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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남다른 사이즈 촌닭 옻닭백숙 맛집 서변동 꽃밭가든

by jinnyhwang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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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회복을 위한 선택, 옻닭의 효능을 그대로




늘도 반가워요 요술램프 지니예요,

 

요즘 꽃가루 때문에 전 재채기를 많이 해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코가 간질하고 재채기 좀 나더니 코 맹맹이 소리도 나고 콧물도 살짝. 마치 감기 증상 같기도 해서 살짝 긴장도 됩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내내 집에서 칩거를 했다는 언니랑 통화를 했는데 그새 감기 몸살 기운이 좀 있었다지 뭐예요!!  사실 전 주말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신경을 못 써서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준비한 것!! 그럼 내가 몸보신 좀 시켜줘야겠네!! 이렇게 응수를 한 것이었어요. 삼복더위에 많이 먹는다는 옻닭이나 백숙, 삼계탕.  아직 초복이 두 달 남았던데 대프리카의 무더위가 아니라도 우리 건강을 위한 원기회복 음식으로 옻닭백숙 좋죠. 특히 대구 서변동 맛집 꽃밭가든 식당에서 만난 남다른 사이즈의 촌닭 백숙이랍니다. 

 

쩍벌 다리를 하고 있는 닭고기의 모습이 살짝 민망하기도 하네요. 근데 이게 그렇게 맛있어요. 국물색도 남다르고 닭다리를 보면 뼈 길이? 이 정도 되는 닭 보신 적 있나요? ^^ 촌닭 아니고선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진한 국물로 속을 달래고 여름 대비 건강 좀 챙겨보자고요. 

 

 

오늘 서변동 밥집 주인공은 꽃밭가든. 뭔가 추억스러운 느낌이 있는 식당 이름 같지만 친숙하기 그지없어요. 꽃밭가든 이름처럼 식당 내외에 화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서변동 청아람 아파트 안쪽 골목에 위치한 식당, 촌닭을 사용해 조리한 닭찜, 촌닭백숙 전문점입니다. 그런데 매일 국을 다르게 하여 정식도 파는데요 음식 맛 덕분인지 밥때 늘 손님이 가득하더라고요.

 

 

널찍한 식당 내부

언니를 위한 옻닭 플렉스~ 백숙은 조리 시간이 걸리기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답니다. 가격은 55,000원. 예약을 하고 가니 미리 테이블 보를 덮어 기본 차림을 딱 해두어 좋았어요. 

 

서변동 꽃밭가든 식당 차림표를 보면 정말 메뉴가 많은데요. 삼겹살, 갈비찜, 닭찜, 백숙 외에도 기본 식사로 충분한 정식 메뉴가 꽤 많답니다. 밥 뿐인가요, 국수 종류도 좋아요. 저는 칼국수를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부드럽고 담백한 게 간단한 식사를 위해 들러도 좋을 식당 같았어요.

 

 

기본 차림 이 정도.

우리가 주문한 옻닭 백숙 아니라도 이 정도 기본 차림은?? ^^ 금방 무쳐낸 오이나 겉절이 김치가 기가 막힙니다. 

 

 

상큼하고 양념 매콤 정도도 기분 좋을 정도. 백숙이 주 메뉴다 보니 오이양파 무침 꽤 많이 먹었어요. 두어 접시 더 달라고 사장님께 이야기했는데.. 오이 킬러라면서 약간 핀잔 아닌 핀잔을 주셨어요. 농담인 건 알지만 맘 약한 저는 은근히 상처가 되더라고요. 그래도 음식들 많이 먹는데 반찬은 안 아끼시면 좋겠어요. 부디~

 

 

평소 닭찜 자주 먹는데 그때도 차림되었던 고추부추전입니다. 이날은 더욱 맛이 좋았어요. 부친 지 얼마 안 되어 그런지 살짝 따끈하면서도 양념도 넘 잘 된 거 있죠.

 

 

모든 것이 좋았다. ^^ 닭고기 찢어 먹으면서 함께 먹으면 좋은 김치. 

 

 

그 외에도 밥 반찬으로 내는 나물도 맛있네요. 초록이 나물 저는 참 좋아하는데 잘 삶아 부드럽고 간도 잘 되어서 이 나물도 두 접시 먹었어요. 이런 거 하나를 보면 식당 사모님 음식 참 잘한다 알 수 있거든요.

 

 

소금은 조금씩 담아 1인에 하나씩. 국물 떨어지는 닭고기니만큼 개인 접시에 적당량 찍어 먹을 수 있도록요. 국물에 찰밥 먹을 땐 소금 넣고 간도 따로 해야 합니다. 심심하게, 누구나 자기 간에 맞게 하도록 조리를 했어요. 

