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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rip

대구 백종원 3대천왕 맛집 대창불고기 전문 진미식육식당

by jinnyhwang_지니황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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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 노포의 힘인가 여전한 문전성시

 

한 식당을 운영한 세월이

반백년이 넘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 같아요.

대구 골목맛집 중 하나인 진미식육식당은

식육식당이라 뭔가 한우 고기를 팔 것 같지만 

사실은 대창불고기 전문점인 노포 식당이랍니다. 

외식업계 대마왕(?ㅎㅎ) 백종원 님이 다녀갔던

대구 3대천왕 맛집으로도 이름이 나있는 곳, 

특별한 노포 맛집이니만큼 대구에 오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 맛보고 가시라 추천하고 싶은 

대구 원대동 대창 맛집 소개 시작해 볼게요.


좁은 골목길에 조금은 허름한 느낌의 노포 식당 영락없는 오랜 맛집의 포스가 풍깁니다. 간판은 깔끔한 편이고 예전에 한 점포를 사용했다면 옆집으로 확장을 해서 지금은 꽤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도 있더라고요. 

 

전용 주차장은 없어 골목 주차 불가피한데 약간은 불편한 점이긴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문전성시. 대창불고기 먹으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한 진미식육식당입니다. 달성초등학교 인근이에요.

 

밖에 홍보사진이 척 걸려있는 진미식육식당 대창불고기. 백종원의 3대 천왕 팀이 다녀갔던 대구 대창 맛집입니다. 그저 대창 맛집이라고 하면 섭섭하련가, 구워 먹는 대창, 대창 전골이 있긴 하겠지만 진미식육식당은 대창불고기전골 전문이에요.

 

평소라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할 텐데 딱 한 자리 남았던 걸 우리가 들어갔어요. 테이블 간격은 좀 좁은 편이라 좀 복잡한 느낌도 드는 식당입니다. 

 

사람이 가득해서 자리에 앉은 채 삐뚤 하게 촬영해 본 진미식육식당 메뉴.

대창불고기전골 가격이 만만치는 않아요. 1인분 가격에 15,000원. 둘이 먹으면 기본 3만 원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서의 부산물인 대창은 국내산으로 양이 크게~? 많지는 않아 대부분 대창, 불고기를 추가하는 경우도 있어요.

 

둘이 함께 갔던 이날의 별미 식사, 대구 원대동 맛집 진미식육식당 대창불고기전골인데요 기본 2인분부터 주문 넣고 시작했어요. 

 

아무런 상차림 없는 가운데 이렇게 준비된 전골냄비만 불에 척 올려줍니다. 

 

특제 육수에 대창, 불고기 반반 정도. 특제 양념 소스와 다진 마늘 넉넉히 올린 모습. 이미 먹기 전부터 칼칼한 느낌이 올라오는 느낌적인 느낌. 

 

대창불고기전골이 끓을 때 상차림이 나오네요.

 

생각보다 밥반찬이 여러 가지라 만족스러웠어요. 나물도 있고 샐러드도 있고. 생채 무침에 무엇보다 백김치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대창과 불고기가 익을 때를 기다리며 생채 무침 야미야미. 음식이 간이 좋고 다 맛있네요. 정도에 따라는 약간 짜다 싶기도 해요. 

 

부글부글 끓는 전골냄비, 타이밍 맞춰 빨간 양념을 솔솔 풀어줍니다. 완제되었다 싶을 때는 이모님이 먹어도 된다 이야기를 해주시거든요. 인내를 갖고 기다려보세요.

 

대구에서 백종원의 3대 천왕 맛집인데 대창불고기전골이 이렇게 밋밋하다고???

아니에요. 인내를 하고 있으면 메인 고기가 익고 나서 푸릇한 채소를 올려주시거든요. 

 

바로 이렇게.

쑥갓이 넉넉해서 맘에 듭니다. 채소만 추가를 할 때는 별도의 비용이 들어요. 2천 원. 

