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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사수동 술집 : 더운 여름엔 시원한 크림 생맥주 말자싸롱

by jinnyhwang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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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트로 분위기와 편안한 느낌이 좋은 사수동 술집 청담동  말자싸롱 크림생맥주 1잔 3,500원

사수동 술집 : 더운 여름엔 시원한 크림 생맥주 말자싸롱



요즘 너무 더우니까 맥주 한 잔 정도는 괜찮잖아요?^^
특히 여기는 너무나 무더운 대구 대프리카니까요.

맛있는 고기도 좋고 뜨끈한 국물도 좋지만 날 더우면 시원한 것만 찾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가장 만만하게 찾아 먹는 것이 바로 여름 치맥. ^^.

한 여름 치맥페스티발 축제도 열리고 해야하는데... 요즘 참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안타까워요. 그렇지만 일상에서 소소하게 챙기는 생맥주는 언제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굳이 또 한 번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백신 1차 접종 완료했고요 2차는 곧!! 바로 다음주 월요일에 접종한답니다. 100% 완전한 방역은 아니지만 백신 맞은 것만으로도 나와 타인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더라고요. 물론 마스크 등 기본 생활 방역은 물론 지키고 있죠.

슬기로운 일상의 영위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오늘은 동네 마실 나들이도 대구 사수동 술집 말자싸롱을 찾았어요. 사수동에 은근 술집이 많이 생깁니다. 또 최근에는 역전할머니맥주 할맥도 들어왔더라고요. 맥주는 부담없고 간단히 마시고 갈 수 있어 좋은데 바로 그 '간단한' 목축임, 맥주 한잔에 딱 어울리는 포차 분위기의 술집이 바로 사수동 맛집 말자싸롱 이라는 것.

사람들의 '추억 감성'을 소환시키는 인테리어는 실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펼쳐지네요. 작은 설술집의 모습인데 창을 내어 밖에서도 내부가 다 보일 수 있는 밝은 느낌. 그래도 내부로 들어가면 약간 한 톤 낮춘 조명이 편안한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각종 간판들이 많이 붙어 있는 말자싸롱, 이미 '말자'부터 래트로풍 가득합니다. 실내에 들어가니 복잡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는데 어지럽기는 커녕 그만의 분위기를 한 껏 전해주더라고요.

기본 안주로 나가는 과자 통이 센터를 차지하고 있네요. ^^
남자 사장님이 운영을 하고 있고 몇 개 테이블에 커플, 우정팀 등 대부분이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의자 분위기 무엇?
말자도 그냥 말자 아니죠, 무려 청담동 사는 말자네요. ^^ 내 이름이 말자였다면 저는 벌써 개명 신청을 하고도 남았을 것 같아요. 불편한 듯 편하게 만들어 놓은 의자에 말자 이미지가 딱 등장하는데.. 내가 막 궁둥이 드밀고 앉아도 되겠니?? ^^

딱 봐도 복잡.
주방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중간에 난간?이 있는데 위에는 물건들이 올려져서 복잡한 기분. 어쩌면 가림막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같네요. 각종 액자에는 그림과 사진이 가득. 선반 상단에는 다 먹은 술병들의 전시가 이어집니다. 그 와중에 소주 뚜껑 줄줄이 매달아 놓았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은데 일단 주방 쪽은 보지 않고 패스하는 걸로. ^^

말자인듯한 여인의 웰컴 환영 인사는 벽화로 맞이합니다. 다양한 액자는 안쪽 벽에도 가득했고요, 술병 역시 가득 올려두었지만 뭔가 좀 더 정돈된 느낌으로 이건 좀 예뻐 보였어요. ^^

사수동 말자싸롱은 맥주와 여러가지 안주를 골라먹을 수 있는 세트가 꽤 많더라고요. 닭 메뉴부터 소시지, 돈가스, 마른안주 등 다양한 포차 안주가 가득합니다. 요리 느낌 보다는 가볍게 한 그릇 할 수 있는 안주들이 많아요.

청담동 말자싸롱은 금탑프랜차이즈에서 만든 브랜드로 2013년이 그 시작이었다고 하니 생각보다는 꽤 오래되었다 싶어요. 주관적 판단이긴 하지만 10년을 향해 가는 브랜드인데도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을 한 거였거든요. ^^

청담동의 쎈 언니를 소환하여 만든 말자싸롱. 맑고 순수했던 시골 처녀 말자가 가진 것 없이 서울로 와서 고생의 세월을 이겨내고 술집=말자싸롱으로 성공을 한다는 인생역전 스토리를 담았다고 하는 청담동 말자싸롱. 저는 사수동 술집에서 만나보고 있는데도 그런 스토리가 있기나 말기나 일단 크림 생맥주 한 잔 시키고요~

앗, 작은 바 형식의 좁은 테이블 너마저??? 말짜싸롱입니다. ^^
우리가 먹었던 크림생맥주 외에도 다양한 세계 맥주를 취급하는 청담동 말자싸롱.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혹은 그렇다고 오해하는- 칵테일맥주도 꽤 다양한 걸 보셨을 거예요. 암튼 부담없이, 가볍게, 혼술도 가능할, 그런 편안한 자리하기에 좋은 대구 사수동 술집입니다.

과자가 꽤 굵어서 씹는 맛이 있네요. ^^
저녁을 거하게 먹고 정말 가볍게 맥주 한 잔 마시러 방문한 터라 안주도 가볍게 주문을 했어요.

시원한 맥주에 시원한 안주까지 원해서 아이스황도를 주문했어요.아이스 황도는 5천 원. 앗 그런데 황도는 어딜 가고 어름만 가득 있는 거니??? ㅎㅎㅎ 갈아낸 얼음 속에 황도가 갇혔네요. ^^

배가 불러서 선택했던 초간단 안주였지만 아이스황도를 2개나 먹었다는 사실. 그리도 뒤늦게 발동이 걸려 말자소시지 2개를 주문했는데 그건 배부른 탓에 그 자리에서 먹지 못하고 집으로 포장을 해왔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 크림생맥주는 한 잔에 3,500원으로 부드러운 맛은 좋았지만 뭔가 맥주 마저 살얼음 낀, 목이 시원함에 찢어질 듯한 강력한 느낌을 원했던 제게는 조금 아쉽긴 했어요. ^^

옛날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편안한 느낌의 청담동 말자싸롱. 말자라는 이름에서 이미 너무 푸근한 느낌이 들잖아요. 그리고 가벼운 맥주에 안주로 이 여름 더위를 보낼 수 있는 시간 보내기엔 괜찮은 사수동 술집인것 같아요. ^^



말짜싸롱 대구 사수점
대구 북구 한강로6길 14 1층 106호 (사수동 956)
053-311-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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