 

크흐!! 국물 색만으로도 감동을 자아내는 옻닭! 이게 바로 촌닭으로 고아낸 서변동 꽃밭가든 식당의 옻닭백숙이라구요. 옻닭 효능이 많아서 찾아먹는 이들 있겠지만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있다면 조심해야 하고요. 아예 못 먹는 경우라면 약을 먹어야 할 경우도 생겨요. 

 

주방에서 조리를 해서 테이블 버너 위에선 식지 않게 먹도록 해주는 방식입니다. 

 

옻닭 백숙 한 마리에 우리 함께 모인 사람은 네 명. 닭다리는 누가 먹나요?? 나나나나나?? 오늘은 언니 몸 보신 해주러 왔으니까 언니에게 하나 양보를 해야죠. 그러고 나도 하나 차지했어요. 레이디 퍼스트 하면서 남자들이 양보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되었답니다. 

 

 

촌닭 닭다리 사이즈 이정도. ^^

 

잘 삶아 닭다리살 얼마나 부드러운지. 솔솔 찢어 먹는 즐거움이 크더라고요. 무엇보다 진짜 커요 커. 

 

 

백숙은 옻닭 국물이 담긴 뚝배기 냄비에 담아 데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밥은 따로 찰밥으로 담아 냅니다. 참옻 나무로 끓여낸 육수에 찰밥 색깔이 노랗죠. 

 

 

양도 많아서 넷이 먹고도 한참 남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국자로 개인 그릇에 죽을 뜨고 옻닭 국물을 넣고 말아먹을 수 있도록 했어요. 국물 양을 조절하면 죽으로도 먹을 수 있고 국물 넉넉하게 할 수도 있고. 

 

 

체질에 따라 가려 먹긴 해야 하지만 옻의 효능을 찾아보면 기력 회복 외에도 염증 치료의 효능이 있다고 해요. 또 살균작용을 하고 위장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생리통 개선에도 좋다니 해당되시는 분들이라면 챙겨봐도 좋을 것 같아요. 

 

 

국물에 찰밥 넣고 고명으로 넣어먹을 수 있도록 부추와 파를 썰어 따로 챙겨주시네요. 

 

 

닭다리 하나 잡고 삐약~ 아니고, 부드럽게 살 발라 먹었어요. 잘 익어 부드러워요. 촌닭은 막 키우다시피 해서 질기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삶고 고아내는 능력이 그럴 때 필요한 게 아닌가 싶네요. 먹는 이로서는 부드럽게 잘 먹혀요. 

 

 

옻닭 고아낸 국물은 기름기 때문인지 유독 뜨거우니까 먹을 때 주의하면 좋아요. 맛있는 거 먹으면서 입 아야 하면 안 되잖아요? 내 입은 소중하니까. 

 

역시 닭다리 살이 부드럽고 맛있네요. 소금에 콕 찍어 냠냠. 

 

 

저도 한 국자 찰밥 떠서 담고, 국물 부어 말아 먹었어요. 

 

 

닭도 좋지만 이 국물에 모든 영양소가 다 들어가 있다는 사실. 옻 오르는 사람들은 잘 먹고 가려움 주의보! 미리 체질 챙겨보고 먹는 거 추천합니다. ^^

 

 

요즘 어디 가서 기침하고 그럼 눈이 좀 보게 되는데요, 감기 들기 전에 내 몸 건강은 내가 챙기는 걸로. 평소 맛있는 음식 잘 챙겨 먹고 운동까지 한다면 감기 몸살 따윈 얼씬도 못할 것 같아요. 

 

진한 국물에 큰 촌닭으로 고아낸 옻닭 백숙 맛집 대구 서변동 꽃밭가든 식당입니다. 친구 한 명이 더 와서 백숙 한 마리론 부족했던 터라, 새로운 메뉴를 하나 더 주문을 해 자리를 이어 갔답니다. 

 

 

꽃밭가든에서먹어볼 만한 다른 음식은 역시 닭찜과 소갈비찜. 이 또한 언니가 소고기를 좋아해서 메뉴로 확정 지은 건데요, 진한 간장색이 눈에 띄는 소갈비찜이랍니다. 

 

 

닭고기도 소고기도 찐 부드러워요. 간장 색이 진하게 묻어 나와 많이 짤 것 같지만 약간 간간하면서 달달한 찜 소스 양념이고, 당면이며 다양한 채소 많이 들어가 있어 밥과 함께 먹기 딱. 

 

 

대구 서변동 맛집 꽃밭가든 식당의 촌닭 옻닭백숙과 더불어

밥술 메뉴로 좋은 갈비찜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던 날이었어요. ^^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면 옻닭 백숙?

이런 특별한 보양식 가끔은 찾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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