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발이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나 싶은 침산동맛집
오늘도 반가워요 요술램프 지니입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달인 중에 오늘은 짬뽕 달인의 음식을 먹으러 대구 북구청 맛집 이비가짬뽕 다녀왔어요. 전날 술 한 잔 마신 것도 아니었지만 워낙 짬뽕에 국물 요리 좋아하니까. 점심에 짬뽕 한 그릇?? 대번에 콜~ 외쳤지요. 짬뽕이 아주 맛있는 집이 있다며 저를 이끈 곳이 바로 이비가.
손이 가요 손이 가, 이거 아니고 자꾸만 입이 가요 입이 가~ 그래서 이비가 짬뽕일까?? 이런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대구 북구청 사거리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 대로변에 위치해서 찾기는 너무 쉽고 주차장도 구비 완료! 짬뽕 한 그릇 제안받긴 했지만 밥 먹으러 가기 전에 내 맘 속엔 이미 탕수육 한 그릇 정도는 괜찮잖아~ 하면서 꼭 먹어야지 자리하고 있었죠.
식사를 하고 이비가짬뽕에 대해서 알게 되긴 했지만 저의 선견지명은 옳았어요. 짬뽕 달인이 맛있게 만든 음식이기도 하지만 그 이후 탕수육 달인으로도 선정되고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서 최강달인 10대 맛집으로도 선정되었다지 뭐예요. 짬뽕과 탕수육 한 그릇 든든하게 했던 이비가짬뽕 대구 북구청점 나들이 같이 가 봐요.
딱 보기엔 그저 평범해 보이는 짬뽕. 유난히 빨간 국물이 군침을 자극합니다. 파송송 썰어 올리고 고명으로는 새우 한 마리에 메추리알 하나까지. 이비가 만의 첫 이상은 확실히 남겼던 것 같아요.
짬뽕과 탕수육으로 달인 인정을 받은 대구 짬뽕 맛집 이비가짬뽕. 대로변에 있지만 식당은 2층에 있어요. 건물 1층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북구청 주변에는 구청뿐만 아니라 세무서, 경찰서, 한전에 북구의회까지 있어서 평일엔 정말 북적인다고 하더라고요. 차라리 구청 주변에 있는, 공무원들도 인정하는 맛집에는 주말이 한산할 수 있어요. 이비가짬뽕 식당이 바로 그러했고요.
차를 대고 올라간 2층. 식당 홀 아주 넓고 깔끔합니다. 직원분들이 환대를 잘해주시더라고요. 요식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역시 서비스라는 건 무시할 수 없는 일. 그런 점에서 식당은 첫인상부터 좋았어요.
창가에 자리를 잡으니 햇살 잘 들어와 좋고, 내다보면 벚꽃 한 그루도 있어 봄날 짬뽕 잘하는 침산동맛집 나들이 괜찮다 싶었어요. 북구청 인근, 그리고 식당이 있는 곳은 행정구역상 노원동으로 들어가지만 바로 인접한 침산동과 멀지 않아 주변으로는 대체로 침산동 맛집으로 많이 찾아진다고 합니다.
기본 반찬은 두 가지를 세팅합니다.
주문한 음식이 역시 이비가 짬뽕에 제가 바라던 탕수육 작은 사이즈로 하나. 둘이 식사하고 달인 탕수육을 맛보고 가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일로 생각되더라고요.
긴 네모로 썬 단무지와 백김치가 별미였어요. 얼큰한 짬뽕 한 그릇에 백김치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 맛도 엄지 척. 배추 아삭함도 좋았지만 많이 시지 않아서 좋았어요. 입안에 깔끔하게 스며드는 맛이 이비가짬뽕과 너무 잘 어울려요.
처음 반찬 세팅은 직원분이 도와주고, 추가로 먹고 싶은 건 셀프 바에서 이용하면 됩니다. 차림된 두 가지의 반찬이 딱. 반찬통 뚜껑이 고정식이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집게는 외부에 비치해서 찬을 보관하는 통의 뚜껑은 항시 제대로 닫혀 있을 수 있게 했네요. 칭찬합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받아 든 이비가짬뽕.
짬뽕 한 그릇 가격에 9,500원이면 싸진 않네요. 가격은 꽤 나가는구나 싶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더 그 맛에 대해 궁금해지고 어쩔지 기대감이 커졌어요.
