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 손글씨로 전하는 새해 인사
어김없이 돌아온 설 명절 좋은 계획 있으신가요?
가정 내 챙겨야 할 일들 가득한 와중에도
설날 임박하면 고마운 분들에게
문자로나마 인사를 드려야 할 일이 많은데요
오랜만에 캘리그라피 손글씨로 전하는
새해 인사 어떤가 하고 몇 글자 적어봅니다.
보시는 분들이 예뻐하고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명실공히 맛집 블로거이기는 하지만
저를 오래 봐오신 분들이라면 제가
캘리그라피 손글씨를 취미로 하고 있단 걸 아시죠?
그래서 준비한 해피 설날 인사 이미지예요.
시작은 '새해 복 다 내꺼'라는 이기적이지만 솔직한 마음, 그리고 누구나 그렇게 복을 챙겨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봤습니다. 주는 복도 많지만 우리 스스로 챙기는 복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심심한 듯 하지만 해피설날, 친구들끼리 간단하게 나눌 수 있는 멘트가 되겠네요.
모든 캘리그라피 글씨는 제가 직접 따끈하게 적어본 것이고요. (너무 연구하지 않고 오늘 바로 적었다는 점 심심한 양해를 부탁합니다. 캬캬캬) 사무실에서 이면지 재활용하여 알뜰살뜰하게 꽃글씨 그려봅니다.
'복 들어가유'
만복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깃들기를 바랍니다.
이면지를 활용하여 직접 쓴 캘리그라피 손글씨는 간단하게 누구라도 써볼 수 있도록 편한 쿠레타케 붓 펜 25호를 사용했어요.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캘리그라피 붓펜은 중간 굵기의 22호인데요 저는 약간 굵은 25호로 사용했습니다. 붓 펜 하나 쟁여두면 일상에서도 누구나 쉽게 내 맘대로 글씨, 캘리그라피 도전할 수 있어요.
이미지를 배제한 손글씨만 담은 새해 복 다 내꺼. 새해 설날 인사 그냥 텍스트만 보내는 것보다는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는 세상 유일한 저의 손글씨니까요. 쿄쿄쿄.
글씨 부분만 색 올리는 방법 팁:
티스토리 이미지 편집이 좋아져서 이면지에 막 썼던 손글씨를 폰으로 찍어 이렇게 바로 손글씨만 올라오게 만들 수 있답니다. 컬러 글씨는 예외.^^
사진을 찍은 부분을 티스토리 본문에 이미지로 가져옵니다.
이미지 편집에 들어가 보정에서 '대비'값을 100%로 수정.
경우에 따라 글씨 주변 여백에 이물이 있으면 밝기도 살짝 밝게 해 줘요.
두 번째부터는 대비값 조정만으로 이렇게 글씨인 검은색을 까맣게 올라오게 할 수 있답니다. 이미지 파일이라 저장이나 캡처하여 사용할 경우네는 여백에 흰 바탕이 깔리겠죠?
대비값 조정하는 과정을 저는 세 번 정도 거쳐서 이렇게 본문에 올리고 있어요. ^^ 티스토리 이미지 편집 참 편하고 좋아요.
내가 바로 복댕이.
나한테 이 정도 칭찬은 괜찮잖아요?? ㅎㅎ 명절이 되면 늘 걱정하는 게 친척들(특히 어른들)을 만나야 한다는 것인데요 만남이야 오랜만이니 반가울 일이지만 서로 간에 오가는 대화에선 내 편한 이야기만 못 듣잖아요. ^^
그런 의미로 두루 이런 말 저런 말에 휘둘리지 말고 오롯이 내가 복댕이다~ 하는 마음으로 보내보자고요. ^^ 뭔가 입을 떼려고 하는 가족이 있다면 나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문구! ㅎㅎㅎ 네네 제 마음입니다.
설이 늘 행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직장인인 저는 며칠 쉬어서 좋긴 하지만 그 하루하루에 일정이 빡빡하긴 하네요. ^^ 일상이 머문 지역을 떠나 고향, 타지를 다녀와야 할 텐데 무탈히 잘~ 그리고 올해 내내 건강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세상 건강보다 중헌 것이 있나요 어디.
꽃 같은 날 보내시라고 준비했어요.
그리고 제 포스트를 항상 챙겨봐 주시는 분들에게 무한 감사의 마음도 전합니다. 미천한 플랫폼이지만 열정을 담고 있으니 쭉~ 자주 오래 보아주시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요, 2023년 해피 설날 맞이.
캘리그라피 손글씨로 전하는 새해 인사, 설날인사 마무리를 할까 해요.
항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캘리그래피 글씨본 마지막으로 제 마음으로 전하면서
2023년 내내 만복이 깃들고 1년 중 1분 1초도 아픈 시간 없이 88하게 신나게 재미있는 한해, 설날 기점으로 만들어 가 보아요. ^^ 가족과 함께 온정 넘치는 설날 보내세요.
좀 더 다채로운 2023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지니의 요술램프
지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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