 없는 사실!

 

면은 적당량, 고기보다 먼저 건져 먹었고요

여러 부위의 고기가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뜨끈하고 뽀얀 국물이 잘 넘어가요, 속이 벌써부터 든든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특별하게 점심 식사였는데도 특 설렁탕을 주문했는데, 고기 얼마나 들어있나~ 요레 요레 확인도 해봤어요. 

 

 

 

이월드 정문에서 조금 이동하면 대로변에 있어 찾기도 쉽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두류공원 밥집으로도 괜찮네요.  계절에 상관없이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는 설렁탕 한 그릇.   고기 좋아하면 특 잊지 마시고요.  대구 이월드 두류공원 근처 밥집, 따로 설렁탕 전문점인 이조설렁탕 식당이었습니다. 

 

 

 

이조따로설렁탕

대구 달서구 두류동 147-1

053-623-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