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 맛집 종류별 꼬막 다 있다 "반야월벌교꼬막"
집 근처에 꼬막 맛있게 하는 집 있나요??
꼬막 좋아하는 분들은 꼬막 전문 식당 일부러 찾아다녀야 하는 것 같아요. 대구 꼬막 맛집 찾아봐도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건 저만의 고민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맛집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저는 언제부터 꼬막을 좋아하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엄청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내륙 지방에서 자라 꼬막을 일찍이 만난 것은 아니었어요. 식당 반찬으로 간간이 만나긴 하지만, 성인이 되고 전라도 순천 여행에서 만났던 다양하고 푸짐한 꼬막 요리를 한상에 만나보고는 '오늘부터 1일'이라는 심정으로 꼬막을 찾아 먹기 시작했어요.
그 작은 꼬막이 뭣이 그리도 맛있는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영양 만점 꼬막. 삶거나 굽거나 데쳐 무치거나.. 다양한 요리법으로 만나볼 수 있는 꼬막요리. 삶기만 해도 특유의 간간한 맛이 너무 매력적이라 싫어할 수 없는 먹거리입니다. 생활권에서 멀지 않은 대구 혁신도시 맛집으로 알게 되었던 반야월벌교꼬막 식당. 꼬막 정식 하나면 다양한 꼬막 요리가 종류별로 다 있는 밥상을 즐길 수 있어요. 절대 놓칠 수 없는 꼬막의 매력 속으로 풍덩.
점심 나들이 가도 좋은 대구 반야월 맛집 반야월벌교꼬막 식당은 비 오는 날도 찾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우산 없이 종종걸음으로 식당으로 들어가느라 예쁜 돌담집 간판 사진을 놓쳤네요. 아담한 듯 넓은 공간에 방역을 위한 아크릴 판을 설치한 테이블이 줄지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마루방이 있어 -모임이 가능할 땐- 단체 모임이나 회식, 단체 점심 나들이 온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있어요. 저는 테이블이 편해서 언제나 바깥 자리를 선호하죠.
꼬막은 벌교 꼬막. 식당의 메인이 되는 음식은 역시 꼬막 정식입니다. 삶은 꼬막, 꼬막전, 꼬막 된장, 양념 꼬막, 꼬막 무침회를 한 방에 다 먹을 수 있는데 1인분에 12,000원. 다만 2인 이상 방문해야 정식 주문이 가능하고 1인 방문 식사의 경우에 꼬막 정식은 14,000원으로 가격 차이가 있어요.
각 꼬막 요리는 추가로 먹을 수 있지요.
주방 앞으로는 추가 반찬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 코너가 있습니다. 꼬막 요리도 여러 가지라 다양한데 괴전동 맛집 반야월 벌교꼬막 식당은 기본 밑반찬도 꽤 여러 가지거든요. 남기는 몇 가지 반찬이 있을 때마다 '꼬막이 이렇게 다양한데, 반찬 가짓수는 좀 줄여도 좋지 않을까?' 오죽하면 이런 생각까지 한답니다.
대구 혁신도시 인기 밥집답게 반야월벌교꼬막 식당은 밥때 늘 손님이 많은데요, 한 발 빠르게 방문을 한다면 좀 여유 있게 좋은 자리 맡아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식당 옆으로 작은 주차장이 있고 여의치 않다면 식당 앞 노변 주차도 식사 때는 교통 방해 크게 없이 괜찮아요.
꼬막 정식 주문하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건 역시 삶은 꼬막. 통 꼬막이라고도 하는데요 손질한 꼬막을 그대로 삶아 내는 것입니다. 짭조름한 꼬막 내장과 살을 같이 먹을 수 있고 직접 까서 먹는 재미도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통 꼬막. 꼬막은 식당으로 들어오는 컨디션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어요. 굵은 꼬막이 가득한 날도 있고 오늘처럼 꼬막이 좀 잘다, 싶은 날도 있네요. 진한 내장은 여전히 고소한데 약간 작은 꼬막은 톡, 따서 열어보니 양쪽으로 살이 붙어먹는데 약간은 수고스러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통꼬막입니다.
저의 취향이기도 하지만 통꼬막 까먹는 즐거움은 아마 경험해보신 분들 모두 만족하실 것 같아요.
