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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고기 땡길 땐 가성비 좋은 평상고깃집 : 대구 북구청 맛집

by jinnyhwang_지니황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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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에 다양한 부위 고기 즐기기


오늘은 착한 가격 맛있는 고깃집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대구 북구청 맛집으로 소개하는 이곳은 평상고깃집 식당. 요즘 대구에서 핫한 북구청 네거리 일대 고성동 맛집이 모여있는 핫플 가운데 한 곳이기도 해요. 색다른 술집이 많이 생겨서 젊은층의 발길도 많아지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 식당들 가운데 가볼 만한 가성비 좋은 평상고깃집. 고기 땡길 땐 금액 부담 적게 푸근하게 먹어줄 필요도 있으니까요.

 

사실 평상고깃집 식당의 강점은 돼지갈비가 무려 4,300원 왕갈비는 5,000원이라는 극 가성비인데요 거기에 초벌까지 해서 나오기 때문에 가격 걱정 없이 막 먹기 좋다는 게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전에 갈비를 먹어본 바 있던 우리는 이번 모임에서는 좀 더 다양하고 특별한 고기를 맛보기로 결정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빛깔 좋은 선홍색의 갈빗살. 직화로 구워 먹는 고기, 주머니 사정 걱정 없이 와구 와구 먹어봅니다. 

 

북구청 네거리에서 이마트로 가는 방면 대로변에 위치한 식당 모습.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참고해야겠어요. 노란색의 간판에 대표 메뉴인 돼지갈비, 왕갈비의 가격까지 박제를 해두었네요. 

 

편안한 느낌의 원형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안쪽으로는 테이블 몇 개를 붙여 단체석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누가 봐도 서민적 느낌, 가격은 또 얼마나 착하게요. 상차림 받으면서 소주도 냉큼 주문했답니다. 최근 식당에 메뉴 가격이 전체적으로 인상되는 분위기에서 대구는 소주 가격도 일부 500원~ 1,000원 인상한 식당들이 보이네요. 

 

 

고기 찍어 먹을 소스 등과 쌈채소로 상차림 받고 본격적으로 고기를 주문하기 시작했어요. 가장 먼저 식당에 왔던 두 사람은 막창 맛이 궁금해서 조금 시켜 먹어봤다며 실토를...ㅎㅎ

 

 

달걀찜도 기본 차림 해주는 음식입니다. 따끈하고 맛있어요. 추가로 주문할 경우에는 1천 원으로 이 또한 착한 편입니다.

 

 

갈빗살은 미국산 고기를 쓰는데요 100g 당 가격이 무려 8천 원. 만원도 안 되는 금액에 1인분 갈빗살이 나와요. 예의 갈비살 모양으로 썰어 나오는데 크게 장식을 한 것은 아닙니다. 

 

 

고기는 역시 직화.

숯불 위 석쇠 위에 달달달 맛있게 구워 봅니다. 마치 로스구이를 먹는 기분도 드네요. 다섯 명이 함께한 자리였는데 처음 3인분, 추가 3인분 이렇게 먹다 보니 이날 총 11인분의 갈빗살을 먹었더라고요. (이 정도면 가성비 좋아도 주머니 탈탈??)

 

 

안창살.

저는 개인적으로 소고기 부위 중에서 안창살을 가장 좋아해요. 물론 한우 안창살이면 더할 나위 없이 최고겠지만 착한 가격으로 소고기 안창만의 씹는 맛을 느끼고 싶을 땐 가성비 좋은 고성동 대구 북구청 맛집 평상 고깃집 식당도 괜찮죠. 이번은 이 식당의 안창살을 처음으로 맛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불에 구울수록 마치 살짝 양념이 된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윤기가 반질반질 나더라고요. 좀 더 두툼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었지만 안창살 식감 느끼기엔 괜찮았다 평합니다. 

 

 

한입 사이즈로 잘라본 안창살. 

모두가 갈빗살을 외칠 때 저는 용기 있게 1만 원짜리 안창살을 외쳤으니.. 한 번 맛보고 괜찮아서 안창살도 추가 주문. 이날 먹은 안창살은 총 6인분 되겠습니다. ^^ 하하. 한우 안창의 경우 100g당 25,000원~ 30,000원 정도 한다고 본다면 찐 가성비 좋은 고깃집 맞는 것 같아요. 

 

 

주방 앞에 셀프 코너에서 추가 반찬은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불에 구워 먹는 떡이 맛있어서 저는 꽤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안창살 추가를 했는데 조금은 정돈된 모양의? 고기를 가져왔어요. 두께는 역시 좀 얇은 편입니다. 부담 없이 먹기는 좋은데 소고기만의 두툼함을 좋아하는 분들은 살짝 아쉬울 수 있겠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안창살. 

 

 

고기의 담백함이 느끼함으로 변해갈 때쯤 매운맛 좀 보려고 안주를 겸하여 시켰던 매콤 닭발입니다. 닭발은 2인분 양념에 잘 버무려 나온 것을 불위에 구워 먹으면 되고요. 

 

 

떡도 넉넉히 구워 먹을 수 있고,  착한 가격 갈빗살에 매콤 닭발까지. 이날은 제법 다양한 메뉴 선택해서 먹으면서 푸짐하게 먹었던 날입니다. 고기 땡기는 날, 취향 따라먹고 싶은 고기가 다를 수 있는데요. 착한 가성비의 돼지고기는 물론 소고기에 닭발 등의 안주류까지 장착하고 있는 대구 고성동 맛집 평상고깃집입니다. 

 

저의 최애 메뉴는 바로 된장국수!

흔하게 된장국수라고 하지만 평상고깃집 식당에서는 된장말이소면으로 메뉴가 딱 정해져 있네요. 5천 원 가격이라 양이 좀 많아요. 뚝배기 사이즈 큰데 된장찌개 베이스에 소면을 말아낸 것입니다.

 

 

내내 뜨겁게~ 맛있는 소면 호로록 불어가면서 건져먹으면 식사도 될뿐더러 술안주로도 좋다고 생각 들어요. 면 좋아하신다면 된장에 밥보다는 된장말이국수 추추 추천해요. 

 

 

이건 좀 과했지??
아래 계산서를 보면 아시겠지만 다섯 명이 모여서 아무리 잘 먹어도 너무나 잘 먹어버린 거예요. 갈빗살 11인분에 안창살은 6인분. 거기에 닭발에 된장말이 소면까지. 그래도 한잔 더 해보겠다고 국물 찾더니 급기야 계산 후에 돼지찌개 한 냄비를 시켜버렸네요. ^^

 

푹 익어가는 돼지찌개였지만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서로를 위해 안주로 주문을 했지만 배가 너무 부른 것. 가성비 좋은 고깃집에 오면 후 식사도 적당히 챙겨 먹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 하핫. ^^ 모임이라 회비로 각출하긴 했지만 엄연히 내돈내산 먹거리로 대구 북구청 맛집 고성동 평상고깃집, 대구 가성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평상고깃집

대구 북구 옥산로 76 (고성동3가) 1층

053-55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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