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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동구 백년가게 요기요 팔공산 한정식 전문 "산중식당"

by 사용자 jinnyhwang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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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한정식 맛집 산중식당 본점의 '사랑담다' 한상차림. 미나리발효액을 이용한 불쭈꾸미는 별미.

대구 동구 백년가게 요기요 팔공산 한정식 전문 "산중식당"



대구 오면 팔공산 나들이는 꼭 가보세요.^^
여름철을 맞아 피서를 위해 도심에서 가까운 팔공산 나들이, 팔공산 드라이브, 팔공산 데이트 참 많이 가거든요. 대구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경산에서도 많이 오죠. 타 지역 사시는 분이라도 대구 여행을 오신다면 꼭 들러봐야 할 명소가 바로 팔공산입니다. 팔공산에서는 할 게 너무나 많거든요.

아름다운 산하를 끼고 등산할 수 있는 코스도 많고, 팔공산 올레길 등 트래킹 하기 좋은 길도 가득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카페도 정말 많거든요. 그렇게 많은 팔공산 맛집 중에서 도대체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은 곳. 팔공산 가면 한 번 들러볼 만한 팔공산 한정식 전문 산중 식당을 오늘 소개해볼게요. 이미 이름나 있는 오랜 식당이라 산중식당 모르는 분들 잘 없지만 그래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알차고 맛있는 밥상 알려드립니다. 저도 꽤 오랜만에 팔공산 산중식당을 찾았는데요 그 사이 식당은 대구 동구 백 년 가게 인증을 받았더라고요.

백 년 가게란 최소 30년 이상 맥을 이어오면서 그 맛을 혹은 업을 지켜가는 업소를 말하는데요 그 우수성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여 인증받은 점포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평가를 하게 됩니다. 산중식당은 팔공산 중턱에 자리하여 산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간단한 밥을 파는 식당으로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대를 이어 그 맛을 이어가는 대물림 식당 중 한 곳이기도 해요. 대구 팔공산케이블카 바로 입구에 위치해서 찾기는 어렵지 않더라고요. 팔공산엔 둘러볼 곳이 많으니 작정을 하고 나들이 와서 건강 밥상 자연을 닮은 산중식당 한정식 밥상 한 번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겉보기에는 마치 어떤 카페를 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마당에는 너른 주차장. 2층으로 된 식당 홀은 깔끔하고 조명이 켜지니 대형 규모에도 아늑한 기분도 듭니다. 다만, 건물 한쪽에 붙어 있는 산중이라는 글씨를 보니 아, 여긴 아무래도 한정식 전문점이구나 싶어라고요. 글씨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약간 느껴집니다.

코 시국에 손님이 많이 오가는 매장 소독은 필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산중식당의 백년가게 확인서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두었더라고요. 대구 동구가 생활권인 저로서는 대구 동구 맛집 중에서 이런 오래되고 맛있는 팔공산 한정식 맛집이 대를 이어간다는 게 사뭇 뿌듯하기도 했어요.

너무 깔끔한 식당 홀. 밥맛 돌게 합니다.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요즘은 단체 모임이 안 되니까 1층만 운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사진에서 보는 2층 홀도 언제든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된 모습. 수십 명 모임이나 회식에도 충분할 넓이를 확보하고 있는 팔공산 산중식당 본점입니다.

산중식당 메뉴.
팔공산 한정식 중에서도 곤드레밥 잘하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는 산중식당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 한정식 메뉴 '사랑담다'가 1인분 15,000원. 4인 기준 단위인 '가득담다' 메뉴는 68,000원으로 샐러드, 도토리웰빙전, 묵사발, 모둠보쌈 그리고 곤드레가마솥밥이 기본 구성입니다. 가득담다에는 거기에 불쭈꾸미볶음이 같이 제공되는 것이 사랑담다 메뉴와 차이점입니다.

4인이 안 되는 인원이라 우리는 기본 사랑담다 메뉴와 불쭈꾸미는 단품으로 따로 주문을 넣었지요.

신박한 로봇 서빙. 요즘 거리두기 일환으로 발 빠른 식당에서는 로봇 서빙을 채택한다고 하더니 바로 여기서 확인하게 되네요. 저는 사실 식당은 많이 다니지만 이런 서빙 처음이었지요.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내 손으로 직접 테이블에 음식을 올리고 확인 버튼 눌러주면 됩니다.