꼬막 정식 한상차림.
삶은 통꼬막은 껍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따로 줍니다. 꽤 여러 가지 반찬이 있고 가운데 다양한 꼬막 요리 등장합니다. 푸짐하죠.
기본 차림 되는 미역국은 작은 그릇에 퍼담았지만 따끈하고 부드러워서 먹기 편해요.
꼬막 들어간 꼬막 된장. 간이 진하지 않아서 꼬막 비빔밥을 셀프로 만들고 나서도 부담 없이 퍼먹을 수 있도록 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두부가 넉넉해서 칭찬합니다. ^^
예쁜 접시 장착하고 푸짐하게 담아 올린 꼬막무침. 꼬막 꽤 많이 들어 있고 양념이 상큼해서 밥 비벼먹기 너무나 좋아요. 당연히 정식 차림에선 큰 대접에 나물을 넣어 제공하는데, 꼬막무침 넉넉하게 넣고 슥슥 비벼 먹으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여러 번 방문했는데도 갈 때마다 '꼬막 먹을 줄 아느냐, ' '이렇게 저렇게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 설명을 해주십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꼬막전. 적다고 볼멘 소리를 할 게 아니더라고요. 워낙 꼬막 정식 차림에 여러 가지 꼬막 요리가 있으니 꼬막전이 더 크면 자칫 남길 수도 있다니까요. 고소하면서도 촉촉하고 두께감이 느껴지는 꼬막전도 맛있습니다.
대접에 공깃밥 쏟아붓고 이제 셀프 꼬막 비빔밥 만들어 볼까요? ^^ 요즘은 꼬막이 인기라 여느 술집에서도 꼬막 비빔밥 메뉴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대구 꼬막비빔밥 맛집 .. 글쎄요 저는 대구 혁신도시 맛집 반야월벌교꼬막 식당 추천드려봅니다. 하하.
식탁에는 김가루 통이 있어요. 밥에 꼬막무침 올리고 김가루와 참기름도 슥슥 둘러 비비는 거 절대 잊으면 안 돼요. 인심도 좋은 식당 직원분들은 항상 김가루 넉넉히 많이 넣어 먹으라고 해주더라고요. 작은 것에서 나름 감동을 실현하는 대구 혁신도시 밥집입니다.
자 여기 꼬막비빔밥.
양념색이 고와서 밥 비벼 놓으니 눈으로 먹는 맛도 못지않게 좋아요. 중간중간 씹히는 꼬막은 쫄깃. 이 맛에 내가 오늘도 꼬막 먹으러 왔지, 합니다. ^^ 꼬막 좋아요. 저 칼로리 음식이라 다이어트하는 중에 챙겨 먹어도 너무나 좋다는 것.
삶은 꼬막은 두 접시라도 혼자 먹겠다 싶은데요, 오늘은 전체적으로 꼬막 사이즈가 작아서 아쉽더라고요. 쭉쭉 흘러내리는 꼬막 내장 육수는 그냥 놓치면 아까울 정도로 간간하고 고소한 맛입니다. ^^ 작지만 큰 기쁨. 꼬막 살을 잘 발라 먹었어요. 작은 꼬막은 입으로 바로 먹기엔 애로가 있어서 껍질을 딴 후 숟가락의 도움을 좀 받았네요.
꼬막이 작은 것은 살을 씹어 먹을 때 입 안에서 놀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 다음엔 삶은 통꼬막을 추가로 시켜버리겠다 다짐을 하게 되는 대구 반야월 꼬막 맛집입니다. 영양 만점 꼬막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대구 괴전동 맛집. 대구 혁신도시 코코 지나 굴다리를 넘어가면 식당을 만날 수 있어요.
꼬막 한 가지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꼬막 정식. 푸짐하고 맛있어서 잊을만할 때 챙겨 먹는 음식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꼬막정식 한상 먹기 너무 좋았어요. 대구 혁신도시 맛집 반야월벌교꼬막 식당,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비 피해 없었으면 좋겠어요.
태풍 무서웡.^^ 무탈하세요.
반야월벌교꼬막
대구 동구 동내로 34 (괴전동 108-1)
053-961-3632
영업시간 11:00~21:30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정기휴일 매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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