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군침도는 대구별미 대구뽈찜
맛집을 사랑하는 대구 여자,
오늘은 대구 이야기를 많이 하게될것 같아요. 대한민국 3대 도시 대구의 맛집을 소개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펄떡거리는 생선 대구도 거론해야 되기 때문이죠.
오늘은 대를 이어 그 전통의 맛과 업을 이어가는 대구 대물림 식당 중에서 대프리카와 어울리는 매운맛까지 장착한 대구 고성동 맛집이랍니다. 수십 년 이어져온 맛 덕분에 오랜 단골도 많은 추가네대구뽈찜 식당이 오늘의 주인공.
명함을 받고 보니 거기에는 대구뽈집이라고 되어 있네요. ^^ 인쇄오류일수도 있겠으나 대구 요리 전문점이니만큼 뽈찜을 하는 뽈집이란 말도 틀렸다고만은 못하겠어요. 생각만 해도 군침도는 대구 별미 대구뽈찜 찾아 지금부터 고고씽해볼까요?
이 양념 색!!! 어쩔티비 저쩔티비.
저도 꽤 오랜만에 매콤한 음식 당겨서 찾았던 추가네대구뽈찜 식당인데요, 기억 속에 남아 있던 뽈찜의 모습과 사뭇 달라진 모습에 반색할 수밖에 없었어요.양념 색은 더 진해지고 둘이 먹기 딱인 소 사이즈의 대구뽈찜은 양도 좋아진 것 같아요.
모름지기 매운 음식이라면 눈으로 먹어도 매콤해서 군침 돌아야 하는데 이전에는 살짝 부족함이 없지 않았다면 이번에 맛보고 왔던 뽈찜의 비주얼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평할 수 있겠어요. (순수 100% 내논내산이랍니다 ㅋㅋ)
원대동에 위치하지만 대구 고성동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대로 하나를 두고 동네가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 3호선 북구청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식당이 있어요!! 이거 너무 찾기 쉽죠? 대중교통 이용해서 접근성도 좋다는 건 꽤 괜찮은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대를 이은 맛집, 대구 대물림 식당 추가네대구뽈찜. 옛날 평면 그림 간판이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멋스러운 캘리그래피 글씨 간판으로 환하게 불을 밝힌지도 한참이네요.
간판 보니 캘리 취미를 가진 저도 추가네 대구뽈찜 한 번 써 보고 넘어갈까요??^^ (무단 복제는 노노놉)
식당에 들어서면 노포 맛집이라는 느낌이 조금 들어요. 길쭉한 식당 홀에 테이블, 마루 자리 테이블도 두 개 있고요. 안쪽 냉장고 옆으로 코너를 틀면 룸이 있는데요, 역시 맛집이다 보니 내부 룸에서 소소 모임을 하는 분들도 꽤 많아요.
방송에도 나온 추가네대구뽈찜. 대구 요리는 다이어트에도 좋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대구뽈찜은 콩나물도 팍팍 넣어 조리를 하니 별미이면서 해장음식으로도 최고인 것 같네요.
벽면에 시원한 바다 그림 보면서 즐기는 매콤한 대구 지역의 매운맛. 오랜 세월 대구뽈찜 요리를 해온 식당이다 보니 곳곳에 옛날 소품들이 많아요. 음식 기다리면서 둘러보는 재미도 있어요.
메뉴입니다.
대구뽈찜이 역시 1등! 소/중 사이즈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요 2명이 먹을 거라면 작은 사이즈로 충분합니다. 취향 따라 가오리, 아귀, 해물찜 선택도 좋지만 우선 첫 방문에선 무조건 대구뽈찜 맛보세요.
인원이 좀 있다면 사이드 메뉴인 해물우동도 추천. 면 덕후라면 욕심내볼만한 식당의 별미랍니다.
기본 반찬도 오랜 세월 그대로인 것 같아요.
금방 담아낸 김치 겉절이와 어묵볶음. 맛있어요.
매콤한 대구뽈찜 국물로 나온콩나물 국물은 뜨끈하게 내어주는데요... 와~ 정말 어제 콩나물국은 정말 최고였어요. 추가네대구뽈찜 식당 다니면서.. '지금까지 이런 콩나물국의 맛은 없었다' 싶을 정도로 꿀맛! 간이 제대로였고 뜨겁게 주니까 위장이 위로받는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맛있어서 국 세 그릇 먹은 건 안 비밀입니다.)
뽈찜 나오기 전에 밥이랑 기본 찬, 국물부터 챙겨주시는데요... 사실 어제는 배가 고픈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마음이 급했어요. 김치, 어묵, 콩나물국 호로록 마시면서 밥공기 1/3은 비운 것 같아요. 반찬 맛없으면 불가능한 일.
이윽고 대구뽈찜 나왔습니다!! 두둥.
양념 색이 더욱 진해진 모습에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거요. 반찬은 벌써 비우고 리필을 요청했지요.
실시간 군침 돌고 있는 나나나.
(여러분은???)
고춧가루 양념 팍팍, 콩나물 통통. 그 속에 숨어 있는 대구살이 살짝 보입니다.
소소하지만 강력한 매력이 있는 대구 고성동 맛집 추가네대구뽈찜 식당의 뽈찜 한상 되겠어요. ^^
이제는 오롯이 대구뽈찜을 공략할 시간.!
콩나물 슥슥 덜어 담아 그 속에 숨어 있는 부드러운 대구살을 골라 먹는 거예요.
이렇게 통통한 대구 몸통 살이 들어가 있어요. 저는 육고기든 생선이든 살코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눈이 뱅글뱅글 돌아가요. 양념은 그 와중에 넘나 먹음직.
콩나물도 쫄깃한 식감이 좋군요.
식당의 소개에 따르면 '뽈찜'에 들어가는 '뽈'이란 대구(생선)의 아가미에 붙어 있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부위를 가리키는 것인데요 대구 뽈살을 냉동고에서 반년 간 숙성시켜 조리를 해낸다고 합니다.
역시 대구뽈찜 맛집은 두말할 것 없이 추가네대구뽈찜 식당.
대구뽈찜은 매운맛이 좋아 (주문할 때 좀 매콤하게 해달라고 이야기하시면 더욱 매력적인 맛 느낄 수 있어요)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대구3호선 북구청역 3번 출구! 대구뽈찜의 매력을 한껏 경험했던 대구 고성동 맛집 스토리 여기까지입니다.
글을 마치며 군침도 스읍,
닦아내 봐요. ^^
추가네 대구뽈찜
대구 서구 원대로 69 (원대동2가 81-2
053-358-8409
영업시간 11: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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