 

초록이가 올려진 전골냄비를 보니 이제 뭔가 한창 차림이 된 것 같아요. 밥은 미리 먹어도 좋지만 고기 건져 먹은 후에 볶아 먹는 것도 국룰. ^^

 

우리는 면 좋아하니까 가락국수 사리를 미리 하나 주문해 두었어요. 그런데 사리는 미리 넣지 말고 고기 다 건져 먹은 후 나중에 넣으라고 안내해 주십니다. 이야기를 잘 듣는 게 맛있게 먹는 방법 같아요. 면 넣을 땐 육수도 추가해 주시니까 걱정 노놉.

 

 

사회 초년생일 때는 대창??? 입에도 못 대던 저. 나이 먹고 세상 맛있는 걸 아니까 이게 그큼 맛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 하핫. 기름기가 팡팡 터지는 느낌이 예술이네요. 

 

좋아하는 당면도 기본으로 들어 있어 맛있게 먹습니다. 대구 대창 맛집 이보다 더 맛있게 할 수가??? 

 

 

대구 대창불고기전골 전문 진미식육식당. 3대 천왕도 반하고 간 맛이라니.. 특제 양념의 감칠맛이 좋아 저는 밥이 당기더라고요. 미리 주문을 넣었어요.^^

 

대창, 불고기 중 선택해서 추가를 할 수 있는데 불고기도 맛있지만 미국산, 대창은 국내산 사용하잖아요? 또 맛있기도 하고. 둘이 먹어도 막 대창 찾기 경쟁이 붙어서 캬캬캬. 그래서 우린 대창 300g 추가를 했답니다.

 

이렇게 나오고, 다시 불을 높여 대창 익혀 먹어야 해요. 필요에 따라 육수는 추가를 해주십니다.

 

추가한 대창 익히고 나서 그 육수에 가락국수 사리면 넣기로 했어요. 육수 추가를 했고, 채소는 대창을 추가하면서 서비스로 챙겨 주셨어요. (대창 추가하면 사실 그냥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난 ㅋㅋ) 아무튼 감샤합니다.

 

다시 푸짐한 한 솥이 된 기분이 듭니다. 우리 식사 다시 시작을 하는 것인가?? ^^ 국물은 더욱 진해지고 가락 국수 사리까지 들어가서 정말 푸짐해요. 

 

쫄깃한 우동도 맛있네요.

대창이든 불고기든 추가를 하고 나면 배가 터질 각오는 해야 해요. 진한 양념 맛이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더라고요. ^^ 이런 찐 맛집이 대구 원대동 맛집 골목 속에 숨어 있다는 거. 대구 대창 맛집으로 찾아볼만하지 않나요? 

 

영롱한 대창의 자태를 보라. ^^

대창은 소의 큰창자로 소 부산물이라고 가려 먹는 사람이 있긴 하더라고요. 사실 저만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대구 원대동 진미식육식당의 대창불고기전골 맛보고는 이젠 끊을 수가 없다 싶을 정도네요.^^

 

볶음밥은 전골에 남은 양념을 퍼가서 따로 볶아 다시 가져다주는 시스템인데, 공깃밥을 미리 조금씩 먹었던 우리는 볶음밥까지는 주문 못했지요. 다만, 제가 앉은 테이블 바로 뒤에서 볶음밥 작업을 하는 걸 보고는 사진으로 담아왔어요. 

 

기본적으로 양념이 맛있으니까 밥 볶아도 찐 맛있는 것. 이 볶음밥까지 쭉~ 먹어주는 건 국룰이니까. 대구에서 골목 맛집으로 알려진 백종원 3대 천왕 맛집 진미식육식당에서 제대로 대창불고기전골 맛보고 가세요.

 

대구로 막막 오고 싶으시죠?^^

웰컴입니다.

 

대창 가격 좀 하네요^^ 둘이 실컷 먹고 54,000원.

내돈내산 인증입니다. 

 

진미식육식당

대구 서구 달서천로83길 13(원대동3가)

053-357-3716

053-352-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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