한정식 밥상에 포함된 음식이 차례차례 나오네요. 거창하게 코스 음식으로 순수대로 나오는 건 아니고 기본 차림 후 즉석조리되는 곤드레 가마솥밥이 찌개와 나오는 시간 사이에 텀만 조금 있습니다. 밥이 되는 시간을 좀 기다린다 생각을 하면 되겠네요.

샐러드와 함께 시원한 묵사발로 상큼한 식사 시작.

약간 정도 차림 되는 모둠보쌈은 곁들이는 음식이 좋더라고요. 나물과 감치 젓갈 등의 소스 그리고 가오리 무침회가 맛이 좋아요. 보쌈 고기와 썩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도토리웰빙전. 도토리를 이용한 음식이 벌써 세 가지나 나왔어요. 도토리전이 그러하고 묵사발에도 도토리묵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보쌈 밥상에 양념 올린 도토리묵이 있네요. ^^ 대소변이 불편하거나 속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 참 효능이 좋다는 도토리묵. 저칼로리 영양 음식으로 참 좋은 도토리묵 챙겨 먹으면 자연히 웰빙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품으로 주문을 했던 불쭈꾸미. 검붉은 색의 양념에 불향 가득 느껴지는 쭈꾸미는 언제 먹어도 좋음 음식. 주꾸미는 사이즈가 좀 있었고 씹으니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곤드레가마솥밥과 슥슥 비벼 먹어도 참 좋아요.

뜨거운 가마솥밥은 3인분을 한 솥에 만들어 왔는데요. 뜨거워 주의를 요하기 때문인지 직원이 직접 가져다주시네요. 로봇 서빙은 그냥 맛만 본 것으로. ^^ 밥에 된장국 같은 찌개까지 나와 한정식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솥에 금방 지어 나온 곤드레밥. 밥그릇에 양껏 덜어먹을 수 있었는데요, 3인분 양으로 한 번에 지어왔는데 양은 넉넉하고 좋았어요. 늘 1인분에 익숙한 솥밥인데 푸짐한 양으로 덜어 먹었지요.

밥상에는 김통이 있는데 김을 꺼내 곤드레밥을 싸 먹을 수도 있다는 것. 팔공산에서 곤드레밥 잘하는 식당, 바로 대구 동구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산중식당 요기요. 팔공산 나들이 가면 한정식 한 상 정도는 괜찮잖아~ ^^

소스는 취향껏 골라볼 수 있네요. 곤드레밥은 역시 간장이 맛이 좋아야 하는데 막장보다는 파 쫑쫑 썰어 넣은 간장이 맛있어서 넉넉히 올려 비볐어요.

팔공산 산중식당에서는 강원도 영월에서 재배한 곤드레나물을 사용해 음식을 한다는데요 밥에는 곤드레 나물도 넉넉하지만 은행도 들어 있고 향긋한 표고버섯도 들어 있어 풍미를 더합니다. 금방 지은 솥밥을 먹을 수 있어 저는 그게 참 좋더라고요. 한정식이라고 너무나 거창하지도 않으면서 정갈하고 옹골찬 한 상의 한정식 차림을 해주어 귀한 분들 모시기에도 괜찮다 싶습니다.

솥에 은행 하나 덩그러니. ^^ 잘 익힌 은행 너무 고소하고 맛있는데 말입니다. 누룽지 한껏 눌어 있어 숭늉 부어두고 식후에 고소한 누룽지탕으로 식사 마무리를 했어요.

다양한 손님 층이 방문을 하고 대를 이어 운영하는 팔공산 맛집이다 보니 누구에게 소개를 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식당, 팔공산 산중식당 본점. 최근에는 파계 삼거리쪽에 파계점도 오픈을 했더라고요. 잘 되는 집은 역시 계속 세를 확장해가는 것 같네요. ^^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팔공산 한정식은 대구 백년가게 인증받은 대물림 식당 산중식당 한 번 선택해보세요. ^^ 저는 참 맛있게 잘 먹고 왔답니다.

산을 닮은 밥상이라는 말이 너무나 인상적인 것 같아요. 명함도 예뻐요. 정갈하게 담백하게 여백의 미를 살린 팔공산 밥집. 직접 보고, 먹어도 보시고 확인해보는 시간 어때요.

산중식당
대구 동구 팔공산로185길 55 (용수동 59-5) 1층
053-982-0077
주차, 단체,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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