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고른 활어회로 가족과 함께
가족여행을 떠난 길에 함께 먹었던 회!
강릉항은 울릉도에 들어가는 배가 뜨는 곳.
그리고 강릉의 유명 먹거리인 강릉커피거리 인접.
강릉 가면 여기는 꼭 가야겠더라고요.
울릉도 들어갈 때 따로 주차비도 안 받아서 개이득.
강릉항 맛집으로 찾아 나선 활어회 맛집으로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강릉항회센터 다녀왔어요.
직접 고른 활어회로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 남겼던 곳.
강릉항 주차장이 워낙 넓어요. 안쪽으로 보이는 한 동의 큰 건물 하나가 바로 강릉항회센터. 강릉항활어회센터라고도 합니다. 1층에 수산물 센터에서 가게 선택 후 횟감까지 직접 골라봅니다. 그런 후 손질을 맡기고 2층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아름다운 동해! 강릉까지 왔으니 무조건 회는 한 접시 먹고 가야지 하면서 부모님과 조카님들 모두 함께한 자리였어요. 1층 수산물 가게는 몇 군데 있는데요, 입구에 보이는 돌산, 해송소, 솔향, 용정 이 작은 간판을 달아두고 있었어요.
언니가 미리 찾아 방문하게 된 곳은 솔향. 강릉항 맛집 챙겨보면서 솔향 콕 찍어 들어갔답니다.
수산물 가게가 많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수조에 맑은 물, 다양한 횟감과 해산물이 많네요.
너는 대광어??
역시~ 대구라는 내륙에서만 봤던 동네 횟집에서 보는 물고기 사이즈와는 차원이 달랐어요. 그러니 동해 강릉까지 왔는데 회를 안 먹고 갈 수가 있나. ^^
멍게 크기도 좋고 생긴 것도 야생의 느낌 그대로~ 두 테이블 가족 단위 먹을만한 횟감 추천도 해달라고 하면서 직접 회를 고르고 2층으로 안내받은 자리 이동하면 됩니다.
안내가 잘 되어 있네요. 회 드시는 곳은 2층. 1인 5천 원의 상차림비가 있어요. 꽤 비싸다 생각이 들긴 하지만 (8인 가족이면 상차림비만 벌써 4만 원이니까요) 채소 등을 아끼는 식당과는 달리 넉넉히 챙겨 먹을 수 있어 위안이 되었어요.
항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창가자리는 역시 인기. 우린 울릉도와 독도를 다니며 바다 실컷 보고 배도 엄청 탔기 때문에 창가 자리 욕심 없었어요. ^^ 싱싱한 회가 필요할 뿐. ㅎ
홀이 넓어서 단체 모임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 강릉항 맛집 강릉항회센터 식당.
회를 따로 사고 값을 지불했죠.
2층 식당으로 자리하는 순간 인당 5천 원의 상차림비가 발생됩니다. 그 외에 추가 음식의 가격이 따로 메뉴판으로 부착되어 있어요. 회 먹으면 매운탕은 공짜일 것 같지만 갖은 채소 등의 재료를 넣고 양념해서 끓여내는 금액을 꽤 비싸게 받더라고요.
뼈 매운탕 큰 사이즈가 14,000원.
기타 사리나, 밥, 무침 요리 등을 따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처음 반찬은 챙겨주고 추가로 먹을 음식은 가져다 먹도록 셀프바가 있습니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기분 차림되는 모든 음식이 있네요. 쌈 채소는 상추, 청양고추 비싼데 넉넉하게 가져다 놔서 고마운 마음까지. ㅎㅎ 메추리 알도 좋아해서 넉넉하게 먹고 왔어요.
처음 세팅 메추리알은 요 정도. ^^ 가져다 먹을 땐 한 접시 빈 공간 없도록 챙겨 왔지요. 상차림 비 비싼 데는 은근 집착하게 되는 이 마음. ㅠㅠ 엄마는 번데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잘 드시네요.
콘, 생당근에 고추냉이와 쌈장 소수. 고추냉이는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았어요.
상차림 비가 빛을 발하는 순간?? ^^ 소라와 문어 숙회를 좀 내고 작은 사이즈였지만 찐 게가 나왔어요. 문어숙회는 약간 질긴 게 아쉬웠지만 회 나오기 전에 먹기엔 괜찮았답니다.
소라 껍데기는 비주얼 담당. ^^ 소라 똥은 아빠가 다 헤치우셨어요.
멍게도 챙겨주니 잘 먹는 이는 쇽쇽. 평소 대구에서 먹던 멍게와 달리 맛있다고 하네요.
이 작은 게는 먹을 게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입에 넣고 치아의 노동력을 보태 쪽쪽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쪽은 알이 가득해서 고소함 톡톡히 느껴볼 수 있었다는 먹은 자의 후일담.
도대체 몇 마리의 게를 한 방에 먹은거야?
기다리던 사이 정리정돈 잘 된 회가 나왔어요.
접시 위에 대나무 발을 깔았을 뿐 특별한 꾸밈은 없이 회만 정갈하게 담겨 나왔네요. 내가 직접 고른 어종을 회로 만나볼 수 있는 강릉항 맛집 강릉항회센터, 식사는 2층 식당에서 하고 있답니다.
매운 거 좋아하는 나나나나, 청양고추 욕심쟁이. 셀프 코너에서 부족한 건 더 가져와서 먹을 수 있어요. 회는 뱃살 지느러미 쪽은 부드럽게 맛있었는데 다른 쪽 부위는 그렇~~~~~ 게 감동할 만하게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달까.
하지만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횟감. ^^
회 먹은 다음 매운탕은 국룰.
테이블당 하나로 2개를 주문했어요. 매운탕 양념이을 품고 끓은 국물이 아주 끝내줘요. 어쩌지 외려 강릉커피거리 근처 강릉항 회 맛집인데 매운탕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은 건?
^^
매운탕 가격이 좀 나간다 싶었지만 그 맛이 깊고 대단해서 폴폴 끓여 먹었지요. 사리면 추가 안 하면 섭섭합니다. 라면 사리로 선택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식당에 안내된 건 회를 포장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인 것 같은데 초장과 쌈채소 세트를 따로 판매하고 있네요.
울릉도 들어가는 배가 뜨는 곳! 바로 강릉항. 근처에 강릉 커피거리도 있어 머물기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네요. 강릉항 맛집 강릉항회센터에서 횟감도 골라보고 구경하는 즐거움까지 장착. 강릉항 솔향 수산회에서 고르고 2층 식당에서 먹부림 즐겨본 가족 나들이. 즐거웠던 강릉항 여정이었어요.
솔향 수산물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14번길 55-7 1층8호
010-9213-5343
강릉항회센터 2층 식당 영수증은 이렇게 계산하시네요.
해광호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4-2
2층 식당 010-6397-4780
강릉항 수산물 회센터 명함 참고하시고 멋진 강릉 여행, 맛있는 강릉 횟집 나들이도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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