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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가창맛집 뜨끈한 한우 소고기국밥이 필요한 때 "가창골가마솥국밥"

by 사용자 jinnyhwang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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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맛집 뜨끈한 한우 소고기국밥이 필요한 때
"가창골가마솥국밥"


쌀쌀한 날씨 국밥 한 그릇 하고 가실래예?
대구에서 청도로 넘어가는 길. 수성구 끝 신천대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이어지는 국도를 따라 가면 대구에서 유명한 먹거리 골목 중 하나인 가창 찐빵 골목이 있어요. 거기에서 얼마 가지 않은 대로변에서 만났던 가창맛집 가창골가마솥국밥 식당입니다.

이미 대구를 벗어난 느낌이 있기도 하지만 가창골이라는 말에서 너무 친근한 고향 같은 느낌이 먼저 들어요. 특히나 주변으로는 주말마다 사람들이 몰리는 여러 랜드마크가 있는데요. 식당은 9홀 대구 근교 골프장인 냉천CC 바로 앞에 있기도 하지만 인근으로 스파밸리, 네이처파크 등이 위치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몰리는 통에 가창 인근에 교통 체증까지 만들어낼 정도니까 대구를 벗어났다고 해도 적잖이 번잡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간편하게 뚝딱 해치울 수 있는 한 끼는 역시 소고기국밥. 그것도 한우로 끓여낸 한우 소고기국밥 전문점이 바로 가창골가마솥국밥. 주차장도 있어 편히 들어가 봤어요.

요즘 코 시국 덕분에?? 영업시간 강제 조정되는 식당이 많은데요, 가창골가마솥국밥 식당은 오전 6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해두었네요. 아무래도 골프장을 일찍부터 찾는 사람들이 있어 그런 사람들을 대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생각 듭니다.

식당 건물의 모습은 마치 옛날 작은 학교를 보는 듯 빨간 벽돌로 만들어져 인상적이네요. 바로 앞에서는 가림막 때문에 식당 상호가 잘 안 보이는데 멀리서 보면 좀 나으련가. 당장 눈에 간판이 안 보이니 이 빨간 벽돌 건물을 기억해도 좋을 것 같아요.

30년 전통을 가진 식당. 한우 곰탕과 한우 국밥 전문으로 아침 일찍 시작하지만 저녁에는 약간 이른 시간 8시 정도에 문을 닫는 곳이니 챙겨두면 좋겠네요.

주차 공간도 꽤 있는데 식당 내부도 꽤 넓습니다. 외부에서 봤던 2층은 단체룸으로 이용하고 있나 봅니다. 모임이 불가한 요즘이니 손님이 넘쳐나지 않는 이상 2층은 거의 비어있을 것 같기도 해 마음이 씁쓸하네요.

가창골가마솥국밥 메뉴.
한구 국밥 한 그릇은 9천 원, 곰탕은 11,000원으로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는 모두 한우를 쓴다고 해요. 그 외 아이 메뉴인 수제 돈가스도 있고 국밥과 곰탕은 별도로 포장 가격이 따로 있네요.

원산지 표시에 힘을 준 모습도 보입니다.
국내산 한우로 조리를 하고 쌀 역시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견고하게 표시를 해둔 모습입니다.

어김없이 우리의 주문은 한우 국밥이겠죠?
그릇은 다른 식당에서 사용하던 걸 인수해서 쓰는지 다른 이름이 인쇄된 것을 사용하더라고요. 기본 찬은 국밥에 넣어 먹을 수 있는 김가루와, 국밥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친구 같은 깍두기입니다. 가지 볶음도 곁들여 나왔어요.

깍두기는 한입 사이즈보다 약간 크게 썰어 만든 모습입니다.

한우 소고기 국밥에 김가루를 넣어 먹도록 해주는 식당이 몇 군데 생각나는데요, 좀 더 풍성한 양과 맛을 보탬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취향 따라 안 넣고 그냥 먹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요.

소소한 가지 볶음.
반찬 추가는 셀프 코너에서 직접 가져와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구 가창맛집 가창골가마솥국밥 식당의 한우 국밥 한 그릇 나왔습니다. 묵직하고 열전도율이 빠른 놋그릇에 담아냈기에 그냥 손으로는 못 잡아요, 아주 뜨거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국을 제공할 때도 집게를 사용해 국그릇을 놓아주더라고요.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대파와 무가 한눈에 들어오고 고기는 아무래도 국 안에 숨어 있겠죠? 한우와 한우를 사용한다니 고기 맛은 두말할 게 없지 않을까 먹기 전부터 생각했어요. 한우왕 고기를 쓰는 다른 식당에서 먹어본 바 있기 때문에 이미지가 좋네요.

밥그릇 역시 묵직해요. 백미를 제공하고 그릇이 크기에 밥이 좀 적어 보이지만 한 그릇 보통 사람 양으로는 적당한 듯 보입니다. 밥 잘 먹는 성인 남성의 경우라면 밥이 약간 부족할 수 있겠다 싶어요. 그렇게 꼭꼭 눌러 퍼담은 밥은 아니기 때문이죠.

국밥 속을 들여다봅니다.
내 성에는 안 차지만 -한우라서 그런가??- 들어가 있는 고기는 참 맛있더라고요. 아, 살코기의 기준입니다. 국밥에 다른 부위도 있던데 그건 제가 안 먹는 거라 옆 지기한테 넘겼지요. ^^

국물 맑은 듯 깔끔하게 담백한 정도. 대파와 무는 폭 잘 익었네요. ^^ 몇 점 안 먹고 사라져 버렸지만 한우국밥이다 보니 진짜 소고기는 맛이 좋더라고요. 너무나 부드럽고 잡내 없어서 나이 든 어르신도 고기 편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싶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지 않아 바로 나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골퍼들에게도 사랑받는 냉천 cc 맛집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밥 전문이니 가창 밥집이기도 하겠네요. ^^ 금방 먹을 수 있지만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가창 소고기 국밥은 이제 가창골가마솥국밥 들러보세요.

가창 국밥집 다녀오고 나니 바로 뒤에 있는 냉천CC 한 번 가봐야겠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 ^^ 지나가는 나그네 가창길 지나며 가창골가마솥국밥 한 그릇 하고 가세요~



가창골가마솥국밥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동 543
053-768-7116
포장 가능, 아침 식사 가능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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