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 푸짐한 다사맛집 서재 횟집 '한상바다' 다녀왔어요

 

밥상 가득 바다 향기로 가득 찼네요

 

모임 하기 좋은 식당은 역시 룸이 있어야겠고

단체 모임에서 먹거리는 횟집이 괜찮은 것 같아요.

거기에 상차림이 푸짐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굿.

한상차림 된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에, 모임에 

딱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바로 그런 모임에 최적인 식당을 소개받고 방문했는데

한상 푸짐한 다사맛집 서재 횟집으로 추천하는 한상바다.

알고 보니 한상바다는 체인이라 봉무동에도 있네요.

---

서재 대실역 인근으로 맛집 많다고 하더니 그래서 한상바다 식당도 대실역 맛집으로 통하나봅니다. 지하철 역에서 멀지 않고 간판이 크고 시원해서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주차장은 푸르지오1단지 아파트를 가운데 두고 8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몇 분 정도 걸어오면 괜찮은 것 같아요. 미리 체크하고 방문해 보세요.

 

한상바다의 싱싱한 회 맛의 비밀이라고 소개하는데,품격 있는 방짜유기그릇에 회를 담아낸다고 합니다. 살균효과는 물론 시원하게 먹어야 하는 회를 담기엔 최고의 식기 같아요. 관리, 사용 무거운데 일단은 믿음직스럽네요.

 

어머나 좋은 식단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대구 달성군 모범음식점이기도 한 다사맛집 한상바다 식당. 

 

한상바다 회 메뉴는 1인 기준 가격으로 세 가지 종류가 있더라고요. 코스에 따라 나오는 스키가 달라지고 회로 나오는 어종도 달라요. 회는 계절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요. 

우리는 둘이 오붓하게 방문을 했는데 C 코스는 가격적으로 살짝 부담스러워서 B코스로 선택해 봤어요. 특수어종이 나오고 스키는 14종이라고 해요.

 

회 추가와 해산물 메뉴도 있어요.

 

메뉴 주문하고 음심 차림되기까지 속도도 얼마나 빠른지. 상차림 음식이 가짓수가 꽤 많은데 시스템이 잘 되어 있나 보다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철을 맞이한 과메기도 예쁘게 해초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데우고 끓이는 것 외에 기본 스키는 한 상에 한꺼번에 차림 되는 게 매력이었던 다사맛집 한상바다 서재 횟집 되겠어요. 상큼함을 담당하는 샐러드와 무침.

 

밀복어 지리탕을 버너에 올려주는데 식초를 살짝 가미하니까 더 맛있다고 안내해주시네요. 이거 기대 이상으로 국물 좋았는데 무조건 챙겨드셔야 합니다. 

 

초반 상차림 이 정도.^^

사진 타임을 위해 기다려주는 지기님. ㅎㅎㅎ 공손하게 손 모은 거 너무 귀엽네요^^

 

초밥 중에 좋아하는 새우초밥도 나왔어요. 

 

샐러드는 그냥 풀만 있는 게 아니라 닭가슴도 살짝 찢어 넣어 굿굿입니다. 

 

힘내라고요??? 장어구이 맛볼 정도로 나왔지만 소스 괜찮았고 좋았어요. 

 

밀복어지리 팔팔 끓인 후 먹었는데 국물이 아주 끝내줘요. ^^ 여느 횟집에서 국물 하나 정도 나오는 건 많이 봤지만 즉석에서 끓여 먹는 맑은탕 최고라 칭찬합니다. 

 

마끼~ 김 쌈. 초밥이랑 마끼로 탄수화물 섭취 살짝 해주니 다른 음식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좋은 그릇에 담긴 회가 드디어 나왔네요. 꽃으로 장식하고 드라이아이스도 퐁퐁퐁. 위에는 작은 삼을 두 개 올려주더라고요. 

 

방짜유기그릇에 회를 담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신경 쓴다 생각했는데 비주얼도 만만찮아요. 고급 어종으로 챙겨주는 B 코스의 회는 본디 세 가지가 나오는데 대방어가 시즌을 좀 지나 없다고 하네요. 

 

참돔과 참가자미가 올려져 나왔어요. 늘 익숙했던 활어 광어와 우럭만 자주 먹었는데 올만에 다사맛집 한상바다 식당에서 고급 회로 포식하는 중입니다. 

 

상차림 푸짐한 데다 접시까지 예뻐서 내내 사진을 찍고 싶더라고요. ^^

 

데우고 끓여 나오는 음식은 2차로 준비되었어요.

 

달걀찜과 콘치즈 더덕구이까지. 더덕구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음식이 새로 나오니까 다시 푸짐해진 한상 바다 내음이 가득한 것 같죠???  

 

식당 자리에 칸막이도 잘 되어 있고 룸도 있어서 귀한 모임자리 하기에도 딱 좋았던 서재 횟집 한상바다 식당. 홀에도 각 자리마다 독립성 확보되니까 좋더라고요. 다만 조명은 그렇게 환하게 밝지 않아 사진 찍을 때는 약간 아쉬운 면이 있었어요. 오늘 사진 밝기가 약간 들쑥날쑥한 이유도 바로 그것. ^^ (폰이 더 잘 나옵니다. 지니는 이날 카메라 대동)

 

3차로 차림 되는 한상 음식은 튀김과 생선구이였어요. 튀김은 세 가지 종류 간장 맛있고 접시 여전히 예쁘죠. 

 

그저 꽁치 한 마리 아니고 작은 생선도 나오더라고요. ^^ 소금도 허투루 그릇에 담지 않고 정성을 보인 모습. 이러니 가족이든 누구든 귀한 사람 함께 하고 싶은 다사맛집 아닌가 말이죠. 

 

특수어종 회를 맛있게 먹고 푸짐한 상차림 음식도 즐기고. 뱃속도 꽉 찬 느낌이지만 마무리 매운탕 놓칠 수 없잖아요. 칼칼하게 즉석에서 끓여 먹을 수 있는 매운탕은 좀 진득하게 끓이니 더 깊은 맛이 났고 좋았어요. 드실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상차림 푸짐하니까 둘이 먹기엔 과할 정도로 넉넉했던 다사맛집 한상바다 식당, 서재횟집 추천하고요 한 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상바다 다사점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북로2길 14

053-587-5828

주차 O

예약, 포장, 단체, 개별 룸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