완전히 맑다 할 정도는 아닌 짬뽕 국물. 생각보다 많이 칼칼하지는 않더라고요. 짬뽕을 주문할 때 매운맛?? 정도를 물어보지도 않았으니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부담없는 짬뽕 한 그릇이 이비가의 대표 매력인 듯.
흔히 짬뽕에 고기 몇 개는 들어가 있는데 그건 육수에 녹여냈는지 보이진 않네요. 대구 북구청 맛집 이비가짬뽕 식당 짬뽕에는 온전히 굴을 포함한 조개, 새우 등의 해물만 딱 들어가 있어요. 좋아하는 굴이 꽤 많이 보여서 좋았는데 그 덕분에 국물이 부드럽나 싶기도 했어요.
면은 기계로 뽑아낸 듯 일정한 굵기의 약간 날씬하다 싶을 정도의 그것이었어요. 먹기는 편했고 그렇게 한 젓가락 면을 입에 넣는 순간, 오메~~!!!! 짬뽕 면이??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매끈하고 부드러운 거예요. 그저 날씬한 면이라서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해물과 국물의 조화일까? 면을 잘 삶아서 그런 걸까?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마도 내가 먹은 짬뽕 중에는 최 극강의 부드러움을 선물했던 짬뽕이 아닌가 싶어요. 너무 잘 넘어갔어요.
다음은 탕수육.
부먹, 찍먹 이런 거 논할 필요 없이 소스에 담겨 나온 탕수육을 맞이 했습니다. 당근, 양파와 양배추 등 채소도 넉넉하게 올렸고 소스에 푹 빠진 양파 상태가 아니라 아삭함 내내 즐길 수 있었어요.
뽀얀 이비가짬뽕 탕수육까지 나와서 한상차림이 완성되었네요. 이비가짬뽕 대구 북구청점 짬뽕이 극강의 부드러움을 선물했다면 탕수육의 경우에는 인상적인 쫄깃함이 있어요.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서 탕수육에 대해 소스를 강조했던 걸 봤는데 사실 소스도 좋았지만 찹쌀로 튀겨내 고소하면서 쫄깃한 탕수육도 반해버렸네요. 내돈내산 후기에 이렇게 기분 좋을 일이 잘 없는데 이비가짬뽕 식당 굿입니다.
전국에 140여 개나 되는 체인점이 있는 짬뽕 전문이라니. 역시 달인 짬뽕 맞나 싶어요. 김태균 님이 모델로 짬뽕 한 그릇 조신하게 들고 있는 그럼이 있는데 먹방 유튜버들도 이비가짬뽕 맛보고 후기 올린 게 많다나봐요. 저는 아직 찾아보지 않았는데 침산동맛집 이비가짬뽕 맛있게 먹은 1인 일단 저도 추가합니다.
너무나 부드러웠던 이비가짬뽕의 짬뽕 면발이 놀라웠다면 탕수육은 하나 집어 이로 잘라먹었는데 튀김옷이 얼마나 쫀득한지 마치 치즈처럼 쭉~~~~ 늘어나는 경험도 했었지요. 짬뽕, 탕수육. 음식 가격은 꽤 나간다 싶긴 합니다만 음식 맛에 대한 만족도는 꽤 높았던 대구 북구청 맛집 이비가짬뽕입니다.
디저트 코너도 잘해놨어요. 아재들이 좋아할 것 같은 야관문차. 하핫. 정력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그렇게 알려져 있긴 한데 혈관 건강에 효능도 있다고 하니 식후 건강차 챙겨 먹는 것도 좋겠어요.
저는 그것보다 원두 커피를 내려 먹었는데요, 이비가짬뽕 대구 북구청점에서는 디저트로 나가는 커피 원두를 스타벅스 미디엄 로스팅 원두를 쓴다고 합니다. 음식에 디저트 인심까지 좋은 식당 아주 굿입니다. 따끈한 커피 한 잔으로 식사 마무리하면서 오늘도 대구 짬뽕 맛집 하나 챙겼다 싶어 기분이 좋은 지니였어요.
이비가짬뽕 대구 북구청점
대구 북구 원대로 99, 2층 (노원동1가)
053-341-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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