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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의성맛집 의성한우 마늘소 폭풍먹방 "봉양한우마실 작목회"

by 사용자 jinnyhwang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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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맛집 의성한우 마늘소 폭풍먹방 "봉양한우마실 작목회"


오늘은 너무나 발빠르게 전하는 따끈한 소식. 올해도 한우해? 이번달도 한우해? 오늘도 한우해!! ㅎㅎㅎ 의성 하면 생각나는 먹거리 한우 두둥. 오늘은 의성맛집에서 우리 민족 한우라고 칭해지는 의성 마늘소 한우를 폭풍먹방하고 온 이야기입니다. 아직 속에서 소화도 덜 된 상태에서 포스팅하니까 정말 따끈합니다.

대구에서도 이제는 근교라고 해도 좋을 경북 의성. 의성하면 가장 대표적인 작물이 의성 마늘인데요 의성 마늘을 먹고 자란 우리 토종 한우가 바로 의성 하늘소라는 말씀. 그래서 강원도 횡성이나 경북 영주같이 의성 역시 의성마늘소로 한우가 유명하답니다.

그저 국밥 한 그릇으로 끼니를 떼울 수도 있었지만 야심 차게 의성한우 먹고 온 곳은 바로 봉양한우마실작목회. 의성에서 소를 키우는 분들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지역의 특산물의 유통을 위해 직접 나선 모습이 좋구나 싶지만 실제로 한우 먹는 소비자 입장으로서의 저는 그저 맛있는 의성한우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 이 마음이더라고요.


사실 교통으로 보면 의성ic와도 멀지 않아서 좋고 큰 건물에 식육식당 방식으로 의성 마늘소를 접할 수 있었어요. 건물도 크고 주차장도 넓어서 누구라도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저도 지난번 이 앞을 지나면서 '나도 한우 먹고 싶다' 했는데 이번에 그 원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 헤헷.

봉양한우마실작목회,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협력한다고 하네요. 밥시간이긴 했지만 주차장은 꽤 많은 차들, 식당 안으로 들어가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어느 정도 일시적인 현상이긴 했지만 QR 코드 체크인하는데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이제부터 식당도 동절기 들어가나봐요.
동절기 영업시간은 10월부터이며 식육점과 식당의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식육식당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의성맛집 봉양한우마실작목회 식당은 정육부에서 고기를 별도로 구매를 하고 식당에 와서 상차림비를 내고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이거든요. 먹는 시간을 배려해 식당은 좀 더 오래 저녁 9시까지 영업합니다.

출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정육부가 보여요. 진열된 고기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한우 부위를 고를 수 있는데요.

여러 번의 포스팅으로 저는 한우 안창살 좋아한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역시 희소부위라 그런지 오늘도 봉양한우마실작목회 식당에는 없더라고요. 하여 일행들과 함께 다른 부위를 골라봤습니다. 고기를 고른 후 정육점에서 미리 계산을 마치고 식당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안내문이 있어요.

봉양한우마실작목회의 여러 활동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이곳을 방문했던 사람들의 친필 사인과 사진도 전시되어 있네요. 기다리면서 한 번 둘러볼만합니다.

명확하게 한우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에 다양한 부위의 한우가 진열되어 있어요. 골라골라. 먹고 싶은 한우 한 팩 두 팩 골라서 식당으로 입장하면 됩니다.

우리가 골라본 것은 갈비살과 치마살. 등심과 치마살을 고민하다가 결국 치마살을 선택했는데 미리 맛을 스포 하자면, 어쩌면 등심이 나았을 것 같다 였습니다. 약간은 터벅한 느낌이 있는 살코기 느낌의 부위가 치마살. 다음에는 등심 선택 예정입니다.

봉양한우마실작목회 식당 내부로 들어오니 꽤 넓습니다. 안쪽으로는 문이 달려있는 룸도 있네요. 큰 돌판에 구워 먹는 터라 테이블도 참 견고하게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몰릴 땐 얼마나 북적일지 상상이 될 만큼 주방도 크고 일하는 직원들도 많네요. 이전에 와본 일행의 말에 따르면 평일인데도 근무하는 직원이 늘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식당 메뉴되겠습니다.
의성에서도 봉양면에 위치한 곳이라 봉양한우마실작목회라고 이름 지은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의성한우라고 하고 싶은데 의성 봉양면의 봉양한우로 기억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는 별도 구매. 식당 메뉴판은 식당에서 먹는 상차림비와 기타 식사류인데요 물론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우선 구매해 왔던 한우 영수증부터 인증 남겼어요.
한우가 아니면 한우라고 이름찍지 못한다는 거 다 아시죠?? 틀림없는 한우 갈빗살 1+등급이라네요. 두 팩을 골라왔는데 가격은 11만 원을 살짝 넘었어요. 두팩이면 네 사람이 든든하게 식사하고도 남는답니다.

인당 3천 원의 상차림비가 별도로 있는데요 이 반찬들이 다 그 값을 하는 겪이죠. 전형적인 식육식당의 형태. 샐러드부터 백김치 오이지까지 느끼할 수 있는 한우에 곁들이면 좋은 반찬들이 나옵니다.

김치는 딱 봐도 물 건너온 것 같진 않았어요.
그런데 다들 반찬을 거의 안 먹고 오롯이 -사실 배고픈 시간이기도 했죠- 한우에만 집중했던 모습이 지금도 떠오르네요. 뭐, 아직 내 마음은 의성 마늘소 의성한우 생각뿐. ^^ 틀린 말은 아닙니다.

개인당 차림 되는 양파는 간장 소스에 포옥. 취향에 따라 한우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했네요. 또는 느끼한 입맛에 상큼한 양파 좋죠. 고기 먹을 땐 오롯이 고기만 소금에 콕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 나나나나.

식육점에서 구매해 왔던 한우를 개봉합니다 두둥!!
이것이 바로 한우 치마살. 특수부위라 갈빗살보다는 가격이 살짝 비싸더라고요. 한우 치마살은 뒷다리 쪽에 가까운 아랫배 부위라고 하는데 마블링을 보니 딱 봐도 특수부위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구워 먹었을 땐 생각보다 좀 퍽퍽한 느낌이 있어요. 저처럼 안창살 좋아하는 분들은 치마살, 갈빗살 비교한다면 갈빗살 쪽을 선택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다음 타자는 의성한우 갈빗살입니다.
역시 육질을 보면 벌써부터 쫄깃한 느낌이 드는 군요. 고기 맛있습니다. 달달한 우유맛에 살짝 쫄깃함까지 겸비한 봉양한우마실작목회 식당 갈빗살. 선택하길 잘했네요.

가스불 위에서 돌판에 한우를 구워 먹기 때문에 고기가 좀 눌을 수 있어요. 처음에 돌판을 달굴 때는 센 불에, 이후에는 불을 좀 줄인 후 구워도 좋아요.

의성한우 먹으면서 즐기는 또 하나의 별미는 역시 의성마늘 구워 먹기. 그냥 먹어도 알싸하니 맛있지만 고기와 같이 살짝 구워 먹으면 덜 맵고 맛있어요. 건강을 위해서 마늘 많이 먹어야 한다고 했어요.


잘 구워진 한우 갈빗살 한 점 합니다. 다른 소스 말고 소금만 약간 찍어서 먹으면 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고기가 이만큼 맛있으니 의성 한우 갈빗살 폭풍 먹방 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봉양한우마실작목회 식당이 있는 의성 봉양면 인근에는 제가 좋아하는 골프장인 의성엠스클럽이 있고 파라지오도 있는데요 라운딩 오는 사람들이 꽤 많이 찾는 식당이라 해서 의성엠스맛집이라고도 소문나 있나 봅니다. 공치러 갈 때는 역시 동반자와 함께 밥 먹는 거 아주 중요한 시간이거든요. 여차하면 한우 한 판 굽고, 그게 아니더라도 1만 원의 행복이 있는 육회비빔밥 (인기 메뉴래요) 혹은 밥 메뉴를 챙겨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식사 타임.
고기 구워 먹은 돌판에 끓여먹는 돌판된장도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뚝배기 된장찌개와 밥을 식사로 주문했어요. 고기 한 판 구운 후 불판을 닦았는데 의외로 검정 물 (고기 탄 + )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걸 본 일행들이 그냥 찌개 먹자고 합니다. ^^ 생각에 따라 취향 껏 식사는 주문하면 될 것 같아요.

의성엠스맛집이니만큼 라운딩 마치고 온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인근에 회사가 있는 사람, 작업이 있어 일을 하다가 점심 한 끼 해결하러 들른 근로자들의 모습도 보이는 평일의 평범한 식당 모습. 의성 식육식당 의성한우맛집 봉양한우마실작목회.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 잘 먹고 왔고 한우 먹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의성은 의성마늘뿐만 아니라 의성한우도 진짜 인정할만한 것 같습니다. 오랜만의 의성맛집 탐밤 오늘 여기까지요.


봉양한우마실작목회
경북 의성군 봉기길 19 (도원리 796)
054-832-1114 식육부
054-832-7777